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심리 미술, 자존감 향상을 위한 길잡이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이 곧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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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심리학자 로웬필드 알슐러는 제멋대로 그린 그림일지라도 모두 그린 이의 심리적인 반응임을 증명해냈다. 미술 작품을 파악해 활용한다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미술 교육은 인간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달시켜 심미적 탐구영역을 섭렵한다. 피플투데이에서는 미술과 심리를 접목한 통합 미술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누보미술을 찾았다. 사랑스러운 웃음으로 인사를 건네는 이혜련 원장은 해운대에서 학생들의 성장과 동행하고 있다.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는 미술, ‘나’의 가치를 전하는 미술
어느덧 교육자로서 17년차, 이혜련 원장은 진심을 다하는 교수법으로 학생들을 만난다. 이 원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선생님의 눈빛이 학생들에게 모두 닿기 위해 특별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그는 미술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 향상을 돕고 능력을 이끌어낸다. 학생들의 타고난 성향을 파악해 개인에 맞는 능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학생들에게 미술에는 정답이 없음을 가르쳐주고 자연스럽게 가치관이 작품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칭찬으로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누보’는 새로운 예술을 뜻합니다. 미술이란 개인이 표현하고자하는 생각이 스며들어 있는 장(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미술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그리기 중심의 교육법 대신 오리고 붙이고 만드는 다양한 미술 매체를 이용한 수업을 구성했어요. 또한 최근 교육의 트렌드를 접목시키기 위해 인터넷 유튜브 등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원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미술 교육을 실현하자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을 때 주어지는 성취감과 만족감을 통해 정서 안정과 발달에 앞장선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학생들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개성 있는 능력을 뽐내는 미술 시간을 만들었다. 학생들과 본격적인 수업 전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토론시간을 마련했다. 그 속에는 서로 생각을 공유하며 하나의 주제 속에서 다양한 답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또한 작품으로 스토리텔링을 하여 자신감이 없던 학생들도 이 원장의 칭찬으로 어느덧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이혜련 원장은 학생들이 미술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찾길 원한다. 그래서 월 1회로 자존감 향상을 위한 미술 심리 치료 시간을 갖는다. 커리큘럼 속에 자연스럽게 구성해 학생의 정서 발달을 꾀했다. 만약 학생이 스트레스나 자존감이 결여돼 도움이 필요한 경우 부모와 개인 상담을 통해 학생의 문제를 공유한다. 마음을 다치는 요즘 우리 학생들을 위한 이혜련 원장의 맞춤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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