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밝은 미래를 그리는 심리 전문 기관

조성욱 테스피아 발달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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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이 되기까지 내·외적으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아무리 부모라고 할지라도 아이의 속내까지는 들여다보기 어렵다. 아이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아이가 고통을 겪고 있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심리 검사이다. 심리검사를 통해 얻게 된 구체적인 자료로 아이의 상태를 점검하고, 해석해서 문제 해결을 시도한다. 이의 바탕에는 증상에 대한 근본 원인 파악을 통한 치료가 목적이다.
심리 검사와 치료로 심리를 파악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심리검사는 이제 전문적인 영역임에도 대중들이 마음을 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역이되었다. 인터넷상에서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아동의 발달 상태와 심리특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심리전문 기관인 테스피아 발달센터는 아동의 발달 상태, 심리 특성 및 장애 여부를 파악해서 다양한 교육 및 치료 방안 등을 제공하는 심리검사 전문기관으로 구청, 교육청,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병원 등 기관과 연계하여 아동의 올바른 발달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심리검사개발과 영유아에서 청소년기까지 인터넷상으로 심리검사서비스 제공
테스피아 발달센터는 2003년에 설립된 이후부터 꾸준히 심리검사를 개발해 왔다. 한국 ADHD 진단 검사 개발을 시작으로 한국아동발달검사, 한국유아발달검사, 한국영아언어검사, 한국청소년성격유형진단검사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 보육지원센터 영유아 발달/진단검사서비스 협력기관, 부산시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 직무연수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심리검사 전문기관인 테스피아의 시작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아동의 발달 상태와 심리특성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상에서 쉽고 정확하면서도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하였다. 처음에는 영·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심리검사서비스가 중점적이었지만, 현재는 청소년기까지 검사 영역을 확대해서 심리검사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테스피아 발달센터의 조성욱 원장은 대학교 실습을 통해 장애아동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현업에 종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천안 나사렛 대학교 특수체육학과에 재학 중일 때 특수체육 및 심리운동으로 유명한 정기천 교수님에게 실습을 받게 되었습니다. 실습을 나가 지적 장애, 자폐증의 장애 아동들을 만났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실습하면서 재미도 있고 즐거웠기 때문에 장애 아동과 관련된 분야의 일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에는 장애 아동에 대한 지식은 없었지만,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순수함을 느끼게
되어 좋았습니다. 실습 다녀온 지도 교수님에게 장애 아동과 관련된 진로로 나가고 싶다고 말하니 이 방향으로 가려는 저를 지지해 주셨습니다.”
장애 아동 분야에 대한 확신과 지도 교수님의 지지로 조성욱 원장은 대학 졸업과 동시에 대학원에 진학하였다. 교수님의 권유로 실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대학원을 다니며 수업과 관리직도 병행하게 되었다. 교수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조성욱 원장은 현재는 전문 분야인 특수체육 및 심리운동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긍정적인 성격의 조성욱 원장은 대학 재학 당시 학업에 충실한 결과 장학금도 받고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실습과 봉사를 동시에 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교수님들이 진로 방향을 잡아 주고 도와주었던 영향이 컸다고 조성욱 원장은 말한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떤 상처라도 포용
테스피아 발달센터는 센터 설립 당시의 직원들이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함께 관리하고 있다. 직원들은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 강의도 나갈 정도로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테스피아 발달센터의 조성욱 원장은 아동, 청소년의 심리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큼 직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을 때 비로소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원을 채용할 때는 가장 앞서 아이들을 좋아하는지 물어본다고 한다.
아동 상담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 상담으로 나뉠 수 있다. 장애 아동은 장애에 대한 검사와 치료 위주라고 한다면 비장애 아동은 정서, 심리적인 부분을 다룬다. 테스피아 발달센터에서는 마음의 상처를 다루는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 어머님이 아들과 내원을 했었는데 아이의 모습은 문제가 없었지만, 가정 내 문제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어머님의 걱정은 아이가 동생과 크게 싸우고, 부친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으며 동생들에게 무섭게 대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테스피아 발달센터에서 진행하는 수업에 아동이 참여토록 하였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수업의 내용에 따르기보다 아동을 이해해 주고 받아주면서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게 하고 멘토가 되어준 결과 아동의 상태는 처음보다 많이 좋아지게 되었다. 이러한 수업을 통해 테스피아 발달센터는 아이들과 친해지고 어떤 상처라도 포용하고자 하며 멘토 역할을 하면서 이끌어 주고자 한다.
장애 아동이든 비장애 아동이든 유아에서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이를 사랑하는 것은 아이들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다. 간혹 아이들이 공격적인 행동을 하면 인간적으로 화가 날 수도 있지만, 사랑에 초점을 두고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는 점을 조성욱 원장은 강조한다. 이어서 초등학생에게 많이 나타난다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인 ADHD 아이의 경우에도 아이의 행동을 계속 이해해 주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모의 관심으로 아동에게 적합한 심리검사 서비스 활용되기를 테스피아 발달센터에 주로 방문하는 고객들은 아동의 발달지연 때문에 찾기도 하지만, 부모로서 올바른 양육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방문하기도 한다. 조성욱 원장은 부모가 아이에게 관심을 소홀히 하고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방임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테스피아 발달센터의 조 원장은 센터 업무 외에도 부산보육지원센터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매주 화요일마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른 기관들에서도 비정기적으로 후원 중이다.
“보육지원센터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상담하면서 아이에게 관심이 부족한 부모님과 아이와 아동 발달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가진 부모님을 뵙습니다. 예전에는 아이가 말을 늦게하고, 걸음이 늦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예전과 다릅니다. 어머님들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시기에 따라 아이에게 나타나는 행동 양상이 있는데 또래보다 늦어진다면 다른 문제점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권하고 싶은 점은 부모님이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아이에게 적합한 방향을 맞춰서 무료테스트를 활용하거나 기관에 전화 상담, 내원 검사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만일 아동에게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바우처 지원이 가능하므로 크게 부담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바우처는 교육, 주택, 의료 등 복지 서비스 구매에 대해 특정 수혜자에게 정부가 비용을 보조해 주기 위해 지불을 보증하는 전표이다. 만5세 이하의 경우 상담한 후 발달 검사를 해서 언어 또는 운동기능이 또래 아동보다 느리게 나오면 병원에 가서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동사무소에 가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들에게 배움과 꿈을 심어주며 참된 교육의 본질 전하고 싶다
조성욱 원장은 심리 전문 기관을 운영하고 아동 발달과 심리에 관한 일을 하면서 재미와 즐거움이 커서 수입과 상관없이 만족한다고 말한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 심리 센터를 맡게 되면서 운영할 때도 6개월 동안 월급 없이 지낸 적도 있지만,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현실이 금전적으로 마이너스여도 감내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이유이다.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겨도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어떤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까 하는 고민이 먼저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흘려보내고 이 일과 현재의 삶에 만족할 수 있었다고 조성욱 원장은 전했다.
“돌이켜 보면 저는 어릴 때도 스트레스가 없는 편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모든 면에서 강압적이지 않으셔서 공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센터에서 부모와 아이가 방문해서 상담할 때 아이가 공부를 못해도 욕심내지 말고,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먼저 대화를 많이 해 보라고 권합니다.”
현재 테스피아 발달센터를 운영하는 조성욱 원장은 앞으로 센터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선배, 후배들, 현장의 교수님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체인점으로 확대화할 계획이다.
그리하여 아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아이들을 사랑하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는 조성욱 원장은 훗날 돈을 많이 벌게 된다면 정부도 누구도 도움을 줄 수 없고, 배울 수 없는 가난한 나라에 학교를 짓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다. 그곳에 학교를 세워서 아이들에게 교육으로 배움과 꿈을 심어 주고, 꿈을 통해 배고픔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성인(成仁)과도 같은 의료진들만큼은 아니더라도 교육이 행해지고 있지 않은 소말리아, 아프리카같은 곳에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테스피아 발달센터의 조성욱 원장이 계획하는 이상적인 목표이다.
지식이나 능력보다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장 중요시하는 조성욱 원장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진정한 교육인의 면모를 내비쳤다. 조성욱 원장이 원하고, 바라는 학교 설립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조 원장에게서 빛나는 교육의 내일을 볼 수 있었다.

 

조성욱 원장의 든든한 멘토 - 나사렛대학교 정기천 교수

정기천 교수는 1997년부터 장애인종합복지관인 충현복지관에서 특수체육교사로 근무하면서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에서 특수체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아해하제 아동발달센터를 15년 동안 운영하면서 장애아동들에게 특수체육과 심리운동을 가르쳤다.
2006년도에 한국심운동학회에서 심리운동연수를 받기 시작해 심리운동사, 심리운동전문가, 심리운동 전문강사로 활동했으며, 이것이 인연이 한신대학교 대학원에서 특수체육과 심리운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심리운동학회와 한국심리운동사협회의 전문강사로 학생들에게 임상 실습을 지도하고 있다.
정기천 교수는 2013년부터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현장에서 15년 동안 아동발달센터를 운영하며 장애아동들에게 심리운동과 특수체육을 교육했다. 이론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임상실습을 할 수 있는 센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정 교수는 나사렛대학교 산학협력단에 APA센터를 만들어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운동과 특수체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했다.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하고 있는 임상 실습을 경험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현장에 나가면 바로 아동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에도 한창이다.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특수체육 석사 /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 박사
現 나사렛대학교 APA센터 센터장
나사렛대학교 재활스포츠연구소 소장
교육부 대학특성화 CK사업 재활스포츠전문인력 양성사업 전담교수
한국심리운동학회, 한국특수체육학회, 한국장애인조정연맹, 한국심리운동사
협회 이사
한국심리운동학회, 한국심리운동사협회 전문강사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특성화본부, 전략기획팀, 산학협력단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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