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 불법조업 등 영향으로 어업생산량 전년 대비 2.6% 감소

325만7천 톤으로 전년 대비 8만6천톤 감소 박소연 기자l승인2017.02.22l수정2017.02.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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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어업생산량이 325만7천톤으로 전년(334만2천톤) 대비 2.6%(-8만6천톤)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 [그림] 연도별 어업생산량 및 어업생산금액 추이 (자료제공: 통계청)

어업별로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91만 6천톤으로 전년(105만8천톤) 대비 14만2천톤(-1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마 난류 세력 강화로 고등어류, 방어류 등의 자원량은 증가하였고, 멸치는 고수온에 의해 산란량, 치어량이 감소했다. 살오징어 등은 중국어선 불법 조업에 따른 조업 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185만1천톤으로 전년(167만3천톤) 대비 17만9천톤(10.7%) 증가했다. 양식어업은 해조류의 시설면적 확대 및 양식작황 호조로 미역류, 김류, 우렁쉥이 등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여름철 고수온의 영향으로 어류양식의 폐사 및 콜레라가 발생했으며 맨손어업 자제 등으로 넙치류, 조피볼락, 바지락 등은 생산량이 감소했다.

원양어업 생산량은 45만4천톤으로 전년(57만8천톤) 대비 12만4천톤(-21.5%) 감소했다. 대서양의 해황여건이 좋지 않고 포클랜드해역의 오징어류 자원량 감소에 따른 조업 부진에 따른 결과다.

내수면어업 생산량은 3만5,400톤으로 전년(3만3,100톤) 대비 2,300톤(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뱀장어, 메기, 향어, 우렁이 류 등은 생산 단가 하락에 따른 소비 수요 증가 및 양식 확대로 생산량이 증가했다.

어업생산량은 감소했으나 2016년 어업생산금액은 7조4,257억 원으로 전년(7조2,619억 원) 대비 2.3% (1,638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획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식 작황호조로 미역류, 김류 등과 내수면어업의 뱀장어 등 생산량이 증가하여 생산 금액은 소폭 증가했다.


박소연 기자  today@epeopl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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