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함께 자란다

‘꿈꾸는 유아체육’에서 말하는 교육의 의미 김은비 기자l승인2018.04.06l수정2018.04.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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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교육 열풍으로 어렸을 때부터 외국어 학습이나 선행학습 등 유아교육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폭발적인 성장 시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몸의 움직임을 통해 전체적인 발달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꿈꾸는 유아 체육에서는 세분화된 커리큘럼과 독특한 운영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한다. 성보리 대표와 박은서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뜻을 함께하며 유아 체육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다양한 수업으로 만나는 꿈꾸는 유아체육
성보리 대표는 2017년부터 꿈꾸는 유아체육을 이끌고 있다. 꿈꾸는 유아체육은 10명의 전문 강사들과 함께 유치원, 어린이집, 건강가족지원센터, 체육관 등에서 맞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유아 체육을 지향하며 부산·경남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성 대표는 “유아 체육은 일반적인 학교 체육과는 다르다”라며 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신체적인 건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뇌가 발달할 수 있는 성장 촉진을 유아 체육이 돕는다고 설명했다.

꿈꾸는 유아체육에서는 매월 다양한 커리큘럼을 준비한다. 전문 강사들이 함께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해당하는 도구도 다 같이 선별한다. 누리교육과정과 보육, 표준 보육과정을 염두에 두어 두어 선정한 주제에 맞는 활동을 추가했다. 활동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재미 위주로 제작하되 성장발달에 맞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유치원생은 계단식 체육 수업 방식을 준비했다. 성장에 발맞춘 교구에 따라 단계별 과제를 부여하는 것이다.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신체 발달 및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강사에게는 진정성을, 아이에게는 상호존중을
박은서 대표가 강사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진정성이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기분을 단시간에 파악하기에 진심으로 대하고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선생님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도 있다. 올바른 언행과 눈빛, 사소한 손짓까지 모두 아이들에게 영향력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력이다. 꿈꾸는 유아체육의 소속 팀은 유아 체육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변화하는 유아교육 경향을 수업에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있다.

유아 체육은 아이들을 다루는 만큼 섬세하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꿈꾸는 유아체육에서는 본격적인 지도에 앞서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강사를 교육해 보다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신규 강사를 채용하더라도 바로 교육 현장으로 투입하지 않고 3~6개월간 교사 양성 과정을 진행하며 실력을 다진다. 각 팀장과 대표들은 신규 강사를 교육 시연으로 평가해 억양, 성조, 말투, 행동 등 종합적으로 개선 사항을 전달한다. 성 대표는 “끊임없이 보강과 교정은 외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양성된 전문 강사들은 함께하는 아이들에게 상호 존중과 배려를 가르친다. 체육의 필요성과 함께 규칙과 예의도 전하려고 노력한다. 단순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요소까지 모두 전한다.

박은서 대표는 “교육을 할 때 아이들이 떠올리는 생각들이 좋은 수업의 기반이 된다”며 강사들이 오히려 다음 수업을 구성할 때 참고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놀랍다고 표현했다. 이렇게 톡톡 튀는 아이들을 위해 꿈꾸는 유아체육은 매주 월, 금에 있는 팀 회의와 더불어 매달 전체 회의 시간을 갖는다. 수업 내용에 대해 피드백을 하고 좋은 커리큘럼이나 교구가 있으면 함께 공유한다. 10명의 강사가 가진 노하우를 하나로 응집시키고 수업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회의다.

 성보리 대표
유아체육지도사/리더쉽/레크레이션 /태권도3단/유치원정교사

 박은서 대표
사회복지사 1급/색채심리국제 자격증/지문적성검사 자격증/아동심리 자격증/노인심리 자격증 /심리 자격증/유아체육지도사/레크레이션 1급/뉴스포츠 1급/리더쉽 2급


김은비 기자  eunb@epeopl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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