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안터마을 '반딧불이 축제' 개막

  • 입력 2013.06.10 14:41
  • 기자명 이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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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축제



옥천 안터마을 '반딧불이 축제' 개막


화려한 반닷불이와 다양한 볼거리 및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5회 안터마을 반딧불이 축제'가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농어촌지역의 활력 증진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농업법인(주)안터마을, 안터마을회에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옥천군이 후원하는 축제다.
주요행사는 주말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떠나는 반딧불이 탐사체험이다.
또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수놓은 대청호의 청정환경을 체험하고 승마체험, 손두부만들기, 전래놀이 등은 다른 지역축제에서 볼 수 없는 특색있는 행사다.
올해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영남대학교에서 '반딧불이 생태수족관'을 마을회관에 마련해 살아있는 반딧불이 일생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축제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축제다.
이재하 친환경농축산과장은 "안터마을 반딧불이축제가 도시민 방문을 유도하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자리매김 되도록 지역주민들과 도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의 자존심, 증평 들 노래축제


다양한 민속 콘텐츠로 관람객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온 ‘증평 들 노래축제’가 2013년 여름을 앞두고 다시금 개최된다. 6월 15일에서 16일까지 양일간 열리게 될 이번 축제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증평들을 무대로 펼쳐지는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한마당 대화합 의 장, 지역주민이 직접 예술문화에 동참하여 즐길 수 있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문화축제이다. 전래민속놀이이자 전국 민속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장뜰들놀이를 중심으로 한 증평의 전통농경문화 축제로 매년 6월경 개최된다. 축제기간 많은 사진애호가들이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증평들놀이를 사진에 담아가는 등 독특한 축제내용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요 행사로 두레놀이시연, 애환의 아리랑고개, 사랑의 퓨전음악회, 타악 앙상블 공연 등 공연행사와 각종 경연 및 체험행사가 준비돼있다.
김규호 증평 농협 조합장은 “증평 들 노래축제는 선조들의 농경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우리의 전통을 접하지 못한 도시 아이들에게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축제에 대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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