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천식에 탁월한 효능을 체험적 입증, ‘신 동의보감’을 쓰다

동게자유의 대명사 심광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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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하면 참기름, 들기름, 아주까리기름, 올리브기름 등 종류도, 맛도 다양하다. 그런데 기름이 음식재료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약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는데... 수 십 년간 기관지 천식 같은 폐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있는 기름이 하나 더 있다. 지역특산물인 토종무(게걸무)를 개량해 동게자 씨앗을 추출해서 기름을 짠 “동게자유”가 바로 그것이다. 감기천식에 더 나아가 폐암환자에게 그 효과가 탁월하다는데 동게자무는 무엇이고 동게자유는 무엇인지? 10여년 이상 동게자유의 매력에 빠져있는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동게자” 심광섭 대표를 만나 보았다.  

 

여주의 특산물인 게걸무를 개량한 동게자무가 겨울은 이겨낸다고 해서
겨울 동(冬)자에 게걸무의 게(䔾)자, 나복자의 자(子)자를 따서 동게자

 과수원하시는 분들은 공기 좋은 곳에서 살아도  폐질환이나 암으로 많이 죽어가는데 이유는 여름에 농약을 살포할때 답답해서 마스크 등을 사용 안한다. 아무리 조심을 한다 해도 역 바람이 불면 농약을 안 마실래야 안마실수가 없다.
 선천적으로 천식 알레르기 체질인데 나이 먹을수록 면역도 약해지고 고추농사를 10년 지으면서 농약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그래서 그런지 수술로도 고칠 수 없는 ‘만성 폐쇄성폐질환’에 걸렸다는 심광섭 대표는 고향인 경기도 여주에서 농사도 짓고 건강원도 하면서 건강원 중앙회이사까지 했는데 그 병을 고치려고 몸에 좋다는 양약, 한약은 모두 먹어보기도 하고 뱀, 소청룡탕 등 별의별 것을 다 먹어 보았지만 병을 고칠 수 없었다. 또 『동의보감』에는 무씨를 가루로 만들어 꿀을 넣어 환을 만들고 40, 50알을  씹어 먹어보라고 해서 그렇게 해보았는데 실제로는 효과가 없었다. 즉 일반 무씨는 효과가 없었다,
 『본초강목』에는 겨울을 이겨낸 무씨가 나복자의 어원인데, 무 씨앗을 한방에서는 나복자 혹은 내복자라고 부른다. 기본적으로 무는 소화가 안 될 때 민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나복자의 효능은 첫째 소화능력향상, 두 번째는 변비와 설사에 효과적이다. 세 번째는 진해거담 기침 완화 효과이다. 그래서 ‘기침이나 가래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 나복자를 상대할만한 것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심 대표는 토종식품개발을 하기 위해서 김치를 담그려고 무를 몇 천 평 심었는데, 늦게 심은 밭을 포기하고 버렸는데 이듬해 밭갈이를 하려고 가보니 여기저기 군데군데 몇 포기들이 살았답니다. 그래서 그것을 번식을 시켜서 약으로 써 볼려고 씨를 받아두었다.  그런데 첫해는 씨를 많이 못 받고 약 2킬로 정도 받았다. “들깨 씨만큼 작은 씨를 녹즙기로 기름으로 짜보았더니 소주잔으로 반 정도 나오더라구요. 그걸 마시자마자 가래가 슬슬 빠져 나오는 거에요. 오늘저녁에 죽지 않을까 하면서 아침을 맞이했는데 기적 같은 일이 있어났다.”고 증언했다,
 그 병으로 잦은 기침과 천식으로 고생하며 불치병으로 여겼는데 꾸준하게 복용을 하였더니 차츰 건강을 회복해서 100미터도 걷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가파른 산도 거뜬히 오르내릴 수 있게 건강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담배 안 핀 여자들 폐보다 깨끗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이런 기적 같은 이야기가 MBC<파워매거진>, KBS <6시내고향>,TV조선 <코리아 헌터>, 채널A<닥터지바고>, MBN<해피데이> 등 방송을 타게 되었고, 비슷한 질환으로 40여년 기침가래로 고생하신분이 보고 찾아왔는데 올 때는 기침가래로 고생하면서 왔는데 갈 때는 편안하게 되돌아 갈 수 있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도 문의 전화가 계속 빗발쳤고, 직접 찾아와서 궁금증을 해결하며 구매해가는 분들도 있었다.
 여주의 특산물이 된 게걸무는 심대표가 재배하는 동게자와 비슷하면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는 겨울을 이겨낸다는 의미로 겨울동자, 게걸무의 게자, 나복자의 자를 붙여서 “동게자”라는 상품명과 회사이름을 지었다.

기관지 확장증 증세 기침, 가래, 숨은 찬데 가래가 없을 때,
역류성식도염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동게자무

 맛이 궁금해서 실제로 먹어보니 여느 기름처럼 느끼하지도 않고, 흡수력이 좋고 부드러워 입안이 개운하였다. 들깨는 볶지 않아도 독성이 없지만 안 볶으면 독성이 있다. 그러나 볶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나올 수 있으므로 볶는 방법에 주의해야 한다.

감기인지 기침인지 모를 때 병원이나 한약방에서 주는 약은 거담제처방을 해준다. 그러나 거담제는 가래를  덜어주긴 하지만 잡아두려는 경향이 있어서 그때뿐이다. 또한 기관지 확장증은 염증인데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분이 있어야 한다.
 동게자 기름에는 단백질,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뿐 아니라 항암 성분인 루코시놀레이트를 활성화시키는 미로시나아제와 시니그린이 풍부해서 항암은 물론 항균 효과가 뛰어나 기관지염, 천식, 비염 등의 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동개자무는 일반무나 순무에 비해서 수분함량이 낮은 반면 단백질, 지방, 섬유소 함량이 높고.
나트륨, 마그네숨,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아들 내외의 든든한 후원과 노력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을 진출 노려
예전에는 학원사업을 하다가 2년 전부터 같이 일해보자는 아버지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제는 심대표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업자가 된 아들 내외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한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는데 실제 아버지가 완치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또 방송이나 언론의 주목을 받게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치료 하는걸 보니, 비전이 있고 아버지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한 아들 재우씨는 일거리도 많아지고 동게자유를 찾는 분들이 많아져서 흐뭇하다고 했다.
지금은 객관성을 확보하기위해 산학연과 관계를 맺고 성분분석도 하고, 특허출원도 준비 중에 있다. 심 대표는 상품판매를 위한 마케팅과 홍보도 직접 발로 뛰면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아들을 보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넘어서 대견하고 뿌듯해 하였다.

10년간 연구 끝에 재배에 성공해서 그런지 동게자무씨는 원가가 높기 때문에 씨를 구하고자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수입무씨, 달랑무씨, 동게자씨랑 육안으로 구별하기 쉽지 않은데다가 지역의 토질과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작물이라 아직은 보급에 어려움이 많다. 현재 위탁재배계약자분들에게 종근을 제공하고 이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얻어진 씨앗을 공급받는데 심대표가 직접 지시를 해서 관리한다.  2015년에는 15만평이 넘는 면적에서 연간 7톤가량의 씨앗을 수확했으며 앞으로도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량 수매를 하기 때문에 위탁 재배업자들도 고정적이고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씨감자처럼 동게자 종근은 이른 봄에 심으면 5~6월쯤 꽃이 피는데 꽃이 핀 후에 꽃에서 동게자씨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무나 무청은 필요는 없고 꽃대만 살아있으면 되니까 물이나 영양제만 주면 된다. 그래서 장마 전에 수확을 하는데 그때 강수가 필요한데 올해는 강수량이 부족해서 수확량이 줄어서 가격도 비싸다고 한다.
5월이면 꽃이 보라색으로 아주 예쁘게 핀 꽃과 꽃대를 감상할 수 있다. 그래서 이 꽃들에게 벌들이 많이 몰려와서 양봉을 하기도 하였고, 앞으로는 어린아이들 체험학습장이나, 지역 관광 상품으로 개발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씨를6월에 얻어내고 꽃대를 말려야 해서 이때는 무나 무청은 별로 쓸 일이 없다.

이후 종근을 얻기위한 2차 파종을 하는데 이때는 기후상으로 꽃대나 씨는 없고 무나 청을 만든다.  무 자체도 게걸무중에서 겨울을 이겨내는 무라는 동게자는 일반적인 게걸무랑은 차이가 있다. 질감 자체가 차이가 나서 무자체 질기고 쓴맛이 나고 전분이 많아서 질기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무는 수분이 많아서 썩거나 물러버리는데 게걸무는 겨울나기위해 땅속에 깊이 파묻혀 있어 단무지나 일반부와 달리 잔뿌리가 많고 단단해서 매운맛이 유독 강하다. 과정 중에 청을 베어버리고 종근은 겨울을 이겨낼지 선별해서 다시 봄에 심는다. 체험적으로 연구하는데 10년이 걸렸다. 상품가치는 다소 떨어진다 해도 동게자로 무김치를 담가 숙성과정을 잘하면 맛좋고, 영양가 좋은 김치를 맛볼 수도 있다. 껍질이 두껍고 겨자와 비슷한 매운맛을 내는 것이 특징인 동게자는 매우 단단하고 매운맛이 강하기 때문에 금방 무르지 않아 오래 삭혔다 먹는다고 한다.

동게자기름은 여름은 제외하고 실온에서 보관하지만 냉장보관이 좋고, 직사광선에 따른 변질우려가 있어 투병한 것보다는 불투명한 용기에 넣어 판매한다.  간혹 양약과 같이 복용해서 설사하는 경우가 있지만 부작용도 거의 없다. “물에 타서 희석시키지 말고 원액 그대로 식전이나 식후에 드시면 되는데 증세가 심하면 15일 이내, 증세가 호전되면 두 달 드시는 분들도 있어요.”라며 복용량은 드시는 분마다 차이가 있어 상담 후 정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만 복용할 때 주의할 사항은 빨리 마시는 것보다는 기관지를 적시듯 서서히 흡수하도록 천천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동게자사업으로 연간 수 억원의 수입을 얻는 사업 성공자로서의 비결을 물어보니까“옛날 문헌에도 겨울을 난 무씨가 기침에 약이 된다고 했거든요. 그대로 하면 약이 되지 않을까 해서 그대로 했을 뿐이에요.”라고 하면서도 게걸무개량과 동게자무의 품질보존을 위해 15년이 되었는데도 아직까지는 실수하면서 배우고 있다고 심 대표는 말했다,

끝으로 심 대표는 “폐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동게자유의 국내 보급할 뿐 아니라, 만성 폐질환자가 많아 치료비에 연간 500억달러가 넘는다는 미국 등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기대감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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