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健剛), 1순위의 가치

화이텐 부산 최지철 대표

  • 입력 2016.02.18 14:29
  • 수정 2016.03.23 14:42
  • 기자명 홍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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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건강(健康), 1순위의 가치

화이텐 최지철 대표

바야흐로 건강의 시대로 들어섰다.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날로 커지고, 사람들의 삶 속에 생활 체육 분야도 점점 자리를 잡고 있다. 건강보조식품이 각광받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 1순위는 ‘건강’이다. 6년째 건강을 서포트하고 있는 화이텐 코리아 부산 지사의 최지철 대표를 만나, 건강의 참의미와 건강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화이텐, 최지철 대표의 희망
화이텐은 30년 된 일본 쿄토의 본사에서 출발하여 국내에 입점한지 13년째이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생활 기능성 측면으로 만들어지는데 티타늄을 베이스로 의류, 보호대, 보조용품을 만들고 있다. 인체를 지지해주는 건강 제품으로 혈액순환이나 통증 흡수 면에서도 기능이 뛰어나다.

티타늄 자체에는 어떤 기능이 없지만 화이텐의 기술은 티타늄을 통해 전기 자극을 발생하게 함으로써 자기를 발생시켜 인체에 자극을 가한다. 티타늄 물질을 생활용품에 사용하면 녹이 슬지 않고 가벼워 자전거, 골프, 생활 용품에 사용된다. 내구성과 지속성면에서 탁월한 티타늄을 기본으로 하여 화이텐 제품이 생산된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최 대표는 미국, 유럽, 일본은 기능제품들이 보편화되는 반면 국내의 운동 보조 제품은 상당히 뒤쳐져 있어 생활에 침투할 수 있는 운동 보조 제품을 수입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해외의 경우 생활 체육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부상 예방 인식도 강한데 비해 한국 사람들은 운동이 자연스레 생활 전반에 스며들었지만 예방 차원에 대한 인식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킬 수 있기에 최 대표는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 7년 전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 여러 회사를 다니면서 사업에 대한 희망을 품고 PC방을 차렸지만 잘 되지 않았다. 괴로움을 담배와 술로 이겨내다 보니 내혈관 문제로 고혈압과 신경마비를 겪었던 그는 지인의 권유로 화이텐 제품을 사용하였고, 상당한 치유 속도를 보이며 완치할 수 있었다. 그래서 화이텐 제품에 대한 자긍심이 크다. 외형적인 측면 외에도 혈액순환 개선 면에서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화이텐은 그에게 재기의 발판이었다.

야구는 삶의 가치의 기준
현재 생활체육 전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 대표는 특히 사회인 야구를 중심으로 여러 운동을 겸하고 있다. 사회인 야구의 수준이 아직까지는 뒤쳐져 있지만 점차 좋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동호회인 경우 재반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최 대표는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금정구는 야구의 불모지라고 할 정도로 기반 시설이 없었습니다. 금정구청과 국회의원님등과 함께 동호인들의 노력으로 3년 전 야구장 건설에 착봉했고 현재 영락공원 뒤에 야구장이 있습니다. 유소년 야구단도 창단했죠.”

사회인 야구단을 14-15년 정도 활동하며 사회인 야구단의 금정구 생활체육 야구연합회 사무국장도 도맡았다.

“시설도 열악했고 그 외에도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야구 활동이 생활 전반에 퍼져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초·중생들에게 평일, 주말 나누어 방과후 수업도 진행하고 있어요. 야구 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2015년에는 사회인 야구에서 우승의 쾌거를 안았다. 금정구민으로서 사회인 야구단의 초석을 다진 것이다. 화이텐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체육의 부각을 위해 6-7년 전부터 힘써왔다.

최지철 대표의 목표
올해를 기점으로 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합병되면서 예산도 올랐다. 체육 문화의 수준도 올라가면서 부수적인 보조업체들도 활성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발맞추어 최 대표는 홍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람회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노인계층의 체육행사를 위한 무료 테이핑 행사나 체육회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 스포원파크의 노인 박물관 홍보관에 전시도 이어나가고 있다.

최지철 대표는 제품을 하나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이려 한다. 13년 전 음이온 목걸이 하나로 국내에서 히트를 쳤지만 제품의 다양성 부분에서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인지도가 점점 낮아졌다. 최 대표는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먹는 제품을 어필할 수 있기를 고대했다.

또한 화이텐 제품의 대중화에도 기여하길 원했다.

“아무래도 운동선수들에게만 공유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신체를 보완하고 부상을 예방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어떤 분야의 스포츠에든 통용될 수 있어요. 다치기 전에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테이핑을 하면 운동의 시너지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고객과 함께 건강하고 싶은 저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먼저 물어봅니다.

“어디가 불편하신가요?”

불편함을 보완해주기 위함이기도 하고 만족이 있어야 매장도 함께 커갈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야구계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최 대표는 두 다리가 뛸 수 있는 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어릴 때부터 배울 수 있어 야구의 대중화가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갈망했다.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학업 때문에 포기하기 보다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도 제반 시설과 프로그램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이상과 현실, 중심의 정립
한 때 야구선수를 꿈꿨지만 여의치 않아 할 수 없었던 최 대표는 야구 선수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희망을 놓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지만, 혹시 날개를 펼 수 없다고 하더라도 그와 관련된 직종을 선택하는 법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능력과 학업 둘 다 놓지 않아야 한다며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서 병행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지철 대표는 화이텐을 운영하면서도 체육 지도자 자격증,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는 수산물 관리 자격증 1차 합격한 상태이다. 그는 계속해서 꿈을 꾸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생각의 전환부터 시작된다는 최 대표는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직업의 다양성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청년들의 어려움을 사회에서 지원해줘야 합니다. 스포츠 관련 분야만 해도 국외에는 직업이 정말 많습니다. 국내에서도 직업 개발을 통해 젊은 세대의 취업문이 열리고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생성되길 원합니다. 놀이시설이나 운동장 등 가족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건강에 대한 최지철 대표의 관심은 누구도 따를 자가 없었다. 자신을 바로 잡고 항상 정진하는 그에게는 더 나아갈 길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건강을 시작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삶을 꿈꾸는 최 대표에게서 현대인들이 좇아야 할 궁극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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