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포천,제천 폐교활용 가족캠핑장 19일 개장

1박2일 2만5천원으로 텐트, 화덕, 테이블 등 야영필수품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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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별빛마을 캠핑장 전경 출처:서울시
횡성 별빛마을 캠핑장 전경 출처:서울시

[서울=피플투데이] 김용수기자=매년 서울시민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지방 폐교 가족캠핑장 3곳이 봄맞이 단장을 마치고 3월 19일(토)부터 다시 개장한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도농상생 협력과 서울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방 폐교를 활용하여 가족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농촌지역에 위치하고 4인 가족이 1박 2일에 2만5천원으로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름방학과 주말에는 100%의 높은 예약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횡성 별빛마을 캠핑장 나무블럭 체험장 출처:서울시
횡성 별빛마을 캠핑장 나무블럭 체험장 출처:서울시

가족캠핑장에는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식물 체험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불편함 없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횡성’․‘포천’ 캠핑장은 매달 10일, ‘제천’ 캠핑장은 매달 15일 오후2시부터 다음달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달에는 3월 예약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4월중 철원 평화마을 캠핑장을 새롭게 개장 할 예정이며, 올해 지방 폐교를 활용하여 가족캠핑장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장경환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폐교활용 가족캠핑장이 서울시민에게는 건강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농촌마을에는 특산품 판매, 지역 관광명소 이용증가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에 캠핑장을 조성하여 서울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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