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정형외과 “심제성 원장”의 맞춤형 융합 진료

환자와 의사의 관계를 넘어 사람 대 사람의 휴머니즘 가득한 의료서비스를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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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 치료의 선두주자로서 심제성 원장은 사람 중심의 맞춤형 진료를 펼치고 있다.
단지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허리, 어깨, 무릎 등의 통증을 참고 있다면 신통정형외과 심제성 원장과의 만남을 지금당장 추천한다.

군대에서 얻은 용기가 인생의 방향을 정하다
아버지의 권유와 함께 자의반 타의반으로 의대에 진학 한 심제성 원장은 의대시절 본인이 이과적 기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수술을 하기보다는 심리를 다루는 정신과에 뜻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사람 사는 일에는 예외가 있고 뜻대로 되기란 쉽지 않은 법.
군대 전방 철책선에서 의무중대장의 지위에 있는 동안 3년 내내 그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군인의 수많은 외상을 보며 점차 변모해갔다. 많은 군인들을 치료하면서 이전에 가지고 있던 부담스럽고 두려웠던 감정들이 사라지게 되었다. 이런 실질적인 경험을 겪은 후 심제성 원장은 전공으로 정형외과를 택하며 삶의 방향이 바뀌기에 이른다.

신통정형외과 심제성이 추구하는 비수술 치료
수술은 합병증과 후유증이 동반될 수 있다. 그리고 수술을 위해 마취를 할 때 이로 인한 의료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심재성 원장에게도 시련은 찾아왔다. 화곡동에서 종합병원을 운영하던 당시 1989년, 1990년 그 당시 여름 마취의료사고를 연이어 두 번 겪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수술 없이도 완쾌 가능하도록 비수술 치료에 마음을 쏟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수술을 하지 않고도 환자들을 잘 치료 할 수 있을 까 생각을 많이 했죠. 그러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one day surgery, 하루 안에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고 많은 것을 느낀 뒤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 카이로프랙틱 등 비수술치료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우고 연구를 했습니다.”
1992년도, 심제성 원장은 국내에 비수술 척추치료법을 소개했다.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수술을 하지 않고도 나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언론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척추뼈 속에는 우리 몸의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라는 부위가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압박당하거나 부상 혹은 갑자기 강한 힘을 사용하는 움직임 등으로 인해 이 디스크는 돌출되기도 하고, 작업상 장시간 앉아서 작업하는 경우 파열되기도 합니다. 손상된 디스크는 주변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소위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먼저 근육계와 신경계, 골격계 세 가지로 나누어 그 치료방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근육계에 대한 치료는 일반적인 약물이나 주사로 치료하며, 그 후 물리치료를 합니다. 만약 통증이 계속된다면 IMS테이핑이나 프롤로테라피와 같은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신경계가 눌려서 오는 통증인 경우에는 수술 없이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신경 옆에 있는 디스크나 염증이 있는 곳에 특수 약물을 넣어 신경이 눌린 것을 풀어주는 신경차단술이나, 꼬리뼈 쪽에 국소마취를 한 후 관을 삽입해 그쪽에서 신경이 눌려 있는 곳에 약물을 넣어주는 신경 성형술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척추치료에 열성을 쏟았던 심제성 원장은 얼마 전부터 무릎, 어깨, 테니스엘보우, 골프엘보우 등 다른 부분까지 치료범위를 넓히며 심도 깊게 연구하고 있다.

 “무릎 통증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무릎에 있는 연골이 노화되어 닳게 되는데, 연골은 재생이 빠르지 않아 뼈와 뼈가 부딪히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의 통증은 약이나 주사, 물리치료만으로도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운동요법을 통해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해 무릎의 손상을 방지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릎에 발생한 통증과 증상이 더 심해지면 예전에는 뼈주사라고 불렸던 연골주사를 통해 연골에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약물을 넣어 연골을 부드럽게 해주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더 심각한 상황에는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무릎이 닳아지는 쪽을 다듬어주고, 깨끗이 청소해주는 관절 내시경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되는 오십견도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를 통해 충분히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이 많이 붙어 엄청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어깨 관절을 마취한 후 관절 속에 바늘을 침투시켜 특수한 국소마취제나 치료제를 넣어 관절막을 팽창시킨 뒤 가느다란 바늘을 넣어 초음파로 살펴보고 치료하는 수압팽창술과 FIMS, 도수정복을 통해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수술치료법은 큰 수술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심적 부담이 없는 것은 물론 당뇨와 같은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도 걱정 없이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최근 다양한 스포츠나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절의 사용이 늘어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심제성 원장은 올바른 자세로 꾸준히 운동하고 알맞은 치료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휴머니즘이 결합된 맞춤형 융합치료
심제성 원장은 정통 정형의학에 통증의학, 재활의학, 보안대체의학을 접목한 ‘융합 진료’를 강조한다.
“수만 명의 환자들을 만나 치료하며 그만큼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쌓였습니다. 이런 경험을 가지고 제가 추구하는 신념과 더불어 환자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을 항상 연구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바로 ‘융합진료’입니다.”
그는 융합진료에 맞춤형 휴머니즘까지 더했다. 단순한 진료를 넘어서 그 사람과의 교감을 이룰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갖으며 그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치료법을 제안하는 것을 말한다.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일상을 고려하지 않고 입원이나 큰 치료를 권한다면 환자 본인에게 따르는 제약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대한 단시간 내에 완쾌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강남에서 종합병원을 운영할 당시 심재성 원장은 쉴 새 없이 환자들을 진료했다. 치료받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이 무척 많았고 그 덕에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졌다.
그러나 병원을 수유리로 옮긴 후 여유로운 경제적 여건의 장점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커다랗고 풍성해진 마음이 지금 그 안에 존재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 전에 있던 지역보다 이 곳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연령으로 보았을 때 중장년층이 더 거주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직업적으로도 사무직보단 고된 직업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죠. 그래서 이전 병원 진료비의 절반수준을 받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통증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는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아픈 환자가 치료를 받고 금세 나아 병원을 나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빨리 회복한 환자가 고마움을 표현하면 오히려 자신이 더  고맙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아픈 곳 없이 즐겁게 사는 것이야 말로 삶의 질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사로서 사람들의 삶의 질을 상승시키는 중심적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관혁창행(觀革創行)의 신념
순탄히 병원을 운영하던 시절, 그는 잠시 다른 비즈니스에 눈길을 돌렸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그 당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돈, 명예, 실력이 부족함 없이 없는데 왜 나는 실패 했을까,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스스로 자만했던 것이죠. 세상을 모르고 사람을 몰랐던 것이었어요. 그래서 그 때 더 큰 세상을 알아가기 위해 인문학의 필요성을 알고 공부에 몰두했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니 제 인생에 있어서 명예나 권력, 금전적 요인들은 별것이 아니게 되더군요.”
실패를 겪은 후 심제성 원장은 오직 ‘나’만이 아닌 ‘우리’라는 개념에서 타인과 바깥세상을 세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굳건한 신념이 단단하게 뿌리를 내렸다. 심제성 원장은 그것이 바로 ‘관혁창행’이라 말해주었다.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 세 가지 관점을 꿰뚫어보는 관. 자신을 끊임없이 개혁하는 혁. 매일 명상을 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 그리고 그것들이 직접 행동으로 직결되는 행. 바로 이 신념을 가지고 다른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매년 이동시간만 반나절이 넘게 걸리는 죽도로 봉사활동을 다니고, 실패를 겪어 낙담한 사람들이 다시 사회에서 멋지게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기중소기업에서 열띤 강의를 펼치고 있다. 그는 그들과 ‘관혁창행’의 정신을 공유하고 알리며 용기를 힘껏 북돋아주고 있다.
“제가 몸소 체험하고 얻은 깨달음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그것이 그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되길 바랍니다.”
신체적 통증을 치료해주는 의학적 개념의 의사를 넘어서 마음의 상처까지도 보듬고 어루만져주는 치유자로서 심제성 원장의 따듯한 행보가 사회 곳곳의 희망이 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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