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핸드블렌더 6개 중 1개 제품 기준미달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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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피플투데이] 탁정하기자=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화장 이덕승 이하 녹색소비자연대)가 핸드블렌더 안전성 테스트 결과 조사 제품 6개 제품 중 1개 제품이 국가기술표준원 ‘자율안전확인기준’ 중 절연거리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 ‘전기용품안전기준 일반안전기준’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조사 제품 6개 제품 중 1개 제품이 절연거리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부적합제품은 부원생활가전(V7700) 제품으로 1차 안전성 테스트 결과 불량제품으로 추정되는 시료로 시험을 진행돼 부적합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상동작이 되는 제품으로 재시험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절연거리가 기준거리(2.5mm)에 미달되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표시사항 중 제조시기 표시가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시기가 ‘별도표시’이나 확인이 힘든 제품이 많았으며 ‘별도표시’라고 표시한 경우 그 위치를 찾기가 어려워 확인이 불가능하거나 사용 제품 아래 표시되어 박스를 개봉해야 파악할 수 있었다.
 
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구입하는 경우, 소비자가 구입 후 인도받는 상품의 제조시기가 아닌 핸드블렌더의 ‘동일제품 출시연도’로 정보제공이 이뤄지고 있어 온라인상의 ‘품질표시사항’에 대한 기준 마련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소기업 브랜드 가운데 ‘신일’, ‘한일’ 제품이 가격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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