획일화된 영어교육 탈피, 언어로서 가치를 높이다

“학생들과 교감할 때 한층 더 성장을 느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는 브루클린 영어
브루클린 영어의 문을 열자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칠판과 책상이 일률적으로 배치된 어학원과는 달리 학생들의 작품이 곳곳에 걸려 있고, 벽 한 쪽에는 마치 영화관처럼 티켓박스가 꾸며져 있다.  원장은 브루클린 영어를 14년차 교육자로 걸어온 길의 결정체라고 표현했다.

“국내 영어 교육은 단어 암기와 독해 테스트로 성취도를 평가하며 암기과목으로 전락해 버렸죠. 획일화된 교육 시스템이 학생들과 영어를 멀어지게 하는 시초라고 생각하며 늘 안타까웠어요.”

양태영 원장은 ‘언어란 민족 고유의 문화를 볼 수 있는 돋보기’라 말한다. 이를 기반으로 브루클린 영어에서는 문화와 언어가 공존하는 외국어 교육을 지향한다. 그는 영어를 단편적인 학습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저학년 중심으로 뮤지컬 수업을 주 2회씩 배치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를 높였다.

미국 현지 초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미술, 체육을 비롯한 교과목 수업내용을 착안해 브루클린만의 색깔로 개발했다. 이는 언어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학습 분위기로 익혀야 한다는 교육관과 일맥상통한 내용이다. 양태영 원장은 미술 심리, 플룻, 요가 등 각 분야의 대표적인 자격과정을 취득하며 커리큘럼에 내실을 다졌다. 또한 여느 어학원들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수업을 진행하며 샘솟는 아이디어로 자체 교재를 제작했다.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매주 금요일에는 부산을 찾은 원어민을 초빙했다. 원어민과 함께 요리, 악기 연주 등을 함께하며 배웠던 내용을 점검하고 한층 더 나아가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독려했다. 양 원장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 캠프 개최해 도심을 벗어난 자연에서 학생들의 언어 잠재력이 발휘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원어민 강사와의 수업을 비롯해 유튜브, 영자 신문, 해외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이유는 발음에 있다. 그는 실용 회화에서 중요한 완벽한 발음 구사를 위해 학습 목표량에 따른 개별 녹음 과제를 부여하고 녹음 파일을 상세히 피드백하고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배움의 한계를 뛰어넘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수업시간마다 갖는 발표시간으로 학생들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었다. 양 원장은 향후 발표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눈에 띄는 성장을 확인하며 주기적으로 문화회관에서 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외국어 영역이 절대평가제로 전환되면서 말하기 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언어를 습득해나가고 과정을 소화한다면 중학생이 돼서도 충분히 만족하는 실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卒 부경대학교 영어영문학과
現 해운대 브루클린 영어 원장
   New Zealand Auckland Birkdale Primary School ESOL teacher
   Certificate in Art in English, Kids Yoga, TESOL
   Summer English Camp 단독 기획, 진행
   Utilized and supervised the Primary Schools in New York City, 
   Disign and teach musical, literature in English
   영어뮤지컬, 영문학, 영어권 교과 프로그램 EFL 지도연구
   금성출판사 영어강사 교육, 우수강사 수상 다수
   국내 영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 지도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