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함께서울 친환경 주말농장’ 분양

남양주, 양평, 고양, 시흥 등 12곳 7천2백 구획 운영, 4월~11월까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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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에서 가족과 함께 우기농 채소를 가꾸고 있다. (출처: 서울시)

[서울=피플투데이] 설은주기자=서울시가 남양주, 양평, 광주, 고양, 시흥시 등 서울근교 12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분양한다. 

서울시는 2월 1일(월)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선착순 분양하며,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다고 밝혔다.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은 남양주, 양평, 광주지역 한강상수원보호구역과 고양, 시흥시 등 12곳에 총 118,800㎡ 7천2백 구획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자연환경과 한강상수원 수질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16년간 운영중이다.

서울시는 농장임차료 일부(3만원) 지원하며, 이 외에도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씨앗, 상추모종과 영농교재, 유기질비료, 방제제 등을 무료로 지원해준다. 또한 현장에서 재배방법도 알려줘 적은 비용으로 우리 가족이 먹을 유기농채소를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시외곽 및 경기도에 조성된 친환경농장은 이웃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물을 나누며 소통하는 장”이라며 “청소년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교육의 장으로, 어르신께는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여가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힐링의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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