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매년 가을에 열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영화제인 국제영화제가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야외행사장이 영화의 전당 실내행사로 되면서 다소 관객들의 아쉬운 의사를 표명했다.
미스터 클래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화인들을 모시고 영화와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행사이다. 영화 팬들에게는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거장을 만날 수 있고, 영화학도들에게는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생생한 현장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마흐무드 칼라리(감독, 이란)
10/10(월) 19:30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지하1층)
술레이만 시세(감독, 말리)
10/13(목) 16:30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지하1층)
핸드프린팅
구로사와 기요시(감독, 일본) 110/8(토) 16:00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술레이만 시세(감독, 말리) 10/8(토) 18:00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이두용(감독, 대한민국) 10/9(일) 17:00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오픈토크
영화제를 찾는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부대행사가 아닌가 싶다. 해운대 백사장을 배경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게스트와 국내 영화인들을 초대하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병헌,손예진,윤여정 국내 대표 배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분노>의 이상일 감독과 배우 와타나베 켄, <블리드 포 디스> 벤 영거 감독과 마일스 텔러, 애론 에크하트가 내한해 영화제를 찾은 팬들과 만난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월드 프리미어 9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 등 69개국 총 299편이 소개되며 아주담담,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는 15일까지 부산 센텀시티, 해운대, 남포동 일대 상영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