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을 중심으로 설계하다

친환경 건축과 미래에 대한 고민 김은비 기자l승인2018.01.02l수정2018.01.02 11:0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팔방미인(八方美人) 나온건축디자인
나온건축디자인은 건축과 인테리어가 동시에 가능한 업체다. 인테리어 체인점 사업에 집중하던 박재권 대표는 2006년부터 실력을 쌓아 건축을 겸해서 하게 되었다. 20년의 경력을 쌓아온 동안 박재권 대표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건축·인테리어 전문가로 성장했다. 인테리어는 상업 인테리어 중심으로 건축은 공장과 주택 중심으로 진행한다. 최근에는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의 인테리어 공사 입찰에 성공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재권 대표가 나온건축디자인이라는 이름에 가지는 자부심은 높다. 인테리어와 건축을 모두 할 수 있는 만큼 건물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고 건축·인테리어 시공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누수현상도 쉽게 잡을 수 있다는 점이 박재권 대표의 설명이다.

나온건축디자인은 시공의 차별화로 승부수를 던졌다. 유럽에서 지붕재로 자용하는 재료를 가지고 시공하는 ‘징크(zinc)’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지붕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건물 외벽에 포인트 개념으로 독특한 감각을 선호하는 매니아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박재권 대표는 신소재인 징크 시공에 불편사항이 생기지 않게 꼼꼼하고 철저하게 마감하는 것을 기본으로 두고 있다. 아직 부산에서는 보급화 단계지만, 징크 시공으로 낼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박 대표는 부산을 대표하는 징크시공업체로 자리 잡아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재권 대표가 고객들과 소통하는 방법 중 하나는 네이버 블로그이다. 이전의 작업들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업로드 하기도 하고 회사의 장점 등을 홍보하기도 한다. 이를 보고 의뢰를 맡은 클라이언트들은 큰 만족감을 얻었고 주변에 소개해주며 박재권 대표는 실력을 인정받았다.

Natural of nature, 자연과 미래에 대한 고민
박재권 대표의 자연친화적인 디자인과 건축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다. 나온건축디자인의 ‘나온’이라는 이름도, 'natural of nature'에서 착안한 것이다. 자연만이 자연 건축을 완성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인간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만큼 자연을 배려하는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박 대표는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폐기물을 생산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태 인테리어 협회에서 활동할 정도로 친환경 건축에 관심이 많았던 박재권 대표는 친환경 자재에도 관심을 많이 두는 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친환경 자재를 쓰기에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오래 사용하지 못하거나 일반 자재 단가보다 높은 단가를 형성하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전원주택을 시공할 때 숯을 사용해 외장재를 마감하는 등 다양한 지점에서 절충안과 해결방안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박재권 대표는 후손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건축과 인테리어에서도 뚜렷하게 고민해야 하는 점들이 많다고 웃어보였다. 


김은비 기자  eunb@epeopletoday.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근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PEOPLE TODAY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상호명 : PEOPLE TODAY  |  사업자번호 : 201-16-66789  |  발행인 : 손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경숙
본사 : 서울시 중구 퇴계로197 충무빌딩 5F  |  Tel. 02-764-2100  |  Fax. 02-764-7100  |  E-mail peopletoday@daum.net
부산지사 : 부산시 남구 자성로152 17층
서울지사 :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55길 15 807호
Copyright © 2021 피플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