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제11차 ASEM 정상회의 참석 및 몽골 공식방문을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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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이 14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환송나온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출처=청와대)
박 대통령이 14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환송나온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출처=청와대)

박 대통령이 제11차 ASEM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공식방문을 위해 오늘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ASEM 정상회의는 의장국인 몽골 주최로 아시아·유럽 51개국 정상 및 각료급 인사를 비롯한 EU 및 ASEAN 측 고위인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올해 ASEM 출범 20주년을 맞아 「ASEM 20주년 : 연계성을 통한 미래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박 대통령의 제11차 ASEM 정상회의 참석은 ASEM 창립회원국으로 유라시아 대륙 내 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고, 북핵 및 북한 인권문제 관련 아시아와 유럽의 단합된 지지와 노력을 재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ASEM 정상회의 기간 중 유럽연합, 베트남 및 라오스 정상 등과 별도로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제11차 ASEM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몽골 차히아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초청으로 몽골을 공식방문 예정이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양국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각자의 강점 분야와 필요를 결합한 호혜적 협력을 추진하고 동북아 평화·번영이라는 양국 공동의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방문을 통해 자원 부국인 몽골과의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 보건 등 신규 협력 분야 발굴, 우리 기업의 에너지·인프라 건설 참여 등 호혜적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기타 개발협력, 인적·문화교류 등 제반 분야에 걸쳐 양국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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