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명 달려 있는 안보 문제 초당적 협력 당부

내부 분열 가중시키지 않고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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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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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이 달려 있는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가치관과 정치적 견해에 따라 다를 수 없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무리 국내 정치적으로 정부에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국가 안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 분열을 가중시키지 않고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국민을 대신해 권한을 위임받은 정치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부디 정치권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일에는 함께 협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는 8월 13일부터 기업활력법이 시행된다며, 과잉 공급 업종에서 활발한 사업 재편이 이뤄져서 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미 부실화된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단순한 부실을 정리하는 차원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원격의료 시범사업 현장인 요양시설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선, 원격의료를 이용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원격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동네의원 중심으로 원격의료를 활성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의료계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리우올림픽 개막 이후 다양한 종목에서 우리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남은 기간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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