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행사인 전자·정보기술(IT) 전문전시회가 26(수)일부터 29(토)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이다.
1969년 최초 개최 이후 올해로 47회를 맞는 <2016 한국전자산업대전>은 다양한 제품과 디자인 그리고 콘텐츠 등 창조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정보기술(IT)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 가전사업부를 인수한 하이얼(Haier), 전 세계 4위 유통사인 터스코(TESCO), 연매출 2조의 중국 4대 가전제품 유통업체 창홍(Chang Hong), 유럽 전역에 125개의 대형 매장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유통사 블라자 에스에이(Boulangar SA) 등 해외 20개국 72개사의 핵심바이어가 한국전자대전을 찾았다.
이들 해외 바이어들은 국내외 760여개 업체가 참여한 전자·정보기술(IT) 융합 기술 및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하고 우수 중소기업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
작년에 전자대전을 통해 18.5억불의 수출상담액을 기록하였는데, 올해는 그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어려운 수출여건속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기자동차·사물인터넷(IoT)분야 미래기술 전략을 제시하는 기조연설(Opening Keynote)를 비롯하여, 전자공학회 국제학술대회, 웨어러블산업 세미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비즈니스 포럼, 신제품발표회 등 30여개 행사를 구성하여 대한민국 최대 전자·정보기술(IT)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