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15년 우수육아종합지원센터 선정

“우리아이 잘 키우기”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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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피플투데이] 이지희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3일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평가결과 최우수센터와 우수센터에 대해 장관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센터는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로, 시도와 시군구 센터 중 각각 평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에서 우수사례가 밮표됐다.
 
이 밖에도 서울시센터, 충북센터의 2개 시도센터와 경기성남시센터 등 8개의 시군구센터가 우수센터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육아센터는 보육과정컨설팅, 교직원교육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과, 부모교육·상담, 놀이교실 등 가정양육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우리아이 잘 키우기’를 선도하는 필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최우수센터인 부산시센터는 부산시 내의 시군구센터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든 어린이집과 부모가 공평하고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센터별로 ‘보육맘’을 배치하여 부모에게 육아상담, 정보제공, 현장방문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에 대체교사를 파견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보육장학제 등을 운영한다.
 
서울 노원구센터의 경우 지역 내 ‘육아지원네트워크’의 컨트롤타워로서 산재되어 있는 각종 육아지원 서비스와 정보, 인적자원을 체계화하여 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모자조모임을 기획, 찾아가는 부모교육, 부모상담, 재능 나눔 등으로 육아를 지원하는 등 지역내 공동육아문화를 확산하여 자녀양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센터의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한 부모는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자녀와 함께 놀아줄 수 있는 방법 뿐 아니라 교육적인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어 너무 좋다”며 가정양육 부모에 대한 센터의 지원 기능에 만족감 표시했다.
 
영유아기 부모와의 교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는 부모에 대한 지원이 절실해짐에 따라 내년부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부모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부모상담·교육 등 가정양육 지원 기능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로 재편됨(’13년도~)에 따라 각 센터별로 지자체의 지원 하에 특색사업으로 부모교육 등을 실시해왔으나, 이번에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부모교육 사업은 센터별, 지역별 편차를 해소하고 모든 부모가 부모교육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표준적인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부모교육 사업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뿐 아니라 수요가 있는 어린이집에도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들도 보다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간 일부센터에서 진행해온 교육에 대한 부모의 반응 등을 고려하여 1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는 다회기 교육 및 엄마 뿐 아니라 아빠-엄마-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처음엔 가기 싫다던 남편이 아이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세세하게 알려주어서 너무 좋아한다”며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강조(부산, 부모교육 반응)했다.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 방석배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복지부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부모-어린이집-지역사회가 연계되는 ‘육아마을’로 육성해 우리 모두의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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