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를 통해 하나되어 사랑을 몸소 실천한다

이남철 아스팔트 7 키즈카 부산점 대표 홍초롱 기자l승인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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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를 통해 하나되어 사랑을 몸소 실천한다

이남철 아스팔트 7 키즈카 부산점 대표

과거 아버지는 항상 근엄하고 가장을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었다. 최근에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친근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아이와 아버지를 이어주는 매개체인 키즈카는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버지가 조종하여 아이가 전동차를 몰 수 있는 시스템은 부자관계를 톡톡히 다져주는 잇템(It Tem)으로 자리했다. 어머니의 로망이 유모차라면, 아버지의 로망은 키즈카인 것이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아스팔트 7 키즈카를 찾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무척이나 분주한 가운데에도 이남철 대표는 웃음을 잃지 않으며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이 대표는 키즈카의 가격이 높은 만큼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이끌어내며, 전국에서 오는 키즈카의 수리와 튜닝까지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아스팔트 7 키즈카, 이남철 대표의 노력
이남철 대표는 슬하 세 남매를 위한 전동차 매장에 방문했다가 가능성을 보고 아스팔트 7을 열었다. 10년간 전기·전자 분야에서의 직장생활을 접목하여 전국에서 오는 키즈카들의 수리와 튜닝도 직접 함으로써 많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전동차를 구매하기에만 만족하지 않고 튜닝하여 새 차로 만드는 등의 자기만의 개성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손주가 타던 차라며 전라도에서 우편으로 보내와 튜닝을 맡길 정도로 열성적이다.
3년 전에 시작하여 전동차 분야에서는 2세대로 꼽히지만,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온라인 시대를 열었다. 블로그에서 시작한 그는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계속해서 연구했고 곧 결과로 나타났다. 시즌마다 천 명 가량 방문할 정도로 아스팔트 7에는 많은 가족들이 찾는다.
특히 아스팔트 7은 부산·경남 연합 매장으로 마산, 김해, 부산점마다 구입 후 수리를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제품이 고가인 만큼 사후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진다. 부산직영점만의 장점은 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시스템이 자리 잡아 타지점 교육도 이루어질 정도로 온라인 서비스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남철 대표는 키즈카 소매점을 운영하지만 온라인 판매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입사 외에는 온라인을 통한 A/S가 어려웠으나, 이 대표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그는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구매자들이 불편사항 없이 전동차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빠들이 좋아하는 무선 모형 시스템과 아이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결합된 제품이 키즈카입니다. 두 사람의 관심을 끌면서도 서로 교감이 가능해 부자간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효자 아이템입니다.”

키즈카, 가족의 연결고리
한편, 이전에 전동차의 의미는 조잡하고 불편하여 고급스럽지 못한 이미지였다. 중국산이기에 유해 물질이 많을 거라는 인식 때문에 전동차 매장 1세대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현재는 달라졌다. 더 고급화된 이미지에 국내에 서 제조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중국산의 경우에도 예전만큼 위험하거나 유해하지 않고 안정화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키즈카는 아이들이 타기 때문에 정부와 수입사의 꼼꼼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들어간다. 소비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구매 가능한 완구로 발돋움한 것이다. 이 대표는 항상 자신의 아이가 탄다는 생각으로 안전하고 유해하지 않은 제품만 선정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남철 대표는 유독 아이들을 사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건만 된다면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고 자유롭게 키즈카를 탈 수 있으며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전동차 파크를 만들어 전동차와 관련된 모든 일들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꿈꾼다.

모든 경험의 결과물
아스팔트 7에서는 전동차의 수리와 튜닝을 맡기 전에 기술적인 접근이 이루어져야 함을 인지하고 있다. 전기·전자에 특화되어있던 이 대표는 부품들을 개조해보기도 하고 직접 테스트를 해보는 등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지를 꼼꼼하게 따졌다.
제품 구조도 모르는 채로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동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밤새워 작업을 할 정도로 일에 매진했던 이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답게 고장났던 전동차가 움직일 때의 희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제는 차의 외형만 보고도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감을 잡을 수 있으며, 움직이게 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주위에서는 그를 만능 가제트로 부른다.


어릴 때부터 이 대표의 아버지는 집에 오실 때마다 조그마한 장난감을 사왔고, 만지는 것을 좋아해 조립하고 분해하는 작업들을 계속해왔다. 현재에 와서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항상 하면서 생활했다고 회상했다. 이전 사업을 시작할 때에도 새로운 사업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전폭적인 지원군인 부인의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자식들에게 보다 여유로운 삶을 안겨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시작한 사업이 사회에 통용되기 시작하면서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이후 자신의 적성과 맞는 길을 가야한다고 판단한 이 대표는 마침 RC(Radio Control)시스템 동호회 ‘비행하기 좋은 날’의 장이었던 경험을 발판으로 키즈카에 뛰어들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였는데, 헬리콥터나 비행기를 리모컨으로 조종해 날리는 모임으로 3~4년간 운영자를 맡으며 활동했다. 취미로 시작된 모임이 온·오프라인 운영자의 역할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주말이면 비행장에서 하루를 꼬박 보냈던 이 대표는 헬리콥터에 대한 열성으로 무선리모컨과 관련된 키즈카 사업을 할 수 있었고, 그 당시에 만났던 많은 완구업 종사자들의 조언으로 지금에까지 이를 수 있었다.
섬세한 성격의 이 대표는 준비와 검토를 철저히 하여 실패하지 않았다. 현재 일에 대해 정말 만족하고 있으며 이 일을 토대로 또 새로운 산업에도 뛰어들고 싶다고도 밝혔다. 아스팔트 7이 온·오프라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자신이 모든 분야를 핸들링할 수 있도록 컴퓨터 응용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배우고 있었다.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
이남철 대표는 가족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 업을 시작하면서 주말과 휴일 없이 대부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도 없이 보내 아이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있어야 할 시간에 있어주지 못해 마음에 부담이 더해집니다. 다행히 우리 큰 딸이 어린이날에 동생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설명을 하더군요. 아빠가 장난감 파는 사람인데, 오늘이 가장 바쁜 날이라 같이 있어주지 못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면서도 이해해주는 우리 딸에게 참 고마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저를 이해해주는 날이 오겠지요?”
어린 시절 어려웠던 기억에 우리 아이만큼은 여유 있고 안정적인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또한 항상 믿고 응원해주는 부인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우리 와이프도 직장을 다니면서 똑같이 경제활동을 하는데 육아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가정생활에 도움을 많이 못 주는데도 집사람은 직장과 집에서 며느리와 엄마 그리고 전문 간호사, 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힘들 때도 있지만 지금까지 버텨주고 노력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오늘 인터뷰 한다고 멋진 남편으로 비춰지길 바라며 옷을 골라놓고 갔습니다. 항상 이렇게 세세하게 신경 써줘서 제가 바깥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남철 대표는 가족들과 함께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다.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많은 가정에 웃음을 주는 이 대표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따스함을 전하는 아빠이자 CEO였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더해져 아스팔트 7 키즈카는 전국의 관
심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히 판매만을 생각하지 않고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그에게서 베푸는 마음의 소중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홍초롱 기자  bell24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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