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이다. 화창한 날씨에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나들이에 나선다. 그러나 이 시기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사람들도 있으니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이들이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 및 예방법 등을 준비했다.
1. 원인 및 증상
꽃가루 알레르기는 계절적으로 해당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 꽃가루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화분증이라고도 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들이 눈이나 코를 통해 기관지로 들어가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알레르기성 결막염, 기관지 천식으로 주로 나타난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며 기관지 천식의 경우에는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증상으로는 눈의 통증 및 가려움증, 눈 충혈 등이 있고 눈물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드물게 나타나는데 피부가 가렵고 발진을 동반하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2. 예방법
꽃가루 알레르기의 경우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다음과 같은 예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당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기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은 시간인 오전 6~10에는 외출을 자제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출 시에는 꽃가루와의 접촉을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니트나 털옷 재질은 꽃가루가 달라붙기 쉬우니 가급적 피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은 안경을 착용하는 편이 좋다.
실내에서도 창문 등을 잘 닫아 꽃가루와의 접촉을 줄인다. 외출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에는 옷이나 가방 등을 깨끗이 털어내고 손을 깨끗이 씻는다. 양치질과 세안으로 꽃가루를 씻어낸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알레르기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평소 균형잡힌 식사와 충분한 숙면,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봄 철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의 예방법을 통해 봄을 마음껏 즐겨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