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이겨내는 무, 동게자로 국민건강 증진에 힘쓰다

농업회사법인 동게자 심광섭 대표 김병탁 기자l승인2017.04.20l수정2017.04.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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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 나주 배와 같이 산맥으로 겹겹이 쌓인 우리나라에는 지역마다 기후가 다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도 다양하다. 최근 경기도 여주에는 전통특산물인 쌀을 능가하는 새로운 특산물이 개발돼,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 특산물이 바로 ‘겨울을 이겨내는 무 - 동게자’다. 동게자는 MBC<파워매거진>, KBS <6시내고향>,TV조선 <코리아 헌터>, 채널A<닥터지바고>, MBN<해피데이> 등 여러 방송매체에 보도되며, 많은 사람에게 건강식품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기관지와 천식에 좋다는 말에 시중에 동게자유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

동게자유를 늘어난 인기만큼이나 지난 몇 년 간 쉴 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농업회사법인 동게자 심광섭 대표는 동게자유뿐만 아니라 앞으로 동게자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 및 약품을 개발할 것이라는 원대한 계획을 밝혔다.

본초강목에도 쓰인 동게자의 효능
: 폐질환에 탁월

▲ 농업회사법인 동게자 심광섭 대표

동게자는 여주지역 토종무인 게걸무를 개량해 만든 무다. 예부터 동게자는 겨울을 이겨내는 무라고 해서 일반 서민들뿐 아니라 한의학자들의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 『동의보감』에서는 무가 소화뿐 아니라 천식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본초강목』에서는 겨울을 이겨낸 무씨를 나복자라고 하여 소화능력을 향상시켜준다고 적혀 있다. 더불어 변비와 설사에도 탁월할 뿐 아니라 진해거담 기침을 완화시켜준다고 기록돼 있다.

심광섭 대표 역시 자신이 개발한 동게자유를 복용해 오랜 지병이었던 천식을 완쾌했다. 심 대표는 선천적으로 천식 알레르기가 있었으며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그 증세가 더 악화됐다. 특히 10년 간 고추농사를 지으면서 알게 모르게 흡입된 농약과 농사를 지으며 피워온 담배는 그 건강을 더욱 악화시켰다.

“과수원이나 고추농사를 하시는 분들은 공기 좋은 곳에서 살아도 폐질환이나 암으로 많이 죽어가는 데 이유는 여름에 농약을 살포할 때 답답해서 마스크 등을 사용 안한다. 아무리 조심을 한다 해도 역 바람이 불면 농약을 안 마시래야 안 마실수가 없다.”

심 대표는 결국 수술로도 고칠 수 없는 ‘만성 폐쇄성폐질환’에 걸리게 됐다. 이후 심 대표는 뱀, 소청룡탕과 같이 몸에 좋다는 민간요법과 더불어 병원에서 지은 한약과 양약을 병행해 보았지만, 깊게 든 병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밭에서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난 무를 발견하게 된다. 그 무는 그해 전 토종식품개발을 위해 밭에 심었으나, 수확시기를 잘못 짚어 버려두었던 작물 중 하나였다. 심 대표는 이를 보고 기이하게 여겨 살아난 무를 길러볼 요령으로 씨를 받아두었다.

하지만 첫 해는 약 2kg의 그리 많지 않은 동게자씨를 수확하게 된다. 심 대표는 이를 약에 쓰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에 들깨 기름을 내듯 녹즙기로 동게자 씨를 짜, 소주 반잔 정도의 기름을 추출해, 본인이 직접 마셔봤다. 그날 밤 심 대표는난생 처음 죽지는 않을까하는 공포심에 사로잡을 만큼 수없이 많은 가래를 뱉어냈다. 그렇게 하루를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후, 다음날 아침 심 대표는 기적같이 천식으로 발생된 가래가 씻은 듯 가라앉게 되는 현상을 몸소 체험한다.

그날 이후 꾸준히 복용해 온 덕분에 이제는 ‘담배를 한 번도 안 피운 여자 폐보다 더 깨끗하다’며 농담을 할 만큼 심 대표는 건강을 회복하게 됐다. 더불어 자신과 같이 기관지 및 폐질환을 앓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동게자를 더욱 많이 보급하자는 일념으로 시작한 심 대표의 노력이, 농업회사법인으로까지 우뚝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대를 이어 지켜온 동게자 사랑 : 국내를 넘어 세계로

심 대표는 동게자를 향한 아버지의 뜨거운 열정을 보고, 몇 년 전부터 함께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심 대표는 “아버지의 제안에 따라 선뜻 학원 사업을 접고 고향으로 온 아들의 효심에 무척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취재 내내 아들을 향한 뜨거운 내리사랑을 보여줬다.

현재 동게자유는 심 대표 부자의 노력으로 많은 언론과 방송을 통해 그 효능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또한 여러 연구 기관과 협약을 맺어 동게자유의 효능에 관한 과학적인 근거를 입증을 받았으며, ‘특허출원’ 등 방법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동게자유를 일반인들이 마음껏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다. 동게자는 심 대표가 10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품종 개량종일 뿐 아니라, 개발된 지 얼마되지 않아 시중에 수요를 모두 소화할 만큼 공급량이 많지 않아 높은 선에서 가격이 책정됐다.

이에 대해 심대표는 “2015년에는 15만평이 넘는 면적에서 연간 7톤가량의 씨앗을 수확했으며 앞으로도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며 동게자유 보급 및 확대에 더 많은 신경을 쓸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기관지 및 폐질환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근심인 만성질환 중 하나다. 이 치료를 위해 연간 500억 달러 넘는 비용을 진출한다는 미국 등 전 세계 시장에, 동게자유 성분 개발 및 추출 성분을 통한 약품 개발은 폐질환 환자들에게 새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말했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 심 대표는 지금껏 이어온 연구 기관과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아들 내외와 함께 동게자 보급 확대 및 품질 개량에 더 많은 힘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탁 기자  kbt4@epeopl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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