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7차 클린에너지 장관회의 및 제1차 미션 이노베이션 장관회의에 현지시간으로 6월1일~2일(2일간) 참석할 예정이다.
클린에너지 장관회의는 2010년 미국 주도로 2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클린에너지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국은 2014년 동 회의를 개최)된 회의고, 미션 이노베이션는 파리기후변화총회(COP21) 파리총회를 계기로 주요 20개국 정상이 에너지신산업을 포함한 청정에너지분야 공공 연구개발(R&D) 예산을 향후 5년간 2배로 늘리기로 한 공동 선언(‘15.11월)이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문제에 국제사회가 동참키로 약속한 파리기후변화총회(COP21) 이후 개최되는 최초의 회의로서 국제적으로 클린에너지의 확산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들이 논의한다.
특히,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클린에너지 확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간 미국 주도의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보다 많은 국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등 클린에너지장관회의의 협치(거버너스) 개편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한 클린에너지 확산 가속화를 위해 큰 틀의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3가지 분야를 신규 캠페인으로 선정해 회원국의 참여와 이행방안 등을 집중 협의한다.
아울러, 이번 클린에너지장관회의와 연계래 “제1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도 같은날 개최할 예정이다.
우태희 차관은 금번 회의에서 한국의 에너지신산업모델과 에너지경영(ISO 50001) 등 에너지수요관리 정책을 중점 소개하고 회원국들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우차관은 회원국 에너지 장관과 함께 한전, 엘에스(LS)산전, 케이피케이 쾰아(JPK Korea) 등 한국기업이 주관한 클린에너지제품 전시회에도 방문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고,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부각되고 있는 테슬라와 구글의 본사도 방문해 에너지신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