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날
달달한 디저트
향긋한 커피
친구와 도란도란 수다
향할 곳은 바로 그 곳
입 안 가득 행복해지는 슈크레동
문을 열고 들어선 슈크레동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알록달록한 마카롱이 가득이다.
아담하고 모던한 실내는 아기자기한 아늑함을 안겨준다.
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퀄리티를 걱정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슈크레동의 마카롱은 결코 부족함이 없이 때문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쫀득해, 미각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2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 아름다운 색감의 시각적 향연도 만끽 할 수 있다.
슈크레동의 마카롱을 한입 베어 물면 달달한 기운이 온 몸을 감싸 지친 몸을 가볍게 해준다. 이 조그마한 마카롱 하나가 산뜻한 기분을 선사해주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슈크레동에서는 초코, 바닐라와 같이 꾸준히 인기가 있는 종류 외에도 제철 과일로 만든 마카롱을 계절별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그 날 그 날 만들어 순환이 빠르기에 늘 신선한 마카롱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많은 장점 중 하나다. 또한 때를 잘 맞춘다면 오픈키친에서 마카롱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커피도 99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즐거운 디저트 시간에 부담감은 내려주고 행복을 더해준다.
단지 단점은 단 하나. 어떤 맛의 마카롱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드는 일 뿐이다.
이로 인해 이미 입소문이 나서 몰려오는 사람들 덕분에 물량 부족사태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공간이 아담하다보니 앉아서 먹을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그럴 땐 예쁜 패키지에 담아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패키지 디자인에서는 정성을 기울여 세심하게 준비한 김정현 대표의 애정 가득한 마음도 느낄 수 있다. 감각 있는 디자인으로 인해 소장가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선물’로 선물하기에 무척 알맞다. 또한 다시 사용할 수도 있기에 환경을 생각하는 리유저블(reusable) 트렌드에도 적합하다.
원한다면 특별한 마카롱을 맛볼 수도 있다. 슈크레동에서는 미리 예약만 한다면 마카롱위에 메시지나 로고를 새겨주는 ‘레터링 마카롱, 로고 마카롱’을 제작해준다.
심플하면서도 희소성 있는, 단 한사람만을 위한 달콤한 선물로 탄생한다.
올해 10월 쯤 목동에서도 슈크레동의 마카롱을 만나게 된다.
김정현 대표는 “슈크레동의 마카롱이 최고라 자부하지 않습니다. 그저 정성을 다해 만들어 우리 마카롱을 맛보는 이들이 달콤한 선물을 받는 기분을 느끼도록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향할 것 같은 ‘슈크레동’의 매력발산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영업시간: OPEN 10:00 ~ CLOSE 22:00
위치: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314-4, 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