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을 걸어온 길, 외식 전문그룹으로 이어지다

이종민 스시민 대표

  • 입력 2018.02.02 17:21
  • 수정 2018.02.02 17:26
  • 기자명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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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동에 위치한 회전초밥 전문점 스시민은 오늘도 신선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초밥을 먹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인다. 더욱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해온 이종민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신선한 재료로 고객의 입맛 사로잡아
이종민 대표는 일본 최고의 전국 요리대회에서 입상, 2013년과 2014년에는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과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탁월한 실력을 갖췄다. 일본 도쿄에서 공부를 한 이 대표는 학업 후 특1급 호텔인 쉐라톤(Sheraton)호텔에서 일했다. 20년 가까이 걸어온 한 길, 그러한 경험들이 지금의 스시민을 창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접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기존 회전초밥 식당과 달리 1600원 균일가에 제공하는 시스템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미, 전복, 연어, 장어, 참다랑어, 참치, 소고기 등 고급 초밥도 같은 가격으로 제공한다.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여 이룬 결과다. 이 대표가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매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비결은 좋은 재료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대표의 노하우를 담아 최고의 맛을 아낌없이 살렸다. 

또 다른 공간, 스시민 Tokyo
스시민 본점의 맞은편에는 이 대표가 운영하는 '스시민 Tokyo'가 자리하고 있다. 1층은 회전초밥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며, 2층은 일식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일본식 코스요리인 '가이세키 요리'를 전문으로 한 이 대표의 장점을 살렸다. 다양한 요리를 작은 그릇에 담아내는 방식이다. 스시민 Tokyo는 가이세키 요리를 좋아하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각각의 요리에 맞는 최고의 맛을 담고자 힘쓰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갖춘 외식 전문그룹을 키워내는 것이 목표다. 전국적으로 직영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끊임없는 연구로 새로운 외식문화를 선도해가는 이종민 대표의 열정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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