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위해, 내일을 뛰는 한국경영컨설팅

전문여성리더_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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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컨설팅 최성옥 대표

취업난이 심해지는 가운데 창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만의 업체를 운영하기 위해 정보를 모은다. 그러나 정부의 기업지원책은 무수히 많아 개인이 일일이 찾기란 쉽지 않다. 한국경영컨설팅의 최성옥 대표는 정부에서 제대로 지원받기 위한 방법을 기업체 대표와 창업을 앞둔 사람들에게 인지시키고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부전동 사무실을 들어서자 최 대표는 온화한 웃음으로 취재진을 맞아주었다.

한국경영컨설팅, 기업의 희망을 선도하다
한국경영컨설팅과 ㈜잉카금융서비스를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는 최성옥 대표는 기업이 필요한 전체적인 컨설팅을 다루고 있다. 기업을 운영하는 고객의 창업자금 지원이나 세금 절감 혜택을 위해 전략을 세워준다.

2003년 메트라이프(Metlife)에 입사한 최 대표는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했는데, 대표들이 원하는 분야는 전혀 달랐다고 전한다. 대표들의 니즈(Needs)에 따라 좇아가보니 기업 자금의 운용 방법이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자금 관련 정보들을 수집하였고, 중소기업의 기업지원 자금부터 보증서, 은행 자금 활용 부분, 노동청, 저금리 자금, 인력 지원금, R&D 과제 국가 무상 지원 자금, 부설연구소를 통한 세금 절세 방안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방법들이 존재했다.

현재 경영컨설팅전문가로서 최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이익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하루에도 15개 정도의 기업 지원 방안이 생성되는 만큼 이윤을 주기 위해 한국경영컨설팅의 클라이언트들에게 제공한다. 그 외에도 지점 관리와 신입직원 교육을 도맡고 있으며 대학생들의 창업을 위한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작년 12월 최성옥 대표는 부산 동명대학교 강연에서 ‘청년 CEO 나도 할 수 있다’는 타이틀을 가지고 강연을 진행했고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들에게 세상을 달리 보는 방법을 전수했다. 대기업만을 목표로 잡기 보다는 중소기업을 통해서도 전문적인 기술을 배워서 몇 년 후 CEO로 활동할 수도 있다고 색다른 길을 제시했다. CEO가 되기 위해 신용등급관리와 한 가지 아이템이라도 특허를 내는 방법을 전수했다. 국가에서 최소 1억의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창업의 문을 활짝 열어두라고도 당부했다. 특히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무리 중 처음 물에 뛰어드는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아이디어 지식을 바탕으로 신(新)시장에 도전하는 창업기업
퍼스트 펭귄 기업은 훨씬 지원이 많아 먼저 뛰어드는 창업인이 더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각주)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무리 중 처음 물에 뛰어드는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아이디어 지식을 바탕으로 신(新)시장에 도전하는 창업기업

최성옥 대표의 독특한 경영철학
20년동안 수학학원을 운영했던 최성옥 대표는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매트라이프에 입사했다.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두렵지 않았다. 그녀만의 삶에 대한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피드백(Feedback)’

수학학원에서도 학생 350명 정도를 가르쳤던 최 대표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교육했다.
“아무리 강의를 반복해도 학생들은 틀린 문제를 계속해서 틀립니다. 그래서 밤새서라도 개개인이 틀리는 문제를 체크해서 학생들마다 다른 접근을 했습니다. 학생들의 문제집을 계속 점검하고 다시 풀게 했기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이 인정해주시고 학생들을 맡겼습니다.”

한국경영컨설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도 차별화된 최 대표의 방식은 빛을 발했다.
“처음에는 숱한 실패를 겪었습니다. 100개의 기업체를 상담하지만 수익이 없었어요. 포기할까도 생각했죠. 하지만 실패를 실패로만 끝낼 수는 없었습니다. 실패의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100가지의 실패 사례가 100가지의 조건을 통해 노하우가 되었습니다.”

또한 최 대표는 독특한 경영 마인드로 승부한다.
“낚시를 하려면 고기가 몰려 있는 곳으로 가야하는데, 사람들은 어떻게 가는지를 모릅니다. 저만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고기가 있는 포인트로 가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우리 회사는 직원 모두가 전 지식을 공유합니다. 10년 동안 했던 저만의 노하우도 혼자만 가지고 있으면 혼자만의 지식에 지나지 않습니다. 함께 하면 더 크고 넓은 지식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함께 공유하다보니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최 대표는 직원교육에 있어서도 수평적인 구조를 강조한다. 사람마다 가치관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자신일 수는 없다는 것을 느끼고 상대의 입장을 존중하기 시작했다. 조직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함께 가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타인을 인정할 수 있어야 가능함을 깨달았고 현재의 직원 시스템이 완성될 수 있었다. 그래서 최 대표의 방은 언제나 열려 있다.

경남 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최성옥 대표는 한국경영컨설팅이 국가의 지원을 못 받고 있는 열악한 실정의 기업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기업컨설팅은 남부권에서는 아직 생소한 실정이지만 자금 컨설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기사회생(起死回生)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많은 기업들의 경영 시스템 구축에도 이바지하고 있었다.

최성옥 대표에게는 원대한 꿈이 있다. 대다수 기업 경영 컨설팅 회사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남부 지방의 경우 혜택을 보기 어렵다. 그녀는 한국경영컨설팅을 통해 남부지방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기를 원했다. 또한 커리어우먼으로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자신과 가족을 위해 한국경영컨설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꾸밈없고 솔직하며 당당한 커리어우먼, 많은 여성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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