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대한 정직함과 열정을 함께 교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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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실험연구를 개척한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반복된 연구를 통해 인간의 기억력은 뇌에 새로 입력된 정보는 순서에 따라 72시간이 지나면 14%만 남기고 완전히 사라짐을 알아내었다. 인간이 학습을 할 때 학습된 부분이 얼마나 뇌에 기록 되느냐, 즉 기억에 남느냐가 그 학습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언어 교육에 있어서의 기억은 간과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렇게 사라져 버리는 기억을 오래가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특정 시간 주기에 따른 반복학습이다. 영어 프로그램의 반복학습의 중요성을 깨우치며 특별한 교육 활동을 하고 있는 국자감 비욘드 화명학원의 윤숙현 원장을 찾았다.

정확하고 유창한 영어학습의 시작, 파닉스
미국 제 44대 대통령 오바마의 공약사항에 미국의 문맹률을 낮추는 것이 있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미국에서 조차 영어를 익히는 첫 단계는 파닉스이다. 이미 말하고듣는 능력이 있는 초등정규과정에 3년에 걸쳐 학습단계가 편성되어 있을 정도다. 윤숙현 원장은 “파닉스란 영어 알파벳의 음소인식 단계를 거쳐 모음과 자음의 역할을 수많은 단어를 통해 익히는 것이며 또한 파닉스 교육의 목표는 영어 단어를 외우지 않고도 읽을 수 있고 모르는 단어를 듣고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 대다수의 학부모들 은 영어학습 기초 단계에서의 파닉스란 알파벳 음소인식 단계만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모르는 단어를 읽지 못하는 자녀의 파닉스 수업에 불편함을 드러내며 거부한다. 윤 원장은 영어단어를 제대로 읽
지 못하는 학생들이 모든 단어를 외워서 학습하면서 영어학습의 한계에 노출되어야 만하고 다음 학습단계가 힘들어져 수능 직전까지 독해와 문법을 배워야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윤숙현 원장의 인터뷰 첫마디는 ‘영어는 의사소통 언어입니다’로 시작했다. 영어교육의 최종목표 또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아닌 정확한 문장으로 영어가 모국어인 그들 못지않게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영어교육 결과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영어학원을 7년 다닌 학생의 입학테스트에서 ‘그녀는 공부한다’라는 문장을 제시하면 ‘She is study’라고 be 동사와 일반 동사를 같이 쓴다고 했다. 그 학생뿐만 아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언어를 연습이 아닌 지식으로 배운 결과라고 영어교육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윤 원장은 Beyond English의 영어교육은 완벽히 파닉스를 익힌 후 베이직-12단계, 인터미디어트-12단계, 어드밴스트-9단계를 3년에 걸쳐 레슨 플랜대로 익히면 중·고등 내신은 물론 수능교재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에 있어서는 정직할 것, 미래지향적일 것, 학생들이 행복할 것을 신념으로 살아온 세월들이 Beyond English 철학과 일맥상통하였고, Beyond와의 만남이 교육인생의 행운이며 축복이라 했다.

영어교육의 바이블 Beyond English로 영어교육의 양심을 깨우다.
윤숙현 원장은 Beyond English의 학습방법 연구의 시작이 우리 나라에서의 영어는 결코 모국어도 제2국어도 아니라는 것에 출발점을 두었다고 했다. 그는 Beyond 교재는 우리나라에 맞는 영어교육 환경의 조성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Beyond English대표의 30여 년간의 각고의 연구와 노력 속에 완성된 국내 유일의 영어브랜드라 자부한다.
“Beyond English프로그램을 접한 수년간 어학원을 운영한 원장은 Beyond 교재는 인간의 뇌를 들여다보고 있는 책과 같다고도 표현했어요. 지금도 국자감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영어 선생님은 Beyond 교재를 마술 같다고 말하기도 해요”

Beyond 교재는 학생들이 한번 익힌 내용을 적절한 시기에 한 번 더 익혀주는 과정들이 많다. 그는 Beyond English 수업에서 선생님들의 역할은 자신의 지식을 내려놓고 레슨 플랜대로 학생들을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Beyond 수업에 있어서 학생들은 듣고 읽고 말하며, 역할분담에 따라 정해진 센텐스 안에서 수많은 단어들을 활용하여 말하기 수업을 한다.
Sentence build가 1600번의 반복으로 쌓이며 모든 학습자가 정확한 문장을 말하고 쓰는 과정에서 수많은 Beyond English 학원에서는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함께 영어실력이 성장함을 느낀다. 윤 원장의 Beyond English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는 시간이 거듭될수록 '기적'이란 단어로 바뀌었다.

윤숙현 원장은 영어교육에서의 별도의 문법 수업에 대한 의문도 제기하였다. 뇌 과학자들이 밝혀낸 인간의 기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서술기억으로 책을 읽고 지식을 암기하는 의식적 기억이고, 다른 하나는 운동기억으로 운동이나 악기를 배울 때 기억되는 무의식적 기억인 절차기억이 있다. 그는 모국어인 경우 어휘는 서술기억으로, 문장규칙은 절차기억으로 저장되지만 외국어인 경우는 상황이 달라진다고 했다.
“외국어는 문장규칙이 서술기억으로 저장되어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고, 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말을 하게 되기에 말이 느려지고 잘못하는 경향을 띕니다. 그래서 언어학자들은 끊임없는 연습만이 문장규칙을 절차기억화 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고 해요. Beyond English는 이 점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윤숙현 원장은 Beyond English가 철저히 이 원리에 의해 연구되고 개발된 교재라 설명했다. Beyond English에서의 문법과 문장규칙을 익히는 과정은 문장 안에서 문법을 익혀주고 Sentence build up” 과정을 통해 다양한 표현으로 1600번을 반복하게 되어져 있다고 한다. Sentence build up 과정은 국내 유일한 영어학습 방법에 의한 특허라고 힘주어 말했다. 학습방법의 특허란 누가 가르쳐도 누가 배워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에 붙여주는 인증서이다. Beyond English는 수업5분과 10분단위의 세분화된 레슨 플랜이 짜여 있으며 플랜대로만 가르치면 누가 가르쳐도 모든 학습자가 읽고 듣고 말하고 쓰기가 되는 과정에 도달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eyond는 모든 아이들이 영어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를 꿈꾸며 Beyond English 대표의 30년 영어교육 인생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고 한다.
그는 “Beyond English는 지구촌 미래의 행복을 위해 나눔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월드비젼과 손잡고 탄자니아에 두 개의 학교를 짓고 있습니다. 또한 Beyond English 교재는 유치부 교재로 시작되므로 아이들의 건강까지 염려해 천연무공해잉크와 종이로 인쇄했어요” 라고 말하며 Beyond English로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Beyond English의 나눔의 철학도 함께 배운다는 그의 자부심도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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