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이제 성적보다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관건”_쏜자소서컨설팅 손요한 대표

김병탁 기자l승인2017.04.11l수정2017.04.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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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바라보는 시선이 과거와 달리 많이 변했다지만 아직도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 대학입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높은 기준을 둔 정시보다 학생들의 종합적인 가능성을 판단하는 수시 비중이 월등히 높아진 지금, 족집게 과외나 벼락치기 입시 전략은 더 이상 모범답안이 될 수 없다. 오히려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그 답을 꾸준히 찾아나가는 과정이 더 좋은 해답이 될 수 있다. 

손요한 쏜자소서컨설팅 대표는 특목고와 대학입시 전문 자소서컨설턴트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상담해왔다. 손요한 대표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미래의 꿈을 찾아 펼칠 수 있도록 철저한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단순히 글쓰기 스킬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힘을 길러 그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소서 :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찾는 것이 관건
손 대표는 학생들 자소서 지도 시 엄격히 지키는 몇 가지 철칙이 있다. 첫째, 학생들 자소서를 절대 대신 써주지 않는다. 둘째, 학생들 스스로가 충분한 잠재력을 이끌 수 있도록 지도 및 방향을 잡아준다. 셋째, 생기부(생활기록부) 및 학생들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서류전형뿐 아니라 면접에서 그 기질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간혹 저에게도 자소서를 대필해달라고 문의가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으로 드러나지 않은 학생들의 장점을 알기 위해 제도화된 전형입니다. 따라서 학생이 미처 깨닫지 못한 재능을 찾아주는 것이 입시전문가로서 저의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라며 설명했다.

손 대표는 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찾아주는 방법으로 전화 혹은 직접 대면하여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려 노력한다. ‘국어는 좋아하니?’, ‘게임은 좋아하니?’, ‘글쓰기는 좋아하니?’ 등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 학생들이 진정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에 대해 잘 이끌어낸다.
“학생들 모두 아직 찾지 못했을 뿐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내야만 학생들 자소서 쓰기가 순조로워질 뿐 아니라 장차 면접에서도 충분히 자신감 있게 면접관들의 질문에 대답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지방과 같이 대면하기 힘든 학생들의 경우 이메일 질문지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일관된 방향,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라!
손 대표는 고교시절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 낼 것을 조언했다. 특히 가고자하는 학과에 대한 일관된 경험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 교육과정은 점차 고등학교와 대학교 과정이 점차 연계돼 가고 있다. 고등학교 수업과제로 ‘리포트쓰기(보고서쓰기)’가 늘고 있으며, 모든 과목에서 토론수업의 비중이 과거에 비해 월등히 높아졌다. 대학입시 역시 해당 학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자소서에는 관련 학과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동기와 생기부 등 고교 3년 시절 축척된 학생들 경험이 잘 묻어나야만 한다. 

하지만 경제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이 단순히 경제관련 동아리만 활동하라는 것은 아니다. 손 대표는 경제학과라는 일관된 방향에 편협되기 보다 폭넓게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이 오히려 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제학과를 가기를 원하는 학생이 영화동아리에 들어가서 영화<뷰티블마인드>를 감상하며 경제학 수학공식을 이해하고 그 점을 깊게 생각한다면 면접관 입장에서 더 큰 관심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벽돌을 쌓듯 1mm오차도 없이 정확히 일관된 경험을 쌓아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바에 따라 일정한 방향을 가지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풍부한 경험과 글쓰기 노하우로 학생들의 대학입시 성공을 이끌다
손 대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강점화 된 입시전문가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재학시절 유럽과 중국 등 수많은 나라를 오가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여행에세이로 틈틈이 다져온 손 대표의 글솜씨는 자소서 쓰기라는 난관에 부딪친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주었다. 또한 입시전문가가 되기 전 IT대기업에서 기획 업무를 담당해온 경력은 문과뿐 아니라 이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까지 지도할 수 있을 만큼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보탬이 됐다.
          
예컨대 손 대표는 서울대 미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의 생기부와 자소서를 분석하던 중, 학생의 자소서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신의 귀한 경험을 공유했다. 바로 서울 플라토 박물관에 있는 지옥의문(로뎅,에디션7)을 꼭 보고 오라고 조언해줬다. 미학을 좋아하는 학생에게 잊을 수 없는 진품의 감동을 외국이 아닌 한국에서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는 손 대표는 그 감동의 여운이 학생의 자소서에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 결과 학생은 원하는 결과를 이뤄내며 대학에 가서도 미학의 길을 계속 걸어가는 학생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

손 대표는 “다양하고 풍부한 제 경험이 학생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나아가는 데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입시전문가로서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며 “저로 하여금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펼쳐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더 나은 내일을 꿈꿨다.

Profile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졸
(現) 쏜자소서컨설팅 대표
(現)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컨설턴트
(現) 아이엠스쿨 매거진 학생부종합전형 칼럼 연재 중          
블로그: http://blog.naver.com/ssonch16
이메일: ssonch16@naver.com


김병탁 기자  kbt4@epeopl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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