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 쉬는 식초라는 뜻의 천연식초 ‘숨초’의 류희강 대표

“천연식초 시장 개척을 위해 각종 천연식초제품 개발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중국선 천연식초전문판매점·식초카페 성업, 미국선 수명연장의 묘약으로까지 표기돼”
“100가지 넘는 건강효과, 방사능도 배출해 내는 신비의 생명수”

류희강 대표는 말한다. 평생건강을 위해 하나의 식품만을 먹으라 한다면 단연코 천연식초라고. 식초에 대해 정말 아는 사람이라면 똑같이 말할 것이라고 한다. 천연식초는 몸에 유익한 효과가 너무도 많다. 과학자와 연구가들이 발표한 식초의 효능만 해도 이루 말할 수 없다.

“100가지 넘는 건강효과, 방사능도 해독해 내는 생명수”
천연식초는 단 한 잔을 먹어도 우리 몸에 수백의 멀티효과를 낸다. 흔히 다이어트와 해독에 직효라고 하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우리 몸에 100가지가 넘는 건강효과를 내는 것이 바로 천연식초다. 멀티효과에 관한 한 천연식초를 능가하는 식품은 없다. 특히 오랜 세월 체내에 쌓인 중금속과 항생제 찌꺼기 등은 천연식초 말고 빼낼 수 있는 다른 물질이 없다. 노벨상 수상자인 리프먼 박사에 의하면 천연식초는 방사능 물질까지도 배출해 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천연식초가 세포의 모든 활성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식초 자체가 소화효소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을 먹어도 천연식초가 따라 들어가면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의 필수성분의 흡수율이 훨씬 높아진다. 말 그대로 생명수인 셈이다. 특별히 숙취에 효과가 그만이어서 자기 주량을 초과한 알코올이 들어가도 음주 전후로 이 천연식초를 먹는다면 다음날 몸에 무리가 없다. 숨초를 마셔본 많은 사람이 체험한 결과란다. 이는 류 대표도 몰랐던 것으로 현재 류 대표가 숨가득 브랜드를 납품하는 60 곳의 매장 중 여러 주점에서는 종류별 천연식초가 가미된 술이 판매된다.

“중국에서는 약으로, 유럽은 고급와인과 동등하게 취급해”
 그래서 류희강 대표의 천연식초 브랜드는 ‘숨가득’, 류희강 대표는 천연식초를 ‘숨초’라 이름 지었다. “살아 숨 쉬는 식초”라는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천연식초는 안에서 스스로 반응하면서 끊임없이 활동하고 자꾸만 발효한다. 오래된 식초일수록 그 맛과 효능이 더 탁월하고, 당연히 값도 몇 배나 뛰어오른다. 일본산 흑초 5년산 만해도 현재 국내 백화점에서 20만 원을 호가한다. 그에 반해 오리지널 한국산 천연식초 종류는 품질도 좋고 가격까지 낮은데도 전문시장이 없다. 지난 수년 간 말 그대로 류 대표는 엄청나게 고생을 했다. 한국에는 천연식초 시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본의 2014년 천연식초 점유율은 54.18%, 그만큼 일본, 중국, 유럽 등의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천연식초 시장이 물이나 술을 마시는 것처럼 보편화되어 있었다. 일본은 약국 내 건강제품 판매순위에서 식초가 3위권이고, 유럽에서는 천연식초가 고급와인과 동등한 취급을 받고 있다. 미국의 사과식초 병에는 ‘수명연장 묘약(Life Extension Specialist)’이라는 문구까지 표기돼 있다. 또한 오래 전부터 중국에선 5년 된 식초를 ‘초(醋)’라 하지 않고 ‘혜(醯)’라고 해서 약으로 따로 구분해 왔다. 원재료를 1차 발효시켜 발생하는 물질이 알코올이고, 여기서 더 진행이 되면 식초가 된다. 천연식초는 초산이나 주정(에틸알코올)을 통해 강제발효를 시키는 인공식초와 다르게, 자연이 발효를 시키는 것이다. 류 대표는 천연식초를 일컬어 “자연과의 기다림”이라고 말한다.

“류희강 대표의 천연식초제품 개발 동기”
 류 대표가 천연식초 시장을 만들어야 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히게 된 시점은 4년전 쯤이다. 5년 전에 강남의 한 백화점에 처음 일본 흑초부스가 생겼고, 이내 열 군데가 넘게 퍼지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천연식초라는 말 자체가 생소한 당시 천연식초 후진국이었던 국내에서, 류 대표는 전국을 돌며 천연식초 장인들을 찾았다. 천연식초는 발효방법 때문에 소량생산일 수밖에 없고, 시중에 천연이라고 유통이 되는 식초 또한 일반인들이 그 실재를 구분할 수가 없다. 류 대표는 그렇게 찾아낸 천연식초를 가지고 석류, 매실, 아로니아, 복분자, 오미자, 쑥, 사과, 파인애플 등의 천연식초제품을 개발해 내었다. 특히 파인애플은 가장 최근에 개발한 천연식초 제품이다. 현재 류희강 대표의 숨가득 브랜드 숨초는 카페와 제과점, 주점, 약국 등 여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어 다양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과일숨초(아로니아, 블루베리, 비타민나무열매, 복분자, 오미자, 석류, 파인애플 등), 효소숨초(매실감식초, 사과감식초, 쑥초푸르트 등), 그리고 발효음료인 숨 쉬는 발효사과 등 류 대표의 천연식초를 아는 사람들은 그것들이 단순한 판매용 제품이 아니라고들 말한다. 천연식초의 건강효과에 더해 대중들의 입맛에 맞도록 하여 카페나 약국 등 영업현장에서 판매가 될 수 있어야 천연식초 시장을 열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세계 1위 천연식초 대국 일본, 이탈리아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 아끼지 않아”
 류희강 대표는 여전히 천연식초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천연식초 자체가 무한한 영역이고, 무엇보다도 선진국의 시장성에 비하면 지금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인터뷰 내내 오랜 시간에 걸친 식초장인들의 인내심과 지난 수년 간 허공에 집을 짓는 듯했던 어려웠던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정작 류 대표를 힘들게 하는 것은 따로 있다. 현재 일본은 세계 1위 수준의 천연식초가 대국이 되어 천연식초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은 물론, 일반 커피숍과 같은 식초카페까지 성업 중이다. 중국도 마찬가지로 이미 지난 2003년 경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식초카페가 성업 중이다. 이미 천연식초가 독립적인 물질로 구분이 되어 있다는 소리다. 그에 비하면 현재 우리나라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단계일 수밖에 없다. 사람들의 인식 자체가 식초를 일반 식음료처럼 단독적으로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여기지 않고, 요리용이나 첨가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편 천연식초는 국가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국민건강에 기여하게 될 거라고들 말한다. 지금까지는 류 대표는 홀로 고독하게 싸워 왔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는 정부 차원에서 직접 발사믹 식초협회 인증마크를 찍어 제도적으로 유통을 보호, 장려하고 있다. 여러 번 옮겨 담아 숙성시킨 최고급 포도식초인 발사믹 식초는 워낙에 인기가 좋은 까닭에 유럽 전역에서 무분별하게 발사믹이란 이름이 쓰이곤 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 이탈리아 정부가 국가적으로 관여를 하게 된 것이다. 때문에 류 대표는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천연식초협회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금까지야 사명감과 인내심으로 버텨온 세월이었지만, 이제는 모두가 힘을 합해 천연식초 시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언젠가 일본처럼 우리나라에서 직접 생산한 우리의 천연식초가 세계시장에 널리 알려지는 그날을 류 대표는 손꼽아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류 대표는 최근에 언론이 나서서 천연식초를 알려주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공급자나 수요자는 물론 천연식초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을 해 주는 모든 분들께 거듭 고맙다는 말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