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재인테리어 민금재 대표
인테리어란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내기 위한 창조물이다. 최근 기존의 공간을 새로운 분위기로 전환 할 수 있다는 효율성 덕분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이 머무를 공간을 꾸미기에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따져야한다. 인테리어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자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에 위치한 금재인테리어를 찾아갔다.사무실의 한편에 잘 정돈된 자재들은 민금재 대표가 추구하는 인테리어 철학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고객의 마음을 이끌다
민금재 대표는 자신의 이름처럼 아름다운 인재로서 열심히 고객만족을 위해 뛰겠다는 뜻으로 올해 금재인테리어로 부산 경남의 고객을 만나기 시작했다.
“금재인테리어에서 추구하는 실내디자인은 고객만족입니다. 실용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고가의 자재들로 꾸며진다면 보기 좋은 인테리어가 되겠죠. 유행을 쫓아 추천하기 보다 가장 많이 보고 느낄 고객이 만족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민 대표는 고객이 만족하는 인테리어를 보여주고자 휴일 없이 일했다. 시공 현장에서 팀원들과 함께 땀흘리며며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였다. 작은 부분이라도 놓칠까 꼼꼼히 점검하고 고객이 필요성을 느끼기 전에 먼저 움직였다.
“인테리어 시공을 마치고 고객님께서 후반부 정리 작업을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옷가게의 행거설치 작업을 여자 혼자하기 무리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남아서 도와드렸습니다. 작은 부분이었지만 고객님이 만족하시는 걸 보니 보람을 느꼈습니다.”
특별한 홍보도 없었지만 오히려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인테리어를 보고 만족한 고객들이 지인들에게 민 대표를 주변에 추천했다.고객을 대할 때 신뢰와 신용을 기본 바탕으로 추구한다는 민금재 대표의 경영철학이 고객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이다.
“제 주변에서 가능한 사업이냐며 놀랍니다.(웃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해요. 자재비나 기타 비용면에서도 큰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조금 더 챙겨드리자 하는 마음을 가지죠.”
어린 시절의 꿈을 향해
민금재 대표는 몇 년 전 교통사고를 겪으면서 마음가짐을 다시 잡았다. 삶과 죽음의 순간을 오가는 중환자실에서 느꼈던 순간들을 덤덤하게 전했다.
“살 수 있는 확률이 절반밖에 되지 않았는데 나흘 만에 깨어났습니다. 아픈 사람들을 보면서 저에게 주어진 삶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했어요. 최선을 다하고 무엇이든지 잘 될 수 있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던 그에게 주어진 현재의 삶은 기적이고 선물이었다. 회복을 마친 민금재 대표는 한 기업의 영업 파트에 취직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에너지를 나누고자 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만나는 순간들이 감사했고 즐거웠습니다. 목표를 두고 최선을 다해 일을 하다보니 회사에서 실적 1위를 달성했었죠. 금전적인 부분보다 인적관계에 대해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민금재 대표는 ‘당장의 눈에 보이는 이익을 쫓기보다는 사람을 남기자’라는 소신을 밝혔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인연에 대해 감사하게 여기다보면 좋은 에너지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믿음 덕분이었다. 2014년 민 대표는 경력을 인정받아 인테리어 자재 영업 파트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처음 인테리어 자재들을 현장에서 만난 그는 잊었던 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어린 시절 손재주가 뛰어났었어요. 무엇이든 뚝딱뚝딱 만들어냈고 호기심도 많았습니다. 꿈을 펼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부모님께서 지향하진 교육관에 따라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현장에 가서 보니 더 늦기 전에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차지했습니다.”
민금재 대표는 현장에서 만난 인테리어 장인을 쫓아다니며 기초부터 배워나갔다. 고된 현장일 이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열망 아래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도전에 있어서 주저하지 않았던 민 대표의 모습을 지켜보던 선배들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나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기까지 주위의 좋은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운영방식이나 제가 겪어보지 않았던 경험에 대해서도 공유해주셨습니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그 분들 덕분에 지금의 금재인테리어가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자
민금재 대표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테리어디자이너를 꿈꾼다. 공간이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추구한다. 민 대표는 낡은 공간을 인테리어를 활용해 새로운 공간으로 창조해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인테리어의 가장 큰 매력은 변화입니다. 길게는 한 달 동안 현장은 바쁩니다. 팀원들끼리 서로 복돋아주면서 진행해왔던 일들이 마무리되고 이전과 다른 공간으로 탄생했을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민금재 대표는 자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고객들에게도 전달했다. 새로 정진하고자 인테리어를 의뢰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인테리어디자인 연구뿐만 아니라 풍수지리학도 덧붙여 하고 있다. 민 대표는 좋은 기운을 고객들에게 알려준다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금재인테리어에서는 프렌차이즈 매장 인테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민금재 대표는 더 나은 많은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목표를 세웠다.
“노력하는 사람을 따라올 순 없어요. 저는 항상 목표를 세우고 도달하기 위해서 움직였어요. 올해는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제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고자 합니다.”
금재인테리어는 올 하반기 고객의 니즈에 아름다움을 더한다는 취지로 니움컴퍼니로 새롭게 나아갈 예정이다. 하루하루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민금재 대표이지만, 늘 웃는 얼굴로 고객의 눈높이 맞춰 이야기를 나눈다. 누구보다 반짝반짝 빛날 민금재 대표의 향후 행보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