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건강한 도시 어린이 농부’교육 참여자 선착순 접수

시, 8~10월 친환경농업체험교육, 52회에 걸쳐 2,600명 대상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서울시에서는 농촌생활을 경험하기 힘든 도시아이들에게 친환경농업에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2,600명을 대상으로 8월~10월까지 총 52회에 걸쳐 친환경농업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월 26일(화)부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유치원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평일교육(친환경농업체험교육, 2400명)과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교육(녹색식생활체험교육, 200명)으로 나뉘며, 교육은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강동구 상일동)에서 진행된다.

먼저 평일(8월 30일~10월 27일)에 운영하는「친환경농업체험교육」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치원 및 초·중등학생 단체 2,4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무․배추․고구마 등 가을 농산물을 수확하는 영농     체험, 식물터널, 수생식물원, 야생화원 등에서 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찰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을 이용해 부모님과 함께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녹색식생활체험교육」은 9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초▪중등학생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제철농산물 수확·시식 등 녹색식생활체험교육, 무․배추 수확하기, 벼수확 후 탈곡하기와 같은 영농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반기 친환경농업체험프로그램 참여자 2,84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로 매우 높았으며, 재참여 의사를 밝힌 의견도 많았다.

김영문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농촌의 친환경농업을 경험하고, 녹색식생활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에 친숙해지고, 친환경 농작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