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동세안기 시장 원조 ‘4D 전동세안기’ 코리아뷰티 이종운 대표

“일본 캐릭터 대기업 산리오 헬로키티 브랜드 및 국내, 중국/동남아 무려 10개국 라이센싱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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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부터 ‘히트상품 개발 제조기’ 별명, 향후 7년 내 전 세계 77개국 세안기 수출 목표”

국내 전동세안기 시장의 원조격인 4D전동세안기 개발/수출 업체 코리아뷰티 이종운 대표를 찾은 때는 때마침 헬로키티 캐릭터로 유명한 일본 산리오(Sanrio Company, Ltd.) 본사 대표단이 업무협약 차 코리아뷰티를 방문한 날이었다. 자사 개발 캐릭터 수만 400종이 넘고, 영화 제작과 출판·외식산업과 테마파크 사업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 이 대기업과의 라이센싱 및 제품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근 1년 간 이종운 대표는 피땀 흘린 노력을 쏟은 것이다.

“대학시절부터 붙은 원조 ‘히트상품 개발 제조기’ 별명”
 임원진도 아닌 글로벌 회사의 사장이 직접 방문을 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이날 산리오 전체 그룹 대표 츠지 유코 상은 지하, 1, 2층의 공장에서부터 전시관, 사무실까지 꼼꼼히 둘러보았다. 함께한 회의 자리에서도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로 이 대표의 설명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기울였다. 그만큼 코리아뷰티의 현 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종운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그 젊은 나이에도 사업감각이 남달랐다. 국내 홈쇼핑시장이 태동될 초기에 이미 남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일명 ‘히트상품 개발 제조기’라는 원조 별명을 달고 다녔다. 지금처럼 전동세안기라는 신개념 아이템을 생각해 내게 된 것은 나날이 번창하던 사업이 IMF로 인해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 때였다. 이 대표는 결코 여기서 주저앉을 수만은 없다고 결심, 재기를 위해 새로운 아이템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당시는 일반칫솔이 전동칫솔로 변화를 꾀하던 시기였고, 여기에 착안해 세안 시장 또한 분명히 변화할 것이라는 선견지명을 발휘했던 것이다. 드디어 우리나라 시장에 전동세안기라는 새로운 세안 문화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국내 최초 최첨단 전지충전식 세안기 발명, 그리고 전동세안기의 원조 ‘4D 전동세안기’ 개발”
 지금이야 국내 전동세안기 시장이 일반화되어 매년 국내외로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불과 7~8년 전만 해도 사실 손이 아닌 세안기기를 사용해 세수를 한다는 생각은 엄두도 못 내고 있던 때였다. 지금도 이 대표는 10년 20년 앞을 내다보며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혼을 쏟고 있지만, 당시 또한 마찬가지였다. 신제품 개발 만큼은 어느 발명가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신념과 자신감으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최첨단 전지충전식 세안기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였던 것이다. 이 대표는 자신의 전동세안기에 이 외에도 여러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을 복합시켰다. 그러나 변수는 전혀 다른 곳에 있었다. 이처럼 고성능 최고급의 제품을 원가 부담과 고가의 판매가로 마땅한 판로를 찾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냉정한 수요 공급 법칙이 지배하는 시장 상황에서는 분명히 또 한 번의 씻을 수 없는 실패였다. 그러나 이종운 대표는 절대 멈추는 법이 없었다. 이번에는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단순화 된 기능을 탑재시킨 또 하나의 신상품 개발에 몰두, 드디어 전동세안기의 원조라 불리는 ‘4D 전동세안기’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지금 이 제품으로 지금까지 6년 동안 순수 국내 OEM 방식으로 해외 수출을 연이어 진행해 나가고 있다.

“‘양방향 진동장치 및 이를 구비한 피부세정기’ 특허, 전 세계 10개국 라이센싱 체결”
 현재 코리아뷰티는 공장과 사무실, 전시장, 회의실, 직원 숙소까지 전체가 복합적으로 갖추어진 자체 종합단지에서 제품의 연구, 개발, 생산, 수출, 마케팅에 이르는 모든 것을 논스톱으로 일괄 진행하고 있다. 상표만 붙여 판매하는 대부분의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과는 그 본과 질부터가 전혀 차원이 다른 것이다. 이종운 대표의 신개념 개발 제품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가 되기 시작하자, 어찌 보면 자연스런 수순으로 카피제품들이 따라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자신의 기술인 ‘양방향 진동장치 및 이를 구비한 피부세정기’를 특허등록 완료함과 동시에, 코리아뷰티는 단숨에 이미용 기기 전문제조업체로서 국내 세안기 분야 1등기업으로 명실공이 자리를 잡았다. 현재 동일 제품 분야에서 국내 순수 기술력만으로 세계 속에서 최고의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업체는 코리아뷰티 외에 없다. 이미 25개국에 그 효과가 입증 되어 수출 중에 있고, 이 분야에서 앞으로 전 세계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다.
 항시 새롭고 도전적인 제품의 개발에 대한 이종운 대표의 열정은 끝이 없었다. 금번의 헬로키티 라이센싱이 그랬다. 처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미있는 캐릭터 세안기를 개발해 보겠다는 아이디어 하나로, 결국엔 일본의 대기업 산리오 측과의 계약을 따내고야 만 것이다. 헬로키티라는 브랜드의 라이센싱 하나를 따 낸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과라고 모두가 추켜세웠지만, 이 대표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및 동남아 무려 10개국과 라이센싱을 체결한 것이다. 코리아뷰티의 충분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가 인정해주고 있는 셈이다. 이제 전 세계적인 세안기 시장의 확대는 꿈이 아닌 시간 문제인 것이다.

“자체 캐릭터 브랜드 ‘쥬쥬’개발, 세계 77개국 사람들이 코리아뷰티 세안기를 쓰는 그 날까지”
 헬로키티 캐릭터 세안기 뿐만 아니라, 2015년 하반기 무렵부터는 일반 범용 세안기와 새로운 쥬쥬 브랜드(동물캐릭터)의 자체 개발에 몰두, 지난 5월 드디어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으로서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어느 업체도 따라올 수 없는 가격경쟁력으로 동일 원가로는 카피가 어려운 세안기를 개발, 세계시장을 석권할 또 하나의 제품 개발 완성을 마쳤다. 이종운 대표는 자신이 개발한 세안기로 전 세계 77개국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동서양의 모든 사람들이 아침 저녁으로 세안을 하는 날을 꿈꾼다. 향후 7년 안의 시기 동안 이종운 대표는 세계적으로 새로운 세안문화 창출과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한다.
 “적어도 세안기 이 한 품목에 있어서는 전 세계 아무도 못 따라오는 1등 글로벌 강소기업이 될 겁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매일같이 저는 연구, 개발, 해외시장 개척까지 쉴 새 없이 고민하고 행동하고 있어요. 아이디어가 아무리 많아도, 내가 과연 단순히 나만의 작품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모두를 위한 제품을 만들 것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하거든요. 저 중국대륙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가격, 질 등 모든 것에 있어 앞서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지만 반드시 저는 이기고 또 이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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