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원·하도급 상생협력, 작년 대비 5.5% 좋아졌다

삼성물산·보훈종합건설 등 4개 기업 최고점…우수업체 총 2,67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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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2,671개사를 우수업체(60점 이상)로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우수업체 중 최상위 업체(95점 이상)는 대기업 8개, 중소기업 169개 등 177개사로서, 이중에서 대기업은 삼성물산(주)이, 중소기업은 보훈종합건설(주)·신화건설(주)·㈜대화종합건설가 최고점을 받았다.

우수업체들은 5월 31일부터 2017년도 평가결과 발표 전일까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 공공 입찰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그간 기업들의 원·하도급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으로 금년도 우수업체(2,671개)는 전년(2,531개) 보다 5.5%(141개) 증가했다.

특히, 90점 이상 업체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457개→493개→547개)했는데, 이는 협력업체와 상호협력이 우수한 중소 종합건설업체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평가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로 구성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별로 나누어 평가하되, 대기업에 대해서는 중소 종합건설업체와의 협력실적도 평가하는 등 중소기업과 구별되는 평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장려하기 위하여 금년도 평가항목(3점)에 ‘해외건설 공동도급 등 동반진출 실적’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우수업체를 발굴하여 건설산업의 상생협력과 공생발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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