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서민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생활금융’으로 최종석|대구 내당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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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서민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생활금융’으로

 

최종석|대구 내당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서민들에게 친숙한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는 이웃 간에 서로 돕고 아껴주며 협동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자율적 협동조직인 계와 향약, 두레 등과 맥을 같이하는 금융협동조합이다. 마을의 공동체정신을 지향하는 만큼 영리적 목적보다는 서민들을 위한 신용사업, 공제사업 등의 생활금융과 문화복지 후생사업, 지역사회 개발사업 등 회원들의 삶의 질과 권익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그야말로 서민들을 위한 금융이라 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2동에 위치한 내당2동 새마을금고 역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지역민과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찾아가는, 눈높이 서비스’가 좋다
내당2동 새마을금고는 비영리법인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포커스를 더 맞추는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손색이 없다. 계와 두레, 향약의 정신과 취지를 이어 지역민들과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고자 타 은행이나 우체국, 농협과 같은 금융기관과 비교해 예금이자가 더 높고 대출이자는 더 낮다.
또한 예금이자에 대해서는 최고 7,000만 원까지 ‘비과세’되며 주택구입자금부터 학자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출상품들에 대한 문턱이 타 금융권보다 낮다는 게 큰 장점이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물론이고 일반 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들과 중소상인, 서민 등 사업을 위한 자금이나 급전이 필요한 이들에게 최대한 유리한 조건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서민금융지원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더욱이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들의 경우 범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채나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이들을 금고의 저금리대출로 전환해 주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은 신규 고객들에게는 ‘햇살론’이나 ‘소상공인대출’ 등 정책자금대출로 적지 않은 혜택을 주고 있다.
“우리 새마을금고는 영리를 추구하는 주식회사도 아니고, 어느 누구의 개인 소유도 아닙니다. 회원이 주인인 협동조합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고스란히 회원들에게 돌려주고 어려운 지역이웃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는 이뿐 만이 아니다. 대출서류의 간소화는 물론 생업에 바쁜 고객들을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 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972년 설립돼 대구광역시 서구 지역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온 내당2동 새마을금고는 최 이사장이 부임해 온 2008년 초만 해도 회원 수나 자산규모가 전국 평균에 크게 미달했다.

 

전국 최고의 ‘새마을금고’로
최 이사장은 내당2동 새마을금고가 전국 새마을금고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금고로 거듭나겠다는 각오 아래, 보다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고 특히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복리후생의 강화와 각자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결해줌으로써 직원들이 금고 구성원을 ‘가족’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5년이 지난 2013년 현재 700억 원이 넘는 자산과 500억 원의 대출금, 1만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건실한 우량 금고로 성장할 수 있었다.
“내당2동 새마을금고가 위치한 지역은 10개가 넘는 금융기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곳입니다. 성장은 고사하고 적자를 보지 않는 것도 잘 한 일이죠. 하지만 저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이 ‘내가 주인’이라는 각오를 다지고 영업사원 마인드로 지역밀착영업을 해 온 결과 놀라운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08년 취임해 올해로 취임 5년차를 맞는 내당2동 새마을금고의 최종석 이사장은 매년 100억 원의 자산을 신장시키며 내당2동 새마을금고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 그는 무엇보다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금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역설한다.
최 이사장은 자신의 경영철학이 ‘믿음과 신뢰’, ‘지역밀착’, ‘화합과 단결’, ‘환원봉사’에 있다고 강조한다. 즉, 예금을 맡긴 고객들에게 안전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주는 일, 지역민들과 자주 만나 금고의 역할과 장점을 홍보하는 일에 힘쓰고, 임직원들이 상호 소통함으로써 일치단결하는 금고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더불어 금고운영의 열매인 수익금은 지역발전과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원하고 모든 임직원이 지역사회의 일꾼이라는 자세로 봉사하는 것에 모든 주안점을 두고 총력 경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사회환원사업에 작지 않은 비전을 갖고 있는 최 이사장은 이미 20여 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결손가정의 불우청소년들을 선도하면서 봉사의 삶을 실천해왔다. 앞으로도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장학사업을 할 예정이다.

 


헌신적 봉사에 매진하는 지역사회 ‘지킴이’
“가치 있는 삶이란 여러 양태가 있겠지만 나보다 어려운 이들을 걱정해주고 작은 도움이라도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우리나라는 잘 살지만 개인은 살기 어렵다고들 흔히 말합니다. 특히 우리 새마을금고의 영업지역은 서민밀집지역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년 동안 대구시 서구 내당2, 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돼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내당2, 3동 지도위원과 대구서부지구 운영위원을 거쳐 현재는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질서의식 함양 캠페인, 사회복지시설 위문, 영농지원봉사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또 지난 1992년부터 줄곧 내당2동 방범위원장과 대구서부경찰서 서도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관내 방범활동과 캠페인 참여, 불우이웃돕기운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매진해왔다. 현재는 대구서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역을 위한 민생치안활동에 참여해 지역민들의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서민들의 금융기관으로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데 규모와 각 금고의 상황에 따른 중앙회의 지원을 기대하고, 지난 2월 출범한 ‘박근혜
부’가 서민금고로서의 ‘새마을금고’를 활성화시키는 데 많은 정책적 배려를 당부하고 싶다고 전한다.
지역과 함께, 이웃과 함께 무구한 세월을 걸어온 내당2동 새마을금고와 최종석 이사장. 함께 살아가는 순박한 이웃들의 쉼터인 주민복지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최 종석 이사장,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된 투명경영, 원칙경영으로 전국 새마을금고 가운데 최고 금고가 되기 위한 전 임직원들의 노력이 빠른 시일 내에 결실을 맺기를 충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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