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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 기반 접근법과 EFT·최면 상담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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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뇌에 관한 과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감정조절, 대인관계, 스트레스 조절, 자아존중감 등 정서적인 요소가 인지적인 요소, 행동적인 요소와 유대적인 관계가 밝혀져 뇌과학 연구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미 유럽, 미국의 선진국에서는 기초 뇌과학 분야를 뛰어넘었고 걸음마 수준에 불과했던 뇌과학 분야가 의학 분야에 이어 응용과학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피플투데이에서는 응용 뇌과학 분야와 심리 상담을 접목시켜 마음의 치유를 돕고 있는 해피브레인 통합심리상담센터를 찾았다. 뇌과학 전문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정철우 소장과 특별한 노하우가 스며든 상담기법으로 신뢰를 얻고 있는 유균희 원장에게서 뇌 기반 접근법을 이용한 심리상담의 오늘과 내일을 짚어보았다.

‘뉴로피드백 훈련’으로 뇌 건강 증진, 뇌 인지능력 극대화
해피브레인 통합심리상담센터는 2015년부터 응용 뇌과학 분야인 뉴로피드백 훈련과 심리상담을 접목시켜 내담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정철우 소장은 부산대학교 졸업 후 교육계에서 활동을 하던 중 우연히 뇌파와 뉴로피드백 분야를 접했다. 이후 뇌과학에 입문해 국내 최고 권위자의 지도아래 뇌과학을 전공했고 뇌파를 이용해 뇌를 훈련시킬 수 있는 뉴로피드백 분야를 12년째 연구 발전 중이다. 정철우 소장은 뇌 건강과 인지 발달이 사회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뇌와 마음의 문제를 상담현장에서 도움을 주고자하는 소명의식을 갖고 있다.
미국 국립 정신 보건원에 의하면 뇌과학적인 측면에서 정신 질환은 곧 뇌 문제이고 뇌의 신경 회로상의 문제라고 규명했다. 정철우 소장은 뇌과학 프로그램과 상담의 우수한 점을 통합시킨 심리상담센터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바로 뉴로피드백 훈련이다. 파낙토스 통합뇌센터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뇌파 검사를 진행하고 객관적인 분석으로 뇌의 기능과 조절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비약물요법인 심리상담을 진행하여 트라우마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아성찰을 도왔다. 정 소장은 기존의 상담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이들을 위해 뉴로피드백 훈련을 끊임없이 연구했고 이는 학계에서 발표한 관련 논문으로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뇌과학적인 측면에서 트라우마나 우울감으로 인한 어려움을 가진 분들은 대체로 뇌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일반적인 상담센터의 경우 체크리스트로 자신의 상태를 진단합니다. 이는 왜곡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뇌파를 이용할 경우 데이터에 의해 객관적인 결과 값을 분석하기 때문에 오차 범위가 줄어듭니다. 이와 더불어 유균희 원장의 상담까지 상호보완적으로 차례로 진행하면 효과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없는 ETF기법, 심리상담기법의 패러다임 제시
감염관리 전문 간호사로 20년 동안 근무한 유균희 원장은 2010년부터 최면 상담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심층적인 심리상담 연구를 위해 가족상담학 석사학위를 밟아나갔다. 유 원장은 최면 상담을 연구하며 내담자의 특수성에 따라 한계를 발견했다. 오감이 개개인 마다 차이가 있고 청각적이나 인지적인 능력의 한계에 따라 효과도 천차만별이었다.
상담법에 대한 연구 중에 내담자에게 부작용 없이 어떠한 상황에도 적용이 용이한 새로운 상담기법 EFT(Emotional Freedom Technique, 감정자유기법)를 찾았다. 유균희 원장은 직접 EFT의 모델이 되었다. 감정자유기법을 이용해 부정적인 감정으로 형성된 트라우마에 다가갔다. 타점을 통해 인체의 혈자리를 짚었고 통증의 점수를 부여해 사건의 부정적인 상황을 완화시켰다. 부정적인 사고가 사라진 자리에는 긍정적인 사고가 남았다. 이후 내담자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전문 상담사로 활동하며 여러 내담자의 상황을 공감하고 치유하기 시작했다.
“강박, 화병, 트라우마, 불면증 등 개개인의 문제로 상담센터를 찾아오십니다. 연령대 역시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하죠. 감정 자유 기법, EFT 기법을 활용해서 정서적인 상담보다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더욱 가깝게 다가갑니다.”
ETF 상담 기법을 통해 내담자는 심리적으로 억눌렀던 자존감이 회복한다. 이후 무의식 속에 인지적인 틀을 변화시키면서 자신에게는 여유로운 마음과 관대함이 생긴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트라우마와 멀어져 객관적이고 상대를 이해하는 사고를 자리잡게하고 심리적인 증상 개선효과를 느낄 수 있다.

유균희 원장은 다른 심리상담 기법에 비해 따르는 부작용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상담 과정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되새기며 내담자의 심리상태를 오히려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지만, ETF는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진 자리에 자신을 되돌아보며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복한 해피브레인 통합심리상담센터의 내일
2017년 하반기에는 한국EFT상담연구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정철우 소장과 유균희 원장은 뇌과학 분야와 EFT 상담 기법 분야를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서로의 영역을 융합하는 만큼 시너지 효과는 그 이상으로 예상된다.
정 소장은 뇌 과학 박사로 활동하며 뉴로피드백 민간 자격과정을 통해 3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고 그 속에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 또한 유균희 원장은 EFT 상담기법을 전문 상담사도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문 인력은 시대에 앞선 융합된 전문가로서 활동할 것이라는 것이 유 원장의 설명이다.
“뇌과학 분야인 뉴로피드백 전문가와 EFT 상담 전문가를 양성해 뇌 건강과 심리상담기법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내담자에게는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전문 심리상담 실무자가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어요.”
또한 뉴로피드백과 ETF 상담기법을 활용해 더 많은 내담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성인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담심리를 아동 청소년까지 만날 계획이다. 또한 정철우 소장은 앞으로 대상을 뛰어넘어 전문 영역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밝혔다. 심리상담이 필요한 내담자 이외에도 사회 각층의 오피니언리더와 경영인에게도 뇌의 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잠재의식을 강화시킬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정철우 소장과 유균희 원장이 제시하는 뇌과학을 통합한 해피브레인 통합심리상담센터는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에 있다.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고 융합하는 과정에서 많은 내담자들이 치유를 경험했다. 내담자가 행복해질 때 비로소 자신의 소임을 다 한 것 같다는 정 소장과 유 원장. 그들의 내담자와 만날 때 전달하는 진심이 바로 남들보다 앞선 변화와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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