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 유니버셜 패션 디자인

사회적기업에서 만드는 옷은 이런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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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회의 기업모델, 사회적 기업
최근 사회에서는  비영리 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개념으로 비영리 조직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목적을 영리 기업의 ‘경제 활동’ 이라는 수단으로 통해 달성하는 <사회적 기업>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일자리를 생성하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드높이면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직으로 성장해 우리사회의 산소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주식회사 등 영리기업이나 사단법인 등의 비영리기업인 경우에도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해 점차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이다. 피플투데이에서는 부산디자인센터에 위치한 한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체를 찾았다.

더드림, 꿈을 드리는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팀
“사회적 기업은 예비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기업으로 크게 나뉩니다. 주식회사 더드림은 올해 7월에 예비사회적기업 신청을 현재 준비중인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체입니다. 저희 더드림의 CI는 무한대로 되돌아오는 의미의 뫼비우스 띠 형태를 응용한 것입니다. 이 뫼비우스 띠 속에는 무한대로  되돌아오는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배려와 섬김으로 따뜻한 사회 실현을 의미합니다. 우리 모두의 이상적 사회에 대한 꿈(Dream)을 함께하고자 저희 회사의 로고에 그 마음을 담았습니다. 우리의 꿈인 더 드림 (The Dream)에 배려와 섬김의  마음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더드림 송현래 대표(前.부산경상대 패션뷰티계열 겸임교수)는 유니버셜 패션을 지향한다. 연령, 성별, 사이즈, 체형, 신체 장애의 유무에 관해 차별없이 누구나 패션을 즐길 수 있는 옷이며 독특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오마이컴퍼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진행중이다. 4년이 지나면 가지를 다듬어 주어야하는 대나무의 줄기나 식용유 제조 후 남는 콩의 섬유질로 만든 친환경적인 소재로 인해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
사회적기업은 2007년부터 정착이 시작되었으며 송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관심을 가졌다. 송현래 대표가 겸임교수로 활동했던 부산경상대학교에서는  청년창업을 위한 교육을 시키며 단시간에 집약적인 현장중심적 교육으로 현장연결형 인재양성에 주력하였다.

송현래 대표는 부산 디자인센터 내 사회적기업가 육성과정의 교육. 각 분야의 전문  멘토링과  지원금으로 사업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이야기 했다.
송 대표의 작품은 친환경적이며 실용적이다. 특히 최근 영화의 전당 야외 상상의 숲에서 열렸던 ‘2017 청년V페스티벌’에서 유아용 바람막이 점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형광 연두색의 카모플라쥬 패턴의  깜찍한 거북이가 아이들과 엄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퍼를 열면 거북이가 방수 점퍼로 변신한다. 생활 방수가 가능하며 바람이 잘 통하는 원단이라 땀이 찰 염려도 없으며 온도변화에 민감한 장애우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모두를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
송현래 대표는 2012년에 광안리에서 맞춤 샵을 운영했었다. “드레이핑은 한 사람을 위해 특별한 옷을 만드는 일입니다. 이쁜 옷 편한 옷을 만들 수는 있지만 제가 생각했던 ‘사업’과는 방향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현재 더드림을 구상했어요. France Les écoles de la chambre syndicale de la couture parisienne(프랑스 의상조합)에서 배운 드레이핑을 특별한 일부의 사람이 아닌  모든이를 위한 좋은 옷, 유니버설 패션 디자인을 하려 합니다 ”
더드림 회사는 제조업인 유니버셜 패션 디자인과 교육서비스 분야에 크리에이티브테라피가 있다.  유니버셜 패션 디자인의 단점은 아직까지는 인식 부족으로 이윤 추구 면에서는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송 대표는 공공 기관이나 보육,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거래처를 확장할 계획이다. 그리고 창작활동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교육 및 상담이라는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 46회, 50회 울산처용문화제 처용체조 의상·뮤지컬 의상을 제작하기도 했죠.  부산 동구 초량 본사에서 디자인상담과 샘플을 체크하고 부산디자인센터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요. 사회적 기업에서 일익을 담당하려 하다 보니 자연스레 아이까지 연결이 되더라고요. 저의 세 아이중 큰 아이도 2017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에 나가려고 준비중입니다.”

디자인 포 올(Design for all)
송현래 대표의 향후 꿈은 ‘Design for all & Enjoy your fashion style’ 이라고 강조했다. 소재에 대한 배려, 모든 사람들에 대한 배려로 옷을 만들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최종적으로 힐링센터를 세워 예쁜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으며 모두가 편안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고자 한다. 이는 바로 더드림 송현래 대표의 꿈이자 우리 사회가 가고자하는 진정한 복지사회의 실현이라고 확신해 본다.

Profile
-France Les écoles de la chambre syndicale de la couture parisienne(프랑스 의상조합) 졸업
-16년차 겸임교수 
-제13차 유네스코 국제 무용축제 의상 팀장
-영산대학교 토탈 디자인학부 / 부산경상대학 패션뷰티계열 겸임교수
-The 9th asia fiber art exhibition & symposium 의상담당

 

She is...

부산 출생. 딸 셋 중 막내이며 좌천동이 고향이다. 어린시절 무역업을 하시는 아버지의 보살핌으로  행복한 환경 속에서 자랐다. 이후 울산으로 이사를 가면서 초중고를 졸업했다. 리더쉽 강한 성격으로 반 대표를 맡았으며 어머니의 열렬한 교육열과 가족들의 성원으로  의상디자인학과 졸업 후 프랑스 유학까지 마쳤다. 현재는 남편과 함께 서영, 동현, 채현 세 아이를 위한 가족 행복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의 한 대표로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에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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