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잎, 한 잎 따다가 아름다운 꽃잎으로 물들어

꽃잎따다 앙금플라워케이크 김경희 대표

  • 입력 2016.03.23 11:52
  • 수정 2016.03.23 13:01
  • 기자명 홍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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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 앙금플라워케이크

꽃잎따다 앙금플라워케이크 김경희 대표

꽃잎-따다 꽃잎을 한 잎 한 잎 따는 마음으로 꽃잎과 같이 한 잎 한 잎 정성들여 만들겠다는 의미

최근 앙금플라워케이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앙금플라워케이크.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꽃잎따다의 김경희 대표는 앙금플라워케이크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 대표를 만나 앙금플라워케이크에 대한 이야기와 그녀의 새로운 삶에 대해 알아보았다.

꽃잎따다, 김경희 대표의 열정
다양한 행사마다 행사의 꽃으로 불리는 앙금플라워케이크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돌잔치, 백일잔치, 생신, 환갑, 칠순 등 여러 행사에 빛을 더해주는 앙금플라워케이크는  건강까지 챙겨주는 웰빙 음식이다. 또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케이크로 각광받고 있다.

앙금플라워를 운영하는 김경희 대표는 작년까지만 해도 워킹맘으로 활동했다. 전문적인 기술의 필요성을 느낀 그녀는 리본아트, 피부미용 등 다양한 시도를 하다가 매체를 통해 앙금플라워케이크를 접하며 관심을 가졌다. 기대 반 걱정 반이었지만 용기를 내 원데이 클래스를 들었던 그녀는 기초반, 심화반까지 섭렵했다. 앙금케이크가 자신의 적성과 잘 맞다고 판단했다.

기술을 익힌 후에도 연습은 끊이지 않았다. 노력의 결과로 지인들로부터 시작해 많은 사람의 소개를 받게 되었고 올해 1월부터는 ‘부산맘’ 카페를 통한 제휴도 시작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같은 공감을 이끌어내어 많은 주문과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서면의 하이뷰 안과와도 온라인 제휴업체로 등록되어 고객의 경우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꽃잎따다 김경희 대표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좋은 재료를 통해 가족들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들고 싶은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작은 부분 하나라도 정성을 들이고 품질 좋은 재료만을 취급하는 김 대표는 고객의 성향이나 요청에 최대한 응해주며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SNS를 통한 온라인 주문도 활발한 김 대표는 올해 차별화된 그녀만의 방법을 연구하여 앙금플라워케이크를 활성화시키며 시장의 확대를 이끌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떡의 경우에도 백설기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구마와 호박 완두콩 등을 사용해 다채롭게 선보인다. 재료는 시댁에서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와 호박을 떡에 첨가한다. 떡 안에는 호박퓌레와 푸룬, 완두콩, 볶은 땅콩까지 건강을 위한 최상의 재료만을 고집한다. 가루의 경우도 베이킹 전문 가루로 주문하며 좋은 재료만을 엄선한다.

그리고 원하는 색감을 얻기 위해서도 색소는 사용하지 않는다. 천연의 고운 빛깔을 내기 위해 붉은색은 백년초 가루, 노란색은 호박 가루 등 천연색소만으로 다채로운 색감을 연출하는 것이다. 꽃과 같은 경우에도 작약, 장미, 애플블라썸, 카네이션 등 다양한 꽃의 향연을 보여준다. 

삶이 그녀에게 가르쳐 준 것들 
어린 시절부터 사회생활에 빨리 뛰어들었던 김경희 대표는 집의 도움을 받지 않고 대학 과정을 이수했다. 힘들게 노력하여 늦은 나이에 대학을 졸업했지만 스스로 해냈다는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김 대표는 이후 10년간의 보험회사 총무 업무가 현재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쉽지 않았지만 이겨내고 지속하면서 그녀의 든든한 밑바탕이 되어 준 것이다. 컴퓨터에 능했던 그녀는 총무이자 경리였고 홍보도 도맡아왔기 때문에 현재 한 업체를 경영하는 대표로서 마케팅이나 홍보, 문서 세무작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전문가 못지않다. 시작하는 데 있어 두려움이 없을 수 있는 이유는 그 때의 경험들 덕분이라고 확신했다.

둘째 아이를 낳으면서 잠시 집에 머물렀던 김 대표는 자신만의 기술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면서 앙금플라워케이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김경희 대표는 ‘꽃잎따다’가 작은 공방으로 이어져 판매와 수업도 겸할 수 있는 워킹맘으로 성공하길 원한다. 미래에 전문적인 여성으로 거듭나 앙금플라워 디자인 전문가로 발돋움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가족의 사랑으로 세상을 물들이다
김경희 대표는 가족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전했다.
“앙금플라워케이크를 시작해서 지금에 오기까지 남편의 지지와 응원이 컸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던 이유는 남편과 아이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었어요. 가족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행복을 전해주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김경희 대표는 가족이 옆에 있었기에 지금의 그녀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앙금플라워케이크에 대한 정성과 고객, 수강생들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은 그녀의 가족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따뜻함을 전해주는 김경희 대표의 가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따스함과 온기를 느낄 것이다. 김경희 대표에겐 보다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김경희 대표
전)대기업 보험회사 10년 영업지원팀
네이버 부산마미 카페-제휴
서면 하이뷰안과-온라인 제휴
앙금플라워케익, 컵설기, 캐릭터케익, 꽃송편, 퓨전떡, 수제잼 홈스쿨 강의
(각종 제휴이벤트 및 정기적인 무료나눔 시행)
제과제빵자격증 수업 이수, 리본아트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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