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진료, 사람을 위한 진료

기능의학으로 외과의 한계점를 뛰어넘어 서성원 기자l승인2017.10.10l수정2017.10.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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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 봉달희, 뉴하트, 골든타임, 닥터스 등 외과의사의 사투를 다룬 드라마가 계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외과’란 수술의 위험이 높고, 고난이도 수술이 많아 의사들 사이에서 기피대상 1호이며 실제로 의과대학에서는 매 해 미달인원으로 과를 이끌어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힘든만큼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과 가슴에서 피어오르는 따뜻함 때문에 외과의사는 남다른 자부심을 키우고 있다. 여느 의사와 다르지 않게 환자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황미진 원장. 그녀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의사’라는 사명감으로 오늘도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기능의학 :
환자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서는 의학

의사를 찾는 사람의 공통적인 목적은 건강해지기 위함이다. 그리고 건강한 삶의 1순위는 치료가 아닌 ‘예방’이라는 사실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부각되고 있다. ‘메스’로 현재의 병을 치료하는 외과의사로써 황미진 원장은 ‘예방하는 치료’에 관한 의학적 견해를 더하여  폭넓은 진료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한다.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보고 있는 유방, 갑상선 혹을 제거하는데 있어서 외과적 관리에서만 그칠 것이 아니라 혹이 재발하지 않게 하거나, 주변 작은 혹들이 더 이상 커지지 않게끔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진료철학은 황미진유외과 곳곳에 그대로 묻어난다.

기능의학은 아직 일반인뿐만 아니라 의료계에서도 생소한 분야이다. 증상을 억제하거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막는 것이 아닌, 문제의 근본 원인과 매커니즘을 찾아 인체 스스로 균형을 맞추도록 유도하고 더불어 치유능력 회복을 도와주는 의학이다. 여러가지 검사 방법들을 통해 일반 건강검진에서 놓칠 수 있는 신체 세포, 구성요소들의 결핍과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처음 기능의학을 접했을 때는 마치 의과대 1학년으로 다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세포의 기능과 역할에 관해 파헤치면서 공부하다보니까 제 안의 열정이 다시 타오르더라구요.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진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글자 하나, 마침표 하나 놓칠 수 없었어요.”

황미진유외과에서는 ‘건강’이라는 포괄적이면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을 다루다 보니 다방면으로 환자를 케어 할 수 있는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리 몸을 오랫동안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환자에게 바른 식사법을 알려주고, 개개인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고, 건강을 유지하게끔 마음을 다잡아주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모든 병은 일상생활에서부터 시작하고, 치료도 일상생활에서 끝이 난다. 즉, 평소에 무엇을 먹고, 어떤 것이 결핍인지 알고 제대로 채울 수 있어야 완전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간과한 현대인들은 빠르고 간편함을 선택한 대신 영양소의 결핍과 불순물을 얻었고 이는 몸에 이상을 만들어 내어 다양한 질환으로 발현된다. 황미진 유외과에서는 일반 병·의원에 갖춰지지 않은 여러 검사들을 통해서 몸과 호르몬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원장과의 진료를 바탕으로 세부 검사와 치료계획이 세워진다. 황미진 유외과의원은 수년간 쌓아온 임상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유방내분비외과와 기능의학의 콜라보레이션
유방내분비외과 전문의인 황미진 원장은 수많은 유방질환, 갑상선질환을 봐왔기 때문에 더욱 대사조절, 호르몬 균형관리를 소리 높여 강조한다. 식사나 생활습관, 스트레스 지수 등 환경요소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호르몬의 불균형은 유방통증이나 혹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또한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경우는 대부분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등 대사가 원활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경우를 수술로 해결하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 황미진 원장은 몸에 칼을 대는 수술은 신체의 부담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능의학을 기반으로 불필요한 수술을 지양하고자 한다.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가 아닌,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
 황미진 원장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에게 식사 습관의 개선과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것을 권고했다. 가장 쉽게 접하는 밀가루 음식들은 결국 몸에 쌓여 큰 병을 초래하게 된다. 식탁에 올라오는 식재료는 이전과는 재배방식이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환경 호르몬의 오염으로 인해 몸 속 호르몬 균형을 깨트리고 있다. 이런 몸 속 호르몬 교란은 당장은 눈에 띄지 않지만, 나중에는 다양한 대사질환과 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위험한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환자의 생활 습관에서 문제를 파악했다 하여도 의사가 환자를 대신하여 살아줄 수는 없다. 하지만 황미진 원장은 올바른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일은 병원과 의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 강조했다.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묻는 의사
기능의학을 접목시킨 이후에는 환자에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아졌다. 환자와 면담도 자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세밀한 검사도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복합적으로 파악하기가 보다 용이해졌다. 황미진유외과의원이 예약제로 실시되는 이유도 환자를 더 세밀하게 보기 위해서다. 면담에 30~40분이 소요될 만큼 환자 개개인에게 각별한 신경을 쏟는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절개창도 작아지고 빠른 시간 내에 수술을 끝낼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황미진 원장은 환자가 수술대에 눕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것 아니냐고 웃으며 말한다. 수술 건수를 올리기 보다는 환자의 이야기를 더욱 경청하는 황미진 원장은 진료를 할 때만큼은 탐정과 같이 환자의 몸 상태에 관해 샅샅이 파헤친다.

“진료가 길다고 하는 분도 있어요, 하지만 전혀 길지 않아요. 일생동안 사용했던 몸을 파악 하는데 진료시간은 저에게 정말 빠듯하답니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의 이상 신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습관을 전반적으로 돌이켜볼 수 있어야 한다. 황미진 원장은 유외과의원이 단순히 치료를 하는 병원의 역할 뿐만 아니라 예방법까지 담당할 수 있는 창구로 뻗어 나가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을 하는 센터나, 식이요법이나 영양학적인 부분에서도 조언을 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둔다. 몸을 건강하게 가꾸는 것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를 거쳐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면, 모두가 자신의 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황미진 원장이 꿈꾸는 병원은 수많은 검사와 수술이 오가는 곳이 아니라 서로의 신뢰와 소통이 오갈 수 있는 곳이다. 황미진 원장은 오늘도 의사로서 가치 있는 것들을 지켜 나가며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서성원 기자  won@epeopl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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