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대한항공 승무원 폭행 얼마 지났다고 또!

김동선, 한화그룹 셋째 아들 청담동 술집 종업원 폭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 승무원 폭행 사건이 채 아물기도 전에, 또 한화그룹 셋째 아들 김동선이 5일 새벽 청담동 술집에서 말썽을 부려, 큰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 사건, 정유라 과거 발언 등 연이은 ‘금수저 집안’ 자제들의 예의 없는 행동으로, 국민들의 심신은 분노로 가득 찬 상태다.

이날 새벽 3시 30분 청담동 술집에서 종업원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한화그룹 셋째 아들 김 씨가 현장에서 체포돼, 곧바로 강남경찰서로 이송됐다. 이송되는 과정에서도 김 씨는 순찰차 내부 유리문과 카시트를 수십 차례 걷어차며 난동을 부렸다. 더불어 그는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종업원 2명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머리와 뺨을 가격하고 일부 기물을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동선(한화그룹 셋째 아들)
김동선(한화그룹 셋째 아들)

현재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김 씨의 행위에 대해 공용물 훼손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며, 아직까지 공무집행 방해죄는 적용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 사건에 앞서, 지난 2010년에도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때 당시 김 씨가 나이가 어린 점을 감안해 불구속 입건됐다.

한편, 김 씨의 무례한 행동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금수저’를 향한 국민들의 분노가 극도로 치달았다. 지난 12월 ‘모 중소기업의 자제가 저지른 대한항공 승무원 폭행 사건’부터, 정유라에 이르기까지, 도를 넘는 부유층 자제들의 행동은 지금 국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김 씨가 지난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정유라와 함께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한 인물로 알려지면서, 현재 들끓은 논란을 더 가중시키고 있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