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동행하는 진정한 멘토(mentor)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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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mentoring)이란,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멘토(mentor)가 이를 필요로 하는 멘티(mentee)에게 지도와 조언을 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직업과 직종이 다양해지면서 자신만의 꿈을 찾고, 진로를 탐색하는 것이 중요해진만큼 멘토링 활동 또한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체나 교육단체, 사회단체에서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멘토링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교육계는 명문대 입시중심의 교육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진로선택보다는 성적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로 탐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발휘하기 위한 진정한 교육의 출발은 어디서부터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김해에서 학생들의 꿈을 동행하고 있는 멘토링스쿨 차진영 원장을 만났다.

영어교육과 진로교육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드림클래스
멘토링스쿨의 차진영 원장의 교육은 ‘학생’에서 출발한다.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란 무엇인지 대한 끊임없는 고민의 끝은 여느 영어 학원에서 볼 수 없는 ‘멘토링수업’으로 실현되었다. 이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한 영어 교육을 기반으로 진로 탐색 교육까지 이어지는 특별한 수업이다.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할 당시 학생들의 진로·진학 교육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부모님, 사회가 바라는 꿈이 아닌 학생들이 원하는 내일을 함께 그려나가고 싶었죠. 그래서 학교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그들과 소통하며 함께 꿈을 찾아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차진영 원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5년 멘토링 스쿨을 개원했다. 영어 교육과 동시에 멘토로서 학생들의 진로를 상담하고 꿈을 찾아주는 ‘멘토링’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고충부터 진로 탐색까지 차 원장의 멘토링 프로젝트는 대학 탐방의 기회까지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학 선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따뜻한 시선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차 원장이 멘토가 되어 학생들과 서로의 이야기로 나누었다.
“학생들에게 진로는 학습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에 중요합니다. 인생의 선배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진학에서 학과나 학교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생들의 가치관이나 성향, 학습 습관을 들여다보고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한 학생들이 본인의 선택에 만족하며 최종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물론 멘토링 수업만큼이나 영어 교육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차 원장이 직강하며 맨투맨 방식의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습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다년간의 경력을 통해 교수법에 수많은 노하우를 지닌 차 원장이 대면하면서 학생들이 보다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딱딱하고 지루한 지문풀이나 단어외우기의 기존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관심사나 실생활의 예를 활용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만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수업이 소수정예로 운영되기 때문에 개개인의 학습량과 수준에 맞는 영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멘토’로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학생들의 전반적인 흥미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이러한 커리큘럼 통해 멘토링 스쿨에서는 학생들의 성적향상과 함께 진로를 탐색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내고 있다.

학생들과 소통하는 멘토가 되고파
멘토링 스쿨의 차진영 원장은 진정한 멘토를 꿈꾼다. 차 원장은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지향한 부모님의 교육관 아래 선생님이 되기 위해 사범대학에 진학했다. 학부생 시절부터 교생 실습이나 학원 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생들과 함께 하며 보람을 느꼈다. 선생님으로서 남다른 사명감을 가졌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는 선생님으로 자리 잡았다.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꿈과 목표를 상실한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느꼈다.
“‘너는 뭐가 되고 싶니’라고 물었을 때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돌아왔어요. 그리곤 꿈에 대해 모른 채 부모님의 추천, 사회적인 시선이 원하지 않는 학과에 진학으로 이어졌습니다. 주변의 여러 상황을 보며 선생님으로서 학생이 보다 편안하게 자신이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지식 전달 중심의 수업으로 내신 성적을 향상에 치중하는 선생님을 지향하며 학생들의 진솔한 얘기를 듣고 꿈을 찾게 도와주는 ‘멘토’가 되기로 결심했다. 차진영 원장은 이를 멘토링 스쿨에 교육 방침으로 정했고, 곧 바로 실행에 옮겼다. 차 원장의 특별한 철학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갔고 멘토링 스쿨의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앞으로도 학창시절이 진로 결정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무엇보다도 학생의 성향과 적성을 고려해 진로를 선택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하며 멘토를 자청한 차진영 원장. 우리 아이들에게 일률적인 꿈을 강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차진영 원장의 인터뷰는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차 원장의 따뜻한 교육관은 사회 곳곳에 스며들기 바라며 멘토링 스쿨의 밝은 내일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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