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조희진 대표, 대한민국 골프채의 위상을 높이다!

‘인아웃’과 함께라면 당신의 라운딩이 달라진다 이지희 기자l승인2015.11.18l수정2015.11.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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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에서 박세리 선수가 우승을 한 후 그 뒤를 이어 신지애ㆍ박인비ㆍ오지영, 지은희 선수가 2008년 브리티시여자오픈ㆍUS여자오픈ㆍ스테이트팜클래식, 2009년 US여자오픈 등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은 드높아졌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에도 골프가 대중화 되면서 골프관련 산업의 규모도 함께 커지게 되었다. 그렇지만 국내 골프용품 산업의 전반적인 수준은 세계적인 위상을 따라잡기에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해외 유명 브랜드와 가격경쟁력을 가진 중국 제품들 사이에서 골퍼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혜성처럼 등장하여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골프채 브랜드가 있다. 바로 (주)디오픈 조희진 대표가 만든 ‘인아웃’이다.

 

생각을 현실로
(주)디오픈 조희진 대표가 골프와 인연을 가지게 된 것은 중고 골프채 판매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 2002년, 일본에서 중고 골프채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지인을 만나면서 골프채 관련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사업은 만만치 않았다. 골프와 관련된 용어를 거의 모를 정도로 초보였기에 고객들을 직접 상대하며 판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골프에 대해 공부를 시작한 조 대표는 그렇게 전문적인 지식을 차근차근 쌓아나갔다.
골프에 대해 공부할수록 조 대표는 왜 골프선수들의 기량은 세계최고인데 골프채는 세계무대에서 최고가 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결국, 2011년도 그는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골프채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연구를 시작하면서 한국 산업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본격적으로 제조업 분야에 들어섰다.
골프채를 제작한다는 것은 조 대표 본인과 사람들이 골프채에 바라는 그 생각을 현실로 이끌어내는 험난한 과정이었다. 지금도 조 대표는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골퍼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인아웃, 골프채 혁신을 일으키다
조 대표는 시간이 나면 골프장이나 연습장에 가서 클럽하우스 등에서 골퍼들이 여담으로 나누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골퍼들이 하는 이야기 속에는 웃고 넘길 만큼 엉뚱한 이야기도 있지만 그 속에서 클럽을 개선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이는 현실적으로 고안해 볼만한 다양한 소스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문득 ‘롱아이언의 길이를 가장 치기 쉬운 9번 아이언의 길이로 줄였는데도 비거리와 정확성이 더 확보되는 골프클럽이 있다면 많은 골퍼들이 좋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고 한다. 조 대표는 이러한 생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클럽에 납을 붙여 중량을 늘려 보기도 하고, 헤드의 각도와 중량을 변형해가며, 비거리 향상을 위해 연구를 거듭했다. 그렇게 수많은 실패를 극복하고 마침내 개발된 제품이 유틸리티 아이언 ‘인아웃’이다. ‘인아웃’은 외산 골프채가 범람하는 현실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조 대표의 야심찬 제품이다. 

'인아웃'은 짧은 클럽의 정확성과 긴 클럽의 긴 비거리 등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낮은 로트프각이지만 무게 중심을 아래로 두는 저중심 설계로 최적의 탄도를 형성해 공을 띄우기 쉽고 비거리도 늘릴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됐다. 골퍼에게 실질적으로 활용도가 가장 높은 클럽이며, 언듈레이션(불규칙한 경사)에서 165m를 하프스윙으로 가장 쉽게 칠 수 있는 클럽이다. ‘인아웃’은 골퍼들이 흔히 하는 실수를 줄여주기 때문에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클럽이다.
주요 골프쇼에서 ‘인아웃’ 클럽의 시타회를 가진 뒤 높은 만족도를 가지면서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6월 더골프쇼에서 1000여 명의 시타자와 구매자들이 말하는 ‘인아웃’의 강점은 짧은 길이의 클럽으로도 롱 아이언의 비거리를 쉽게 보낼 뿐만 아니라 필드에서 활용도가 다양하다는데 있다고 한다.

‘인아웃’의 성공적인 데뷔에 자신감을 얻은 (주)디오픈 조희진 대표는 최근 ‘인아웃’을 개선한 ‘인아웃 블랙’을 출시했다.
‘인아웃 블랙’은 드라이버나 우드에서만 쓰는 초고반발 머레이징 페이스를 장착해 임팩트할 때 높은 반발력으로 비거리를 늘려준다. 이로 인해 ‘인아웃 블랙’을 사용해보면 아이언이 아니라 우드의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초고반발 헤드의 높아진 반발력만큼 비거리 향상은 보장된다. 또한, 클럽을 다루기가 편하도록 신개념 ‘크로스 언더컷 캐비디백’ 기술을 접목하여 중심점인 ‘스윗스팟’을 확대해 관용성을 높여 다소 빗맞아도 비거리 손실을 줄여주며 안정적인 방향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역시 무게중심을 아래로 두는 저중심 설계를 통해 공을 쉽게 띄울 수 있게 하여 최적의 탄도와 향상된 비거리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인아웃 블랙’ 모델은 U1, U2로 나뉜다. U1은 37인치의 길이에 로프트각이 22도로 3, 4번 아이언의 비거리를 낼 수 있으며, U2는 36.5인치의 길이에 로프트 각은 25도. 4, 5번 아이언의 비거리가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디오픈의 시장은 세계무대
조희진 대표는 사업에 있어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런 신념이 있기에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와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연구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도 만족하지 않고, 골퍼들의 반응을 살피고 조사를 한 후, 다시 보완하여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기까지 조 대표는 쉼 없이 연구한다. “우리 디오픈 클럽의 국재 선호도를 한층 높인 후에 국제특허등록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조 대표의 당찬 포부이다.
또한 조 대표는 골프채 시장의 범위를 단정 짓지 않고 보다 넓은 시장을 찾고 있다. “좁은 시장에서 티격태격하기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을 넓혀야 합니다. 디자인이나 제품의 수준과 가격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 등을 통해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조 대표는 ‘인아웃’의 고급화 전략에 주력하며 ‘그립교체는 평생 무상’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먼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장을 쪼개서 나눠 먹기식의 경쟁보다는 질적 가치를 추구하며 동반 상승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골프채 사업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당찬 포부와 그에 걸맞은 굵은 땀방울이 있기에 (주)디오픈의 조희진 대표의 ‘인아웃’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채로 자리매김하는 그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이지희 기자  peoplejh@epeopl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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