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피플투데이] 설은주기자=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최근 안보와 경제의 이중 위기와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조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민선 6기 시도지사 취임 이후 각 지역에서 국민 안전과 정부 3.0을 비롯하여 행정 혁신을 선도하고, 전체 지방 공기업들의 임금피크제 도입 등 좋은 성과를 많이 거두고 있다며 격려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 안보가 비상상황을 맞고 있고 글로벌 경제 침체가 지속되는데,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의 단합이 중요하므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시·도지사들이 큰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매우 절실하다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보다 유기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나 교육개혁, 문화융성 등의 정책들도 주민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지자체들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