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와 함께하는 휴식과 재충전

더엠하우스 윤혜영 대표

  • 입력 2017.08.29 13:17
  • 수정 2017.08.29 13:31
  • 기자명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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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향기가 머무르는 우아한 공간, 성신여대 근처에 위치한 더엠하우스는 향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이 탄생하는 곳이다. 캔들과 방향제, 디퓨저, 향수 등을 제작한다. 만드는 법을 직접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더엠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윤혜영 대표는 “어릴 때부터 손으로 뭔가 만들어내는 걸 좋아했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수업은 원데이 클래스와 취미반, 자격증 취득반으로 운영된다. 원데이 클래스는 1회 수강코스로 주로 선물용 제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수강생들이 많다. 취미반은 1주일에 1번씩 방문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가는 수강코스다. 자격증반은 한국양초공예협회(KCCA)의 아로마캔들지도사범 자격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기간 속성반도 운영되어,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다. 

해외 수강생들과 만나다
최근 더엠하우스를 찾는 수강생 중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온 수강생이 부쩍 늘었다. 해외 강의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윤 대표는 현재 중국으로 직접 출강하며, 국내에서도 기업체, 문화센터 등의 강의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향초는 다른 분야와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다. 가죽이나 섬유, 금속, 도자기 등의 공예를 하는 경우 독특한 향초의 패키지를 디자인하며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드라이플라워 등을 활용한 캔들을 만들 수도 있다. 제품이 진출하는 곳도 다양하다. 샵인샵 형태로도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캔들 수업을 통해 힐링을 느낀다는 수강생도 많다고 한다. 바쁜 일상 속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현대인들의 소망이다. 캔들이 선물하는 것은 그 캔들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휴식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는 윤 대표. 더엠하우스는 오늘도 행복한 에너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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