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마늘,건강혁명의 선두주자”

고흥셀렌마늘브랜드사업단 정영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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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마늘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건강식품 중 하나다. 마늘은 ‘슈퍼 푸드’라 불릴 만큼 항균 및 항산화 작용 그리고 피로 해소에 뛰어나다. 각종 일상사 자연발생 질환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최근 난소암 치료 및 예방에도 그 효능이 알려지며, 그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고흥셀렌마늘브랜드사업단(정영한 대표)에서 개발한 셀레늄(셀렌) 마늘 역시 그 연구 성과 가운데 하나다. 전남 고흥에서 재배되고 있는 셀레늄이 강화된 셀렌마늘은 암 예방과 치료에 유효한 셀레늄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42배 더 많이 함유돼 건강증진에 큰 효능을 지닌다. 이 때문에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많은 사람으로, 셀레늄마늘은 현재 고흥군 마늘재배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효자작물로 거듭나고 있다.

고흥셀렌마늘브랜드사업단 정영한 대표
고흥셀렌마늘브랜드사업단 정영한 대표

셀레늄 : 항암 및 항산화 기능 증진

셀레늄(selenium)은 그리스어 셀리나에서 유래된 말이다. 주기율표 제16족에 속하는 산소족 비금속원소 원자번호 34의 미네랄 식품으로서 1817년 스웨덴 화학자인 베르셀리우스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1978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 (FAO)에서 인간과 동물에게 꼭 필요한 영양성분으로 지정된 바 있다. 셀레늄은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효소의 구성성분이다. 우리 몸은 자유기인 황산화제의 양을 조절해 방어체계를 구축하는데, 따라서 우리 몸의 정상적인 면역체계 기능을 위해서 셀레늄 섭취는 필수적이다.

또한 셀레늄은 갑상선호르몬 분비에도 관여한다. 셀레늄은 요오드 결핍에 의한 갑상샘 기능 저하를 막고, 갑상선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한다. 이로 인해 면역 체계 증진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각종 암과 악성질환을 사전에 막을 힘을 길러준다.

셀레늄은 피로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천연비타민E의 1,970배에 달하는 강한 항산화력은 적혈구가 산회되는 것을 막고 파손된 간세포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세포 노화를 지연시킨다. 이 때문에 몸 안 세포가 활성화돼 피로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거나 그 회복속도를 돕는다. 이밖에도 수은 중독 저하, 관절염 증상 및 통증 완화 기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셀레늄은 ‘꿈의 원소’, ‘기적의 원소’로 불리며 식품과 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셀레늄은 육류와 해산물 그리고 견과류를 통해 우리 몸에 흡수할 수 있다. 그중 마늘이 셀레늄 성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FAO 등 여러 단체에서 충분히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한국인영양권장량 제7차 개정>에 따르면 성인기준 셀레늄의 하루 섭취 상한을 50~200mcg으로 정하고 있다. 이 기준 대비 우리나라의 경우 셀레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가에 속하며, 따라서 셀레늄이 강화된 셀렌마늘 등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기를 추천한다.

셀레늄마늘제환
셀레늄마늘제환

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된 전남고흥셀렌마늘

고흥지방은 온화한 기후로서 해풍과 해무가 4계절 불어오고 일조시간이 길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청정지역으로서 고흥지방에서 생산되고 있는 마늘은 인편이 단단하고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고흥군의 대표적인 소득 작목이다.

고흥셀렌마늘은 이 지역 해안가에서 구하기 쉬운 어패류 껍데기를 이용해 만든 천연비료인 폐화석으로 더욱 농지를 비옥하게 해, 마늘 수확량 증대뿐만 아니라 그 품질도 우수하다. 고흥군은 2015년 기준 재배면적 2,350ha에 3만623톤에 마늘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마늘 주산지로서 쌀 다음으로 많이 나는 소득 작목이다. 그중에서 셀레늄 강화 마늘 재배는 82ha이다.

특히 셀레늄이 강화된 고흥셀레늄마늘에는 그 이름답게 셀레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고흥셀렌마늘은 마늘 재배농가들의 노력을 더 해 2004년 고흥셀렌마늘사업단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 성장만큼이나 다양한 건강기능 식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셀레늄마늘음료
셀레늄마늘음료

음료, 건강식품으로 우뚝 성장

고흥셀렌마늘사업단은 정부 기관과 셀레늄 마늘재배 농가들이 힘을 모아 1,270백만 원의 사업비로 고흥청정식품단지에 현대식 HACCP 기준의 제조시설을 갖춘 가공공장을 건립했다. 이곳에서는 더욱 많은 사람이 간편하게 셀레늄마늘을 섭취할 수 있게 음료, 스낵, 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캡슐과 정제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셀렌함유 친환경 재배방법과 셀레늄마늘 음료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받은 상태이며 고흥지방 특산물인 유자를 혼입한 셀렌마늘 음료를 개발하여 유자의 쓰고 신맛이 마늘의 불쾌한 냄새를 최소화해 가공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관심과 사랑받고 있다”며 덧붙였다.

음료뿐 아니라 간편하고 섭취하기 쉬운 셀레늄마늘 제환 역시 건강을 생각하는 수험생에서 중장년 이상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셀레늄마늘은 KAIST총괄담당 정안식 교수와의 기술제휴로 서울대 약학대학의 동물실험 공동 연구 결과 건강증진에 뛰어난 효능이 지녔음이 입증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영한 대표는 “대장암, 난소암 등 다양한 항암효과가 있는 셀레늄마늘은 현재 많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건강식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면서 “셀레늄마늘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웃음 잃은 우리 농가에 계속해서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희망찬 목소리로 인터뷰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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