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 상생발전과 지식생산성 경영을 통한 가치창조 극대화 리더십-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

강석진 도산아카데미 이사장, 한국경영인협회 회장, 전 GE Korea 회장 박소연 기자l승인2018.03.02l수정2018.03.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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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생산성과 가치창조에 대한 기업경영의 핵심요인을 연구한 논문 한 편이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강석진 도산아카데미 이사장(전 GE Korea 회장)이 네덜란드 트벤터대학(University of Twente)에서 8년간에 걸친 학술 연구를 통해 완성하여 발표한 약 340페이지의 박사학위 학술 논문 ‘Leadership, Organizational Culture, Knowledge Productivity and Value Creation in For Successful Korean Companies: Toward guidelines for people-oriented business leaders (리더십과 조직문화, 지식생산성과 가치창조의 상관관계 연구: 미래지향적인 사람중심 경영리더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그 주인공이다. 리더십, 조직문화, 지식생산성, 가치창조, 이 네 가지 핵심 경영요소들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학술논문으로는 세계 최초라는 학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GE에서의 첨단 선진경영의 사례와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의 실제 사례를 토대로 한 이 학술 연구논문은 북경대 교수들이 중국어로 번역 출판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 학술논문을 북경대, 칭화대, 중경대 등 중국 유수의 대학들에서 교재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 이사장의 중국 대학들의 순회강의를 요청하고 있다. 본 학술논문의 한국어 번역 국내 출판이 최근에 이루어져 지난 1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학술논문 출판기념 심포지엄’ 행사가 학계와 경제계의 지도급 인사들 및 네덜란드 대학의 학장과 북경대학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를 계기로 본지 피플투데이에서는 강 이사장의 미래지향적 경영이념과 오늘의 한국경제가 직면한 현안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혜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인터뷰를 하였다.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전 세계의 산업구조가 큰 변화를 겪는 중이다. 한국이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적응하지 못한다면 4차 산업혁명은 한국에 위기로 다가올 수도 있다. 강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제2의 한강의 기적’과 같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국민들의 전반적인 인식 변화와 함께 벽이 없는 소통과 상생협력이 가능한 열린 사회문화 구축을 통해 사회구조의 틀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융합을 통한 상생발전과 가치창조 △정부의 규제혁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상생 △새로운 시대의 미래성장사업 개발 △4차 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열린 사회문화 구축을 통한 창조적인 융합과 상생발전으로 한국경제의 재도약과 가치창조 극대화
강 이사장은 벽이 없는 열린 사회문화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우리 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오늘의 한국사회와 같은 관료적이고 벽이 많은 사회문화에서는 다양한 기술과 이종 산업들 간의 자유로운 정보 소통과 창조적인 융합과 협력이 어려우며 초융합 시대에 적응을 할 수가 없어 4차 산업혁명은 엄청난 위기로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사회의 리더들과 기업과 정부와 공공기관의 경영 리더들이 열린 사회문화와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을 서야 하며, 이러한 창조적인 열린 사회문화 속에서 서로 다른 산업들과 과학 기술들 간에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상호 간에 다른 의견과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며 사회와 조직 전체의 창의성과 지식의 생산성이 높아진다. 그 결과 한국사회와 기업과 정부, 공공 기관들의 가치 창조를 극대화할 수가 있다.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과 ‘초융합’은 상생발전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열쇠다. 

이러한 경영 환경에서 조직 구성원들은 그들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며, 스스로 우러나오는 주인의식과 함께 기업의 목표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으며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되며, 그 결과 기업의 높은 가치창조가 이루어진다. 
가치창조는 기업경영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며 경영자의 사명이다. 기업의 가치창조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식생산성 경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식생산성 경영은 모든 조직구성원들의 창조적 지식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이고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데서 시작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창조적으로 될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며, 경영자는 이러한 창조적인 열린 조직문화를 리드해 가는데 모든 열정을 쏟아야 한다. 

가치창조 경영의 중심에는 ‘사람중심경영’이 있다. 사람중심경영은 모든 조직구성원들을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그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기업의 가장 소중한 가치로 인정하고, 이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가치창조 경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한다. 또한, 사람중심경영을 통해 조직구성원과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성취할 수 있게 되며 기업의 사회적 시민 역할도 충실히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네덜란드는 열린 소통과 융합상생에 관한 가장 모범적인 국가의 사례로 손꼽힌다.
첨단 IT, 자동화 기술, 물류,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이종기술과 산업들 간의 협력과 융합상생이 사회문화로 정착되어 있다. 예를 들어 첨단 산업기술과 융복합된 농축산업의 경우, 세계 최첨단 수출산업으로 성장했으며, 그 결과 한국 국토 면적의 1/3이 되지 않는 네덜란드의 농축산물 수출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놀라운 성공 사례다. 그곳의 농민들은 자신들을 지식 근로자로 생각하며 농축산업을 첨단 산업으로 경영을 하고 있는 사회의 중산층으로서 자신들의 농축산업에 대해 높은 긍지를 가지고 있다. 

그에 비해 세계 최첨단 정보통신과 산업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경우, 우리의 농축산업은 일부 영농사업을 제외하면 지금도 대부분 정부의 보조금으로 유지가 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네덜란드와 같은 첨단 수출산업으로 농축산업을 재구축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이종산업기술과 농축산기술들 간의 융복합을 할 수 없게 막고 있는 한국의 전통적인 관료주의와 배타주의 사회문화를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FTA에 의한 세계시장 개방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 보상에만 집중했으며 이를 위해 천문학적인 막대한 정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이를 한국의 농축산업을 선진 수출산업으로 재구축 하는 기회로는 사용하지 못한 데 대해 우리 모두가 깊이 반성하며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에게 확고한 의지만 있다면 한국의 첨단산업 기술과 농축산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우리의 농축산업을 네덜란드처럼 세계 최첨단 산업으로 재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농축산업의 사례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이종 기술과 이종 산업들 간의 상호 융복합과 상생협력을 통해 한국이 4차 산업혁명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하는 열린 사회문화를 구축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이제는 더 이상 낭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하에 한국사회가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상호 융복합을 통한 상생발전을 할 수 있는 열린 사회문화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 우리 사회 여러 분야 지도급 인사들이 함께 모여 ‘사단법인 융합상생포럼’을 재작년 11월에 발족시켰으며, 이러한 취지를 한국 사회에 확산하면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중요한 핵심 주제에 대한 다섯 차례의 심포지엄을 추진하였다. 2018년 새해부터 이러한 열린 사회문화 구축이 우리 국민 모두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 이사장은 강조하고 있다.     

▲ GE잭웰치 회장 프레스코 Fiat 회장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과 함께 1988

한국이 규제 공화국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더 이상 미래가 없다 
반세기의 짧은 기간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세계 경제 10위권에 도달하여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었던 한국이 오늘날 놀랍게도 규제가 세계 95위이며, OECD 국가 중 규제가 가장 많은 규제 공화국이다. 

젊은이들이 창업하기 가장 어려운 나라, 수많은 규제 때문에 기업하기가 가장 어려운 나라, 공직자들은 규제가 자기 자리를 지켜 준다고 생각하고, 입법 국회의원들은 규제를 새로 만드는 것이 자신들의 역할이며 특권이라고 믿는 나라. 이러한 한국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아직도 한국의 기업인들이 해외로 떠나지 않고 한국에 남아 경영을 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조국에 대한 애정 때문에 있을 수 있는 놀라운 기적일지도 모른다. 전 정권들은 예외 없이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을 했으나 그동안 규제는 매번 더 늘어났을 뿐이다. 이제 한국은 세계적인 ‘규제 공화국’에서 신속하게 탈퇴를 하지 못하면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위기가 될 것이며 미래가 없다.  

강 이사장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방향은 규제 개선이 아니라 기존의 모든 규제를 한꺼번에 철폐하고 혁파하는 일이다. 우리 앞의 4차 산업혁명은 더 이상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한국이 미국이나 유럽의 경제선진국 수준의 규제 시스템을 정착시켜 이들 선진국 수준의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의 Positive System, 열거주의 규제를 이들 경제 선진 국가들에 정착되어 사용되고 있는 Negative System, 포괄주의 규제방식으로 일시에 대체해야 한다. 단계적인 해결 방법으로 현재 국회의 의결을 거치려면 5년~10년이 가도 불가능하다. 그때는 한국은 이미 경제 선진국 대열에서 탈락된 후가 될 것이다.  

한국의 첨단 부품-소재산업분야의 중견-중소기업들을 코리언 히든챔피언(Korean Hidden Champion)으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 
히든챔피언은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Hermann Simon)의 저서 <Hidden Champion>에서 처음 사용된 개념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중소기업들이지만 세계 최고 품질의 첨단부품과 소재를 생산하는 독일의 중소기업들을 의미한다. 독일의 Siemens, Mercedes-Benz 등이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여 세계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것은 이들 히든챔피언들이 세계 최고 품질의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히든챔피언들은 독일의 대기업들과 종속 관계가 아닌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대기업들과 정부의 관련 부처들은 첨단부품과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우리의 중견 중소기업들이 독일의 히든챔피언처럼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는 것이 시급한 국가 과제이다. 

강 이사장은 중국의 부품 소재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여 이미 한국을 추월하고 있는 현실을 직면하며 한국 중소기업들의 미래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경쟁 속에서 앞서가는 기술 경쟁력이야말로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여 생존과 발전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강 이사장은 한국의 중견 중소기업들의 취약한 R&D 능력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대덕의 과학기술단지의 정부출연 과학기술연구소들을 중견 중소기업들의 R&D 센터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는 제안을 여러 차례 관련 부처 장관에게 건의를 했으며, 한번은 강 이사장이 대덕의 과학기술 연구단지의 연구소장들을 위한 세미나에 특별연사로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하면서 참석한 연구원장들 모두에게 위에 언급한 제안을 하였으며 참석한 연구원장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중견중소기업들의 R&D를 지원해 보겠다고 세미나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약속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후 실행이 되는 것을 볼 수 없었다. 이후 강 이사장은 당시의 대통령에게 이를 직접 건의를 할 기회가 있었으며, 대통령이 직접 대덕 과학연구단지에 내려가 실행을 공식선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후 실천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없었다. 국가의 위기에 대응하는 관료적인 정부조직의 신뢰할 수 없는 태도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정부가 출연한 연구기관들이 분야별 중견 중소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팀들을 함께 운영하면서 중견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세계 첨단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중요한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해야 하며, 이는 한국의 중견중소기업들을 급속히 추월하고 있는 중국의 경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한국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입니다. 대기업들 역시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는 협력관계에 있는 중견 중소기업들의 R&D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 이사장의 연구에서는 미래 지향적인 지식생산성 개념을 가치창조 경영의 핵심으로 추구하고 있다. 높은 지식생산성 구축을 통해 가치창조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경영자의 리더십이 핵심이 되고 있다. 경영자의 리더십과 조직문화, 지식의 생산성과 가치창조, 이 네 가지의 경영의 핵심 요소들은 아래의 도표에서처럼 서로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다.

사람중심 경영리더십을 통한 지식생산성과 가치창조 극대화 -미래를 지향하는 사람중심 경영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강 이사장은 경영인들이 가장 최우선으로 추구해야 하는 것은 가치창조라고 한다. 기업의 가치창조를 성공적으로 성취하는 것은 경영자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임이며 의무인 것이다. 21세기 지식경제 시대의 경영자는 가치창조의 목표를 모든 조직구성원들과 ‘공동의 꿈, 공동의 비전’으로 함께 공유하면서 이 공동의 꿈인 가치창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조직구성원들의 창조적인 지식과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이를 가치창조 경영과 융합하여 함께 추구하는 ‘지식생산성 경영’, ‘사람중심 경영’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영자는 모든 조직구성원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활용하게 하는 창조적인 지식생산성 조직문화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비관료적이고 상하 간, 부서 간의 벽이 없는 자유로운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열린 조직문화 속에서 자유로운 상상이 가능하며 창조적인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게 되며, 경영의 리더는 조직구성원들의 창조적인 지식과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직위와 소속에 상관없이 그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경영에 도입하여 가치창조에 효율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창조적인 사람중심 조직문화를 리드한다.

기업의 가장 중요한 지적자산인 조직구성원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조직 전체가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벽이 없는 열린 소통과 학습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높은 지식생산성 구축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이다.
창조적인 열린 조직문화 구축과 지식 생산성의 극대화를 통한 가치창조 극대화는 경영자의 리더십에 의해 실현될 수가 있다(도표 참고). 이러한 경영자의 리더십은 사람중심 경영을 하는 리더이며, 기업가 정신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확실한 비전과 가치관을 추구해야 하며, 이를 조직 구성원 전체가 함께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영의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과 벽이 없는 열린 소통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 이사장은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조적인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 교육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 과정 없이 단지 받아쓰고 외우는 방식의 오늘의 학교 교육 방식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조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없으며, 이러한 방식으로 교육한 인재는 오늘의 선진화된 산업사회에서도 더 이상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사실을 교육정책 책임자들은 직시해야 한다.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며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술과 경영의 융합 관계에서 새로운 창조적인 경영의 길을 추구하자
강 이사장은 GE Korea의 세계화 경영을 성공을 이끈 입지전적인 인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그가 GE 경영에 참여하기 전 뉴욕의 미국 투자금융회사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그는 뉴욕 센트럴파크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고 있는 한 화가를 만나게 되었으며, 그의 영향을 받아 미술을 하기 시작했다. 그 후 그가 GE Korea 경영을 책임지고 근무하던 시절 원로 화가들의 지도를 받으며 미술계의 전문 화가로도 열정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그는 GE  Korea를 경영하면서 매년 여름 휴가 기간에 한 달 정도의 장기휴가를 내고 세계 각지로 화가들과 함께 스케치 여행을 다녔다. 지금까지 강 이사장은 개인 미술전시 6회와 국내와 해외의 그룹 특별기획전 170여 회를 했다. 강 이사장은 경영자이면서 뛰어난 프로 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그를 미국의 세계적인 경제뉴스 전문방송인 CNBC에서 30분 특별 프로그램 ‘The Winners’에 초대하여 단독인터뷰를 세계에 생방송 했었다. 당시 경영과 예술은 전혀 다른 분야인데, 어떻게 두 가지를 함께 할 수 있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대해 강 이사장은 예술과 경영을 위해서는 세 가지 핵심적인 공통의 정신이 필요하다. 첫째, 예술을 하려면 항상 창의성이 필요하다. 이는 경영에도 해당하는 것으로, 경영에 있어서도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창의적인 마인드가 핵심이다. 두 번째로, 예술에는 끊임없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경영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사람을 리드하고 새로운 사업을 이끌어 나가려면 열정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프로정신이다. 예술을 할 때 아마추어 마인드로는 아마추어 작품만 나온다. 프로정신이 있어야 진정한 예술작품이 탄생한다. Passion(열정), Creativeness(창의력), Professionalism(프로정신), 이 세 가지 정신은 미술과 경영의 공통적인 기본 정신세계이므로 미술과 경영은 근본적으로 같은 정신세계이며, 가치를 창조하는 경영자는 훌륭한 ‘종합 예술가’라고 생방송을 통해 명쾌하게 즉석에서 설명했다. 그 결과 당시 강 이사장이 출연했던 ‘The Winners’ 프로그램은 대단히 좋은 반응을 얻었고 CNBC는 세 번이나 재방송을 했다.  

강 이사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소중한 조언을 하고 있다. “새로운 미래에 대해 높은 꿈을 가지고 도전하기 바랍니다. 실패를 통해 성공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으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안정된 직장에 취직하는 것도 좋지만, 창업도 적극적으로 생각해 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기업에서보다 중소기업에서 다양한 업무를 책임지고 근무를 하게 되면 경영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며, 경영을 배우는 가장 빠른 방법일 수 있습니다.”

시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강 이사장은 그의 그림과 시가 함께 있는 시화집 「우리는 어느 별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발행했다. 강 이사장의 시 <내가 두고 온 산하(山河)>에서는 ‘내가 그림을 그리는 것은 / 이 세상에 왔다가 돌아간 흔적을 친구들에게 남기고, / 이 세상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간직하고 떠나기 위해서입니다.’ 라는 아름다운 구절이 있다.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이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어느 다른 별의 세계에 전하고자 하는 강 이사장의 애정이 어린 시선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열정의 가치를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변화를 위기가 아닌 도약의 기회로 접근하는 강석진 이사장이 있기에 든든하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이들이 발전하길 바라며, 강 이사장의 열정적인 행보를 응원한다.  

<profile>

現 도산아카데미 이사장
   한국경영인협회 회장 
   융합상생포럼 공동대표
   CEO Consulting Group 회장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총괄고문
   이화여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세계미술진흥협회 이사장

前 GE Korea 회장


박소연 기자  maybe_s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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