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노력과 식품 연구의 결실

신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영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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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행복과 건강함을 유지하는 것에 있어 식食은 빼놓을 수 없다.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대중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영양과 식품은 상호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 식품영양 업계에서는 조리과정과 원료의 섭취까지의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사람도 함께 많아지고 있다. 신라대학교 최영주 교수와 함께 앞으로 주목될 식품영양학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최영주 교수의 발자국
신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전공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영주 교수. 최 교수는 현재 한국생명과학회 회장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분자생물학회 등 여러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자연과학에 있어 기초가 되는 생화학과 식품분야부터 대중적이지 못한 분야에 관해서도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다. 그는 식품의 효소와 이에 따른 효소 추출법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여러 발효 액기스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자연에서의 얻은 효소와 미생물을 분리함으로써 새로운 효소 추출법 분야가 전개될 것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발효식품도 각광받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한다.
“식품영양학 뿐만 아니라 임상영양학과 분자영양학에서도 꾸준히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유전공학이라는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기에 체계적인 실험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러 학회 활동을 통해 연구 범위도 넓혀가며 깊이있는 연구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건강에도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 시대에 발맞춰 건강학과 여러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해 나갈 생각입니다.”

최 교수의 롤모델, 아버지
경남 함양의 시골 마을에서 4형제 중 둘째로 자란 최영주 교수. 학창시절부터 활발하고 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했던 그는 엄격했던 아버지와 지혜로운 어머니 밑에서 물가를 뛰어다니며 놀던 개구쟁이로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운동하기를 좋아했던 최영주 교수는 테니스나 농구와 같은 역동적인 운동부터 바둑이나 장기와 같은 취미생활도 좋아했다. 그는 아직까지도 여러 취미생활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최 교수의 아버지는 교육직에서 일 하셨기에 자연스럽게 교육관련 일을 자주 접했으며 가르침에 있어 부족하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그는 인생의 롤모델이라 말했다. 최영주 교수는 아버지와 닮은 교육자가 되고 싶고 그러기 위해 아직도 연구하고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했다.
“아버지의 모습을 지금 떠올려 보아도 위대한 분이라 생각들어요. 저희 아들이 존경하는 인물에 제 이름 최영주라고 적은 것을 보고 마음 한편이 찡하며 뿌듯했습니다. 앞으로 더 옳은 교육자로 또 훌륭한 아버지로 인정받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저보다 친구들이 더 좋아할 정도로 다정한 성격이셨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시는 모습은 다시 생각해도 존경스럽다고 느껴져요.”

제자에 대한 남다른 애정
최영주 교수는 25년동안 교육인의 길을 걸어오면서 수많은 제자들과 함께했다. 그의 다정한 성격 탓에 제자들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다르다. 최 교수는 강의 전 제자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60여 가지의 팁들을 정리해 학생들에게 반복적으로 알려주기도 하며, 암기위주의 수업으로 심화적인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수업 이해력에 중점을 두고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배움으로서 깨달을 수 있는 교육 철학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학생들의 개개인 역량을 모두 펼칠 수 있게 조력자 역할로서 자신감을 북돋아 주며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학생들에게 독서와 여행 그리고 봉사 세 가지에 대해 강조해요. 교육에 있어 충분한 동기유발을 일으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여러 정보를 충분히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학습에 대한 역량도 높일 수 있고 그만큼의 책임감이 생깁니다. 많은 제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목표가 있어야 해요. 목표에 따른 자신의 능력치는 자기 자신의 노력에서 나오는 것이에요. 자신의 능력의 최대로 발휘해 발전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저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진로지도를 진행하면서 학생들과의 소통에 더욱 힘쓸 겁니다.”

식품에 관한 연구와 노력을 더 집중적으로 하며 사회에서는 여러 봉사와 건강에 관하여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최영주 교수.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따뜻한 생각이 느껴졌던 최 교수의 미래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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