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하동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슬로푸드를 보게 하라

슬로푸드영농조합법인 이강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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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Slow City)’는 깨끗한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존하며 느림의 삶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11번째 슬로도시로 지정된 하동군 악양면은 느리게 사는 미학을 추구하는 도시이다. 하동군 악양면에 위치한 슬로푸드 대표인 이강삼 대표는‘슬로시티’의 슬로건에 알맞게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존하며 농업인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착한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슬로푸드의 이강삼 대표를 만나보자.

하동과 함께 하는 삶
이강삼 대표는 젊은 나이에 귀농해 지금까지 농업을 하고 있다. 하동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하동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고 농업에 대해 누구보다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이강삼 대표는 하동 땅에 대한 애정과 석사 과정에서 배운 농업 전문지식을 잘 결합해서 슬로푸드를 만들어냈다. 슬로푸드는 하동의 땅에서 나고 자란 농특산물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알맞게 제품화를 시키는 기업이다. 

이강삼 대표의 행보는 큰 의의가 있다. 하동에 대한 애정과 자신의 열정과 농업인들의 고마움으로 농식품 가공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큰 몫을 했다. 하동의 특산품을 살려 농식품 가공산업과 체험 관광 및 수출판로 사업을 선도함으로써 농업 6차산업 발전 및 지역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를 하는 미래 지향적인 농업 기업이다.

슬로푸드는 하동의 농수산물을 수매하여 연구개발을 통해 매년 꾸준히 수출성장을 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그의 열정이 통해서인지 하동의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들을 사랑한다고 한다. 이강삼 대표의 열정이 소비자의 취향과 맞아떨어진 것이다. 

이강삼 대표의 하동 사랑과 농업에 대한 열정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와서 농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컨설팅과 하동의 일자리를 도모하고 어려운 많은 농업인을 돕고 있다. 이 대표의 머릿속에는 매 순간 어떻게 하면 하동을 더 성장시킬 수 있을까, 농업을 더 살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밖에 없다.

슬로푸드만의 인기제품 늙은호박즙
슬로푸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농가 소득을 활성화한다. 그것은 농업인을 돕고 상생하자는 이 대표의 의도와 잘 맞아떨어진다. 가을이 되면 하동에서 호박 축제가 열린다. 그때 이강삼 대표는 어떻게 하면 호박 축제와 농가 소득에 이득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때 든 생각이 늙은 호박즙이었다. 그는 늙은호박즙을 ‘최초 개발’했다.

슬로푸드의 늙은호박즙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늙은호박을 슬로푸드가 그대로 즙을 내 생산해낸 제품이다. 물이 첨가되지 않고 몸과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라고 한다. 이강삼 대표는 축제로만 그칠 수 있는 호박을 농업인 상생과 콘텐츠로 연결해 인기 많은 늙은호박즙을 만들어 냈다. 이강삼 대표는 이에 대해 “하동의 농산물은 뛰어나고 품질이 좋아 어디에 만들어도 인기가 대단하다.”라고 말하며 하동 친환경농업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하동에 농업의 미래가 이강삼 대표가 있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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