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016년 장교 합동임관식 참석해 신임장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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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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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피플투데이] 이승우기자=4일 박 대통령은 2016년 장교 합동임관식에 참석해 신임장교들을 격려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말하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될 때까지 강력하고 실효적인 모든 제재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핵무기가 체제를 보장한다는 그릇된 망상을 버리고 하루속히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북한이 도발할 경우 우리 군이 단호하게 응징함으로써 북한이 치를 대가와 조국 수호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최상의 정신적·물리적 태세를 갖춰서 국가 안보를 더욱 튼튼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안보의 가장 강력한 힘은 국민의 단합된 마음에서 비롯된다면서, 우리가 처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도록 국민 모두 마음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신임장교들에게 군인의 의무와 책임감을 간직하면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오늘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된 2016년 합동임관식은 6,003명의 임관장교와 각계 주요 인사를 비롯한 임관장교 가족 및 친지 등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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