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추는 왈츠

진정한 교육인_ 이엠코어영수학원 황길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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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는 파티가 발달한 서양문화권에서 기초로 여겨지는 ‘스탠다드 댄스’라 불린다. 왈츠를 두고 어느 누가 더 잘한다는 말하지 않는다. 춤을 추는 두 사람이 리듬에 따라 서로의 실수까지도 아름다운 동작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왈츠의 매너이기 때문이다. 이엠코어영수학원을 운영하는 황길동 대표가 추구하는 교육은 이와 유사하다. 선생님이라고 해서 아이들보다 더 앞서 나가지 않는다. 학생들 또한 선생님의 리드에 천천히 따라가려고 노력한다. 학생들은 더 이상 실수가 두렵지 않다. 장단 맞춰 이끌어주는 선생님들이기 때문이다.

공부가 재밌어졌어요!
이엠코어영수학원은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을 가르친다. 일반적인 영수학원과는 다르다.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한 뒤 오답인 문제를 검토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일반학원과 달리 영어 단어의 기원 혹은 수학 공식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수업의 중심에 있다. 학생들은 문제를 풀기 전 가장 기본적인 수업내용을 떠올린다. 모든 교육에서 기본은 굉장히 중요하며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도 많은 유형으로 나뉜다. 차근히 하나씩 배워가는 친구가 있다면 성격이 급한 친구들도 있다. 단 기간에 성과를 원하는 학생들이다. 황 대표는 이들을 위해 맞춤형 소수정예 반을 따로 꾸린다. 소수정예는 이엠코어만의 메리트라고 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다. 기존의 여러 커리큘럼을 진행하기보다 집중화된 맞춤형 교육을 소수정예의 수업을 하면서 추구하고 있다. 변화된 교육과정에서도 황길동 대표는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교육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학생들이 학습의 기본을 잊고 문제를 해결하려고만 애쓰지 않을까 걱정이 든다는 것이 황 대표의 설명이다.

“소수 정예로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과 선생 모두 집중된 교육이 진행될 수 있어요. 세세한 부분까지 만족할 수 있는 수업이 될 수 있죠. 교육과정 또한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화할 거에요. 기초라는 틀에서 변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기본기를 탄탄히 잡아준다면 전혀 문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수업에서 기본기는 빠트리지 않고 정확히 짚어주며 교육합니다”

이엠코어영수학원에는 특목고 재학생과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중학생들도 많다. 그는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우는 일반적인 접근 방식을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는 것을 통해 충분한 해결 능력과 내실을 갖춘 후 특목고에 진학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다. 황길동 대표는 학생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배움을 자신만의 도구로 활용하길 바란다. 영어와 수학은 단기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기에는 힘들고 이해력을 요하는 과목이다. 그만큼 강조되고 있는 영어와 수학 과목에 효율적인 교육이 중학생 때부터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황 대표는 생각한다. 기본기가 탄탄히 다져져있는 상황에서 영어와 수학은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바로 나타나며 눈앞에 성과를 느낄 수 있는 매력 넘치는 과목이라고 그는 표현했다.

수박 겉핥기식 수업은 이제 그만
영어와 수학은 깊이 있게 파고들수록 어려운 학문이다. 급하게 문제 해결에만 얽매인다면 풀릴 문제도 안 풀릴 것이다.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힘들 때도 많다. 학생들의 성향이나 수준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황길동 대표가 소수로 학생들에게 수업하는 이유는 적은 수이지만 학생 모두가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면서 수업이 진행되도록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 말했다.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학생들의 성향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성향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근하게 다가가야 피드백이 원활한 학생이 있고, 사적인 감정보다 수업적인 부분만을 원하는 학생, 엄격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만의 교육관이다.

이엠코어영수전문학원에는 영어와 수학 모두 10명의 선생님들이 있다. 여기서도 황 대표는 학생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선생님들 모두가 이엠코어의 대표라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함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모든 선생님이 학원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강단에 섭니다. 누군가의 앞에서 지식과 정보를 이해 쉽게 전달하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자리이죠. 가장 중요한 자리에 서있는 것입니다. 지신의 영향력을 잊지 않고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최대로 발휘해 최고의 효율성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황길동 대표에게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냐고 물었다. 그는 망설임 없이 한 학생이 기억난다고 대답했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수업 중에 자신은 어차피 공고에 진학할 것인데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학생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 수학을 잘하고 좋아 하는 걸 느낄 수가 있었다. 황 대표의 눈은 예리했다. 어떤 공부가 하고 싶은 지를 잘 모르는 학생이었다. 함께 배움의 길을 걸으면서 그 친구는 진로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왔고 공부에 대한 흥미를 찾았다. 배움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된 학생의 모습을 보고 황 대표는 감출 수 없는 기쁨과 뿌듯함을 만끽했다.

만족스러운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다
지난 16년간 황길동 대표는 수없이 많은 학생들과 동고동락했다. 학업 성취에 있어 문제의 양도 중요하지만 문제의 질 또한 중요하다. 학생들의 시간적인 투자는 당연히 필요하고 그만큼 노력해야 결과물이 만들어 지는 것 역시 당연하다. 노력한 만큼에 따라 결과물도 확연히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그만큼 선생님들과 학생 모두의 노력이 기울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들이지만 이는 기본이 바탕이 되어야 올바른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황 대표의 생각이다. 기본이라 하면 교육적인 부분이나 학생의 인성까지도 포함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엠코어영수전문학원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많은 부분들이 궁금하다. 힘든 점이 있으면 도움이 되고 싶고, 즐거움은 함께 나누고 싶다. 이런 노하우가 이엠코어 학원만이 가진 교육 방법이다.

“오랜 기간 교육 경험에서 학생과 저의 호흡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학생의 노력 또한 배움에서 중요하기 때문이죠. 학생에게 맞춰진 교육을 진행함에 앞서 학생 자신의 마음가짐도 중요해요.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 의지하며 함께 나간다는 생각입니다. 마음을 맞춰 가는 거죠”

황길동 대표는 ‘기본이 변화를 창조해낸다’라는 말을 강조한다. 그가 지켜온 신념으로 개인의 성향과 성적에 맞춰진 그룹에서 소수의 학생들을 위해 힘을 쏟아낸다. 이렇게 좋은 학원을 운영할 수 있는 배경은 함께 장단을 맞춰가고 있는 학생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이야기했다. 성과에 집착하지는 않지만 배움의 과정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최대의 빛나는 결과물의 보답으로 이어질 수 있게 만들어 간다는 것이 황 대표의 지론이다.

여전히 학생들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일은 황 대표에게도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수박 겉핥기 식으로 교육할 수는 없다. 황길동 대표는 학생들에게 영어, 수학을 자신의 꿈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선생님의 교육 목표라 했다. 그는 특목고에 진학하는 학생을 배출하기보다 희망하는 학교에 진학해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아 노력하는 학생이 되었을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황 대표는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교육의 기본을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찾는 데 필요한 효과적인 무기를 쥐어주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연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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