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흥행을 이어 다시 뜬다

  • 입력 2013.05.02 14:58
  • 기자명 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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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공연)

영화의 흥행을 이어 다시 뜬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지난 2006년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6년 동안 3,000회가 넘게 공연돼 56만의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다시 무대에 올라 5월 31일까지 열린다.
첫사랑을 못 잊는 여자와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 그리고 1인 23역을 오가는 멀티맨의 등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종욱 찾기>는 지난 공연 기간 동안 총 76명의 배우들이 함께하며 오만석, 엄기준, 김무열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 스타를 배출하며 뮤지컬 배우들이라면 누구나 무대에 서고 싶은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종욱 찾기>는 영화로도 제작돼 많은 연인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작품으로 인도 여행길에 만난 첫사랑 김종욱을 잊지 못하는 여자와 그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의 로맨스뮤지컬.
첫사랑의 아이콘 ‘김종욱’으로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풋풋한 신입사원 역할을 연기하며 재조명 받고 있는 강성과 <파리의 연인>에서 수많은 여심을 사로잡은 장우수, 이번 작품으로 데뷔하는 주진하가 캐스팅돼 멋진 연기를 선보인다.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을 찾아 나서는 여자로는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는 오상은, 뮤지컬 <완득이>에서 남심을 사로잡은 이하나, 뮤지컬 <환상의 커플>에서 엉뚱 발랄한 매력을 보여준 우지희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중무장한 채 김종욱과 환상의 세레나데를 펼친다.
초연부터 6년간 동고동락했던 예술마당을 떠나 혜화역 중심가에 위치한 쁘띠첼씨어터(구,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을 갖고 이전의 흥행을 이어갈 채비를 갖췄다.

공연기간 : 2013년 5월 31일 까지
공연장소 : 종로구  쁘띠첼 씨어터 (컬처스페이스 엔유)
시간정보 : 화, 목 8시/ 수, 금 5시?8시/ 토 3시?7시 /일 2시?6시
홈페이지 : http://firstlove.interest.me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제주특별전

제주도립미술관이 개최하는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이 오는 7월 1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세계미술거장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특별전.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재단 소장 작품 128점이 제주에서 선보이게 되는 이번 전시에는 세계미술계의 대표작가인 마네, 로트렉, 피카소, 샤갈, 몬드리안, 앤디워홀 등의 미술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35명 작가의 작품들과 베네수엘라 출신의 작가 19명의 작품이 동시에 선보이게 된다.
192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베네수엘라의 석유산업은 베네수엘라의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고 베네수엘라는 이렇게 벌어들인 외화로 세계각지의 유명화가들의 작품을 구입했다. 이는 자국의 작가의 커가는 데 많은 밑거름이 되었다.
피카소 전후와 에콜 드 파리, 다다와 초현실주의, 전후 세계미술, 베네수엘라 추상미술로 크게 나뉘어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사’의 큰 조류를 일별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일자 : 2013년 7월 14일까지
전시장소 : 제주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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