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소통, 독서 미술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행복한 아이

창의·융합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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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현대 사회 속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에게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보다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학습의 측면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가 즐길 수 있는 미술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책더하기 미술학원을 찾았다. 인터뷰에 앞서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는 책더하기 미술학원 곳곳에 재미있는 책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주창(主唱)하는 남소영 원장과 특별한 독서미술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책더하기 미술학원의 특별한 교육 철학
최근 미술 교육의 트렌드는 창의·융합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하게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장을 도모한다. 남소영 원장은 구연동화미술가로 활동하며 동화와 미술을 접목시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었다.
“독서와 미술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이를 접목시킨 교육은 소통과 공감능력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딱한 기술을 가르치는 미술학원이기보다는 창의력과 감각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 원장은 다년간 쌓아온 경험을 통해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딱딱한 독서를 미술 교육에 스며들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했다. 언제든지 학생이 원할 때 내원해 책을 읽을 수 있고, 남 원장이 직접 책을 읽어주고 도화지에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구연동화로 책을 읽어주고 미술로 생각을 이어나가기에 학생들은 편안하게 소양을 갖춰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입식 교육으로 학생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싶진 않았어요. ‘어떻게 하면 흥미를 느낄까’ 늘 고민했죠. 창의적이고 학습에 주도적인 아이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들이 하는 것을 따라하지 않고 자신이 그려 나가보자고 권유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소영 원장은 솔선수범하며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을 그려나갔다. 소극적인 태도였던 학생들도 그녀를 따라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적인 표현을 고집하는 대신 모든 것이 정답일 수 있다고 가르쳤다. 남소영 원장은 아이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기 위해 발달 심리로 접근했다. 학생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칭찬으로 하되, 부족한 점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이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 주저하지 않고 표현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누군가의 강요나 설득이 아닌 공감과 이해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나갔다. 이것이 바로 남 원장이 지향하는 창의 융합교육이다.

실패를 통한 성장, 좋은 교육의 본질이 되다
“저는 어린 시절 부터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어요. 긍정적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아다녔어요.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은 성공과 실패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었죠. 정신적인 발전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거름으로 남았습니다.”
남소영 원장은 실용 디자인을 중요시 여기며 패션 디자인학과로 진학했다. 대학교 재학 당시 아동 미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생들을 만났다. 이후에도 전공을 바탕으로 일러스트 강사로 활동하면서 교육분야에도 관심을 가졌다. 결혼 후 육아를 하면서 교육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하며 접한 독서는 남 원장에게 이전과는 다른 방향성을 제시했다.
많은 학생들도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창의적인 생각, 정직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 바로 책과 미술을 통한 교육이 이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녀의 특별한 도전기는 2014년 책더하기 미술학원을 통해 실현하기 시작했다. 교육자로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며 쌓아온 노하우와 교육법으로 독서와 미술 영역을 융합했다. 구연동화미술가로 활동하며 새로운 영역도 구축했다. 남 원장의 특별한 교육은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률적인 작품을 따라 그리기의 미술 교육이 학생들이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이 통했다. 더불어 스스로 붓을 들어 그리기 때문에 학생들도 미술을 통한 자연스러운 행복을 느꼈다.
“행복한 아이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책을 통한 배움과 깨달음을 화지에 표현하면서 그들 스스로 변화를 느낄 겁니다. 이들이 자라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면 선생님으로서 보람을 느낄 것 같아요.”
남 원장은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새로운 교육 컨텐츠를 위해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구연동화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유투브 채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 나은 미래에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교육 봉사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사회의 한편에서 소통과 관심은 더 나은 행복한 내일을 만들 수 있다고 그녀는 확신했다.
남소영 원장이 전하는 행복한 구연동화 미술교육은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녀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욱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하길 바라며, 남소영 원장과 책더하기 미술학원의 행복한 내일을 응원한다.

■ 現 책더하기 미술학원 원장
■ 2014년 11월 29일 A-plus 전국학생미술대회 지도자상
■ 2016년 6월 19일 코리아 부경아트 전국학생 미술대회 지도공로패
■ 2016년 6월 30일 한국사이버진흥원 미술심리상담지도사 1급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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